[NaverBlog] 세부 마사지 세부 여행 피로풀기 팡팡스파 가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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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는 필리핀 중부 13개의 도시로 구성된 큰 섬입니다. 우리가 흔히 ‘세부 여행 간다’ 라고 하면 세부 본섬에 있는 세부 시티와 휴양 리조트가 있는 막탄섬에 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세부의 매력은 지상 최고의 해변과 바다 입니다. 저는 세부 여행 일정 중 이틀 연속 호핑 투어를 다녀왔어요. 열정적으로(?) 놀다 보니 몸 상태가 말이 아니더군요. 하루는 호핑투어를 마치고 바로 세부 마사지 팡팡스파로 향했습니다. 세부 팡팡스파 후기를 자세히 남겨 봅니다. 때 묻지 않은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필리핀 세부. 세부 여행 필수 코스는 호핑 입니다. 호핑투어는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이곳 저곳 포인트를 옮겨 다니며 스노쿨링, 낚시, 체험 다이빙 등을 하는 투어 입니다. 한 시간 정도 배를 타고 나가야 해서 젖기 전에 배 위에서 인증샷 많이 찍어 두세요. 스노쿨링은 수영을 하지 못해도 괜찮아요. 구명조끼를 입고 들어가는데다가 호핑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팀별로 가이드 (2~3인당 1명)가 함께 들어가 안전하게 스노쿨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세부 여행 호핑 투어 나갈 때마다 두 곳의 포인트에서 스노클링을 했는데요. 나오기 싫을만큼 바다가 예쁘더라고요. 체력 소모가 되는지도 모르고 한참동안 물 속을 구경하고 왔어요. 호핑투어를 마치고 바로 세부 마사지 장소로 향했습니다. 세부 여행의 백미는 마사지 인데요. 세부에는 가격별로 다양한 타입의 스파가 있어요. 호핑투어 후 세부 마사지 스파는 진리 입니다. 세부 도착 하자마자 팡팡스파 카카오톡으로 마사지 시간을 예약했어요. 호핑투어 끝나는 시간 4시반쯤 예약을 했고, 시간에 맞춰 도착했습니다. 스파 안으로 들어가니 이국적인 방갈로가 있는 마당이 나오더라고요. 한국인 여자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팡팡스파는 단독 건물로 되어 있고, 수영장 시설도 갖추고 있어요. 하루 종일 바다에서 놀다 젖은 채로 들어와서 수영장 이용은 패스 했습니다. 마사지실 안에 샤워실을 이용할 수 있어 호핑 투어 마치고 바로 가기에도 좋더라고요. 갈아입을 옷과 스킨 로션, 화장품 등을 준비해 가세요. 예약 내역 확인 후 바로 마사지실 안내를 받았습니다. 세부 마사지 팡팡스파 가격은 드라이 또는 오일 마사지1100페소, 스톤 마사지 1150페소 입니다. 한국돈으로 약 2만 5천원 정도 입니다. 마사지 시간은 90분 기준이고요. 이 정도면 가격 정말 착하죠. 세부가 아니면 이 정도 가격으로 90분 마사지 받기 힘들어요. 세부에는 최고급 리조트의 럭셔리한 스파 부터 로컬 스파까지 다양한 마사지숍이 있어요. 팡팡스파는 세부에 살며 가이드 활동하는 친구가 알려준 세부 마사지 숍인데요. 한국인 많이 가고, 으리으리한 곳 보다 실속있게 마사지 잘하는 곳이라고 추천해 주었어요. 럭셔리한 스파 시설을 원한다면 가격대 있는 리조트 고급 스파 예약하셔야 하고요. 저처럼 실속있게 로컬 마사지 느낌으로 마사지를 받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요. 취향에 따라 건식 (드라이) 마사지 또는 오일 마사지 선택하면 되고요. 팡팡스파의 시그니처는 스톤 마사지라고 해서 저는 스톤마사지를 선택했어요. 마사지실 안에 개별 샤워실이 있어요. 물이 콸콸 잘 나오는 편은 아니지만 온수로 샤워 정도는 불편 없이 할 수 있어요. 저는 호핑투어 나갈 때 호텔에서 어메니티 챙겨갔는데요. 샤워실에 기본적인 샴푸는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마사지샵 도착해 샤워시설 이용한다고 말씀드리니 커다란 수건을 준비해 주셨어요. 배드 위에 있는 반바지와 티셔츠로 갈아 입었는데 막상 마사지를 할 때는 상의를 탈의 하더라고요. 이불을 덮어 주니 부끄러워 하지 않아도 됩니다. ^^;;;; 스톤마사지는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만성피로에 효과가 좋아요. 시설이 쏘쏘라 그리 큰 기대는 안했는데 테라피스트 분의 마사지 실력이 정말 좋았어요. 가녀린 체구로 마사지를 하는게 힘들텐데 요령있게 시원하게 잘 해주시더라고요. 한 가지 특징은 일정 과정마다 몸을 팡팡!! 소리를 내며 안마해 준다는 점. (그래서 팡팡스파인가? ㅋㅋ) 뭉친 근육 위주로 야무지게 마사지 해줍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적당한 압으로 근육 곳곳의 피로를 풀어 내고 왔어요. 마사지 마치고 나니 따뜻한 차를 가져다 주셨어요. 세부 마사지 팁은 50~100페소 정도 (우리 돈으로 천 원~22,00원 사이) 면 충분합니다. 마사지 받고 나왔더니 어느새 저녁이 되었더라고요. 따뜻하게 스톤마사지 받고 났더니 몸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아직 유명하진 않지만 가성비가 좋아 만족스러웠던 세부 팡팡스파. 세련되고, 깨끗한 현대식 시설은 아니지만 현지 느낌의 로컬 마사지숍에서 합리적으로 마사지 받고 싶은 분들께 추천해요. 팡팡스파 7XJJ+GW8, Ibabao – Gisi – Agus Rd, Lapu-Lapu City, Cebu, 필리핀 :: 세부 팡팡스파 :: ✔ 마당과 수영장이 있는 마사지숍 ✔ 합리적인 가격에 실력 좋은 마사지 ✔ 샤워실 이용 가능 ✔ 시그니처 마사지 = 스톤 마사지 ✔ 카톡 예약 문의 pangpangsp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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