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교토 여행 은각사, 철학의 길, 니넨자카, 산넨자카, 청수사 오사카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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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은 모바일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 교토 여행코스 (3박 4일) – 3 일차 – ㅣ 9~12 MAY 2023 Previous image Next image 오사카 여행코스 중 3 일차는 교토를 가는 날이다. 교토는 아무래도 일본의 고즈넉한 느낌이 좀 더 강하다. 교토로 출발하기 전 숙소 밑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레드루프가 접근성 좋고 가격 저렴하고 편의점도 코앞에 있어서 좋았지만 방이 작은게 아쉬웠다. 하여튼 여기 식당에서 아침밥은 꽤나 만족스러웠다. 출근하는 직장인들도 여럿 보았다. 미야모토 무나시 일본 〒542-0073 Osaka, Chuo Ward, Nipponbashi, 2 Chome−7−8 レッドルーフイン&スイーツ大阪日本橋1F 짐을 챙겨 닛폰바시 역으로 향했다. 멀다라고 생각할 때쯤 도착해서 교토에 가는 열차에 올랐다. 교토는 한큐라인을 타고 가면 되기 때문에 많은 교토 여행객들이 오사카에서 우메다역으로 가 한큐패스를 통해서 간다. 그치만 이코카 카드를 구매했기 때문에 따로 한큐 패스는 구매하지 않았다. 키티 이코카는 교토와 간사이 공항을 오가는 하루카 예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키티 이코카에는 보증금을 뺀 1500엔이 들어 있는데, 딱 70엔만 남기고 왔다. 키티 이코카 카드 구매 방법 및 하루카 티켓 예약과 교환처 정보 “본 게시글은 PC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헬로키티 이코카 카드 구매 방법 및 예약 오사카 … blog.naver.com 교토까지 전철로는 대략 1시간이 소요된다. 다행히도 열차 차량 사이에 공간이 있어 그 곳에 캐리어를 두고 자리를 앉았다. 아무래도 일본 전철은 폭도 좁은데다 캐리어까지 있으면 민폐일 것 같아 캐리어를 끌고 차량 사이로 왔다. 뭐 덕분에 편하게 갈 수 있었다. 그렇게 교토 가와라마치역에 도착하여 3번 출구로 나가면서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교토 버스패스를 구매하였다. 교토에선 버스비가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 230엔이다. 거기에 거스름돈도 반환되지 않아 버스를 4번 이상 탄다면 버스패스가 이득이다. 우리는 3번 타면 690엔이라서 버스패스를 사용했다. 버스패스는 첫 사용시 버스 앞 쪽 투입구에 넣으면 되고 이후부턴 기사에게 찍혀 나온 날짜를 보여주면 된다. 동쪽인 은각사인 지쇼지나 니넨자카, 산넨자카, 청수사, 후지미 이나리인 여우신사 혹은 서쪽인 아라시야마, 금각사를 가기에도 충분한 버스패스이다. 버스패스는 사전에 구매할 수 있는 투어사가 많이 없어서 현지에서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쿄토가와라마치 일본 〒600-8001 Kyoto, Shimogyo Ward, 河原町西入真町52 교토 가와라마치역 근처는 교토 동쪽 여행코스를 방문하기에 적합한 곳이라서 이곳에 숙소를 잡았다. 니시키 시장과도 가깝고 야사카 신사까지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이다. 거기에 기온과도 가깝다. 우리가 예약한 숙소는 조금 오래 됐지만 방 사이즈가 확연히 컸었다. 오사카에서 지냈던 숙소에 비해 현저히 크고 서비스도 훨씬 좋아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아, 그리고 쿄토 가와라마치역 앞에는 고속터미널이라는 옷 가게가 있다. 교토에 도착해서 먼저 들린 곳은 숙소가 아닌 블루보틀이었다. 전철 타고 온다고 진이 다 빠져서 숙소 가는 길에 있는 블루보틀에 들렸다. 블루보틀은 한국에서도 안 갔는데, 일본에서 가게 될 줄은 몰랐다. 하여튼 한국의 경주와도 같은 교토는 일본 수학여행으로도 많이 오는 곳이다. 옛스러운 느낌이 많이 남아 있는 곳이라 그런지 색다르고 좋았다. 블루보틀 커피 교토 키야마치 카페 일본 〒604-8023 Kyoto, Nakagyo Ward, Bizenjimacho, 310-2 立誠ガーデン ヒューリック京都 1F 숙소에 짐을 맡기고 교토 버스패스를 이용해 처음 온 목적지는 지쇼지인 은각사에 왔다. 은각사까지는 걸어가기에 거리가 좀 있어서 버스를 타고 왔다. 지쇼지에 들어가려면 입장권을 구매해야하는데 대인 500엔으로 약 5,000원이다. 은각사 (지쇼지) 입장권 500엔 버스에서 내리면 은각사까지 조금 걸어가야하는데 가는 길에 상점들도 많고, 교토에서 유명한 녹차인가 말차 아이스크림이 있다. 맛있으니까 꼭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걸어가는 길은 그렇게 멀지 않기 때문에 충분히 걸어갈 수 있다. 은각사는 금각사처럼 금으로 건물이 만들어져있듯이 은으로 만들어져 있진 않다. 은각사는 그냥 공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날씨도 맑고 좋았다. 날씨가 워낙 좋아서 어딜 가든 좋았을 것이다. 확실히 교토 관광지에는 일본인이 많았다. 실제로 은각사에 수학여행 온 학생들도 있었다. 은각사 내부는 일방통행으로 관람코스가 정해져 있어 복잡하지 않게 산책할 수 있다. 그리고 언덕 위로 올라가면 풍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서 시원하니 땀도 식힐 수 있었다. 내려오면서 지쇼지에 올라가기 전 봐두었던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산책을 하고 나서 먹어서인지 원래 맛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맛있었다. 원래 맛있는 녀석인 것 같다. 니넨자카나 산넨자카에도 동일한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데, 지쇼지에서 가격이 좀 더 저렴했다. 지쇼지 2 Ginkakujicho, Sakyo Ward, Kyoto, 606-8402 일본 다음으로 향한 곳은 철학의 길이다. 은각사를 향해 걸어왔던 입구에서 철학의 길과 두 갈래로 나뉘는데, 왼쪽으로 가면 은각사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철학의 길이다. 철학의 길은 꽤나 길어서 맘 먹고 걸어가야한다. 오랫동안 걷다 보면 생각을 하게 되서 철학의 길인가 싶기도 하다. 자전거를 타는 여행객도 있고, 러닝하는 일본인도 보았다. 걷는 동안 중간 중간 노래도 듣고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오사카 여행을 가기 전에 미리 사두었던 핸드폰 스트랩이 있는데, 사진 찍는데 아주 잘 사용했다. 달랑달랑 달고 다녀도 끄덕 없고 일본은 덜 하지만 소매치기도 걱정 없었다..! 오른쪽 아래 사진에도 메달고 있음! 링케 핸드 디자인 레터링 스트랩 COUPANG link.coupang.com 위 링크 통해를 구매 시 일정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Tetsugaku No Michi Tetsugaku No Michi, Sakyo Ward, Kyoto, 일본 그렇게 걷고 또 걷고 걷다 도착한 곳은 보타닉 커피였다. 일본 여행에서 처음 방문한 개인 카페였다.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커피도 맛있었다. 팬케이크는 그냥 그랬다. 물컵과 커피잔도 되게 오래된 제품이라고 하셨다. Botanic Coffee Kyoto 54-7 Shishigatani Kamimiyanomaecho, Sakyo Ward, Kyoto, 606-8447 일본 야사카 신사 입장권 무료 다음에는 다시 버스를 타고 기온 쪽에서 하차하여 야사카 신사로 왔다. 원래는 난젠지 수로각이랑 에이칸도를 가려고 했지만, 철학의 길과 은각사에서 본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그리고 이미 지칠대로 지쳐버려서 야사카 신사로 왔다. 난젠지 수로각은 삭휘님의 영상을 통해 이미 충분히 보았다고 생각한다. 야사카 신사에는 코난에서 나왔던 미인수(?)가 있다. 해당 물로 세수를 하면 미인이 된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여진 걸로 안다. 이 곳에도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많았다. 야사카 신사 625 Gionmachi Kitagawa, Higashiyama Ward, Kyoto, 605-0073 일본 여기는 니넨자카와 산넨자카로 가는 길목이다. 구글 맵으로 걸어가서 정확하게 어디인지는 모른다. 니넨자카와 산넨자카는 2년 (니넨), 3년 (산넨)을 뜻하는데, 이 곳 계단에서 넘어지면 2년, 3년 안에 죽는다라는 설이 있다. 다른 설들도 있는데 설 한번 살벌하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니넨 / 산넨자카 입장권 무료 그렇게 가장 많은 기대감을 안고 도착한 니넨자카와 산넨자카다. 사실 여기서부터는 어디가 니넨자카이고 산넨자카인지 전혀 모르겠다. 가서도 사람이 진짜 미어 터져서 너무 기가 빨렸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다닥다닥 붙어가야 하는 정도였다. 그나마 일방통행을 해서 정리된 느낌이었다. 상점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았지만 거의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래도 왔으니 상점 몇 군데는 들어갔지만 딱히 뭘 사거나 하지 않았다. 니넨자카 일본 〒605-0826 Kyoto, Higashiyama Ward, Masuyacho, 清水2丁目 산넨자카 2 Chome-211 Kiyomizu, Higashiyama Ward, Kyoto, 605-0862 일본 Previous image Next image 청수사 (기요미즈데라) 입장권 400엔 오늘 일정의 마지막 코스인 청수사인 기요미즈데라이다. 니넨, 산넨자카에서 기가 다 빨렸지만 그래도 마지막 코스니깐 힘을 내서 왔다. 들어가기 전에 자판기를 찾아 이로히스 복숭아 물도 하나 샀다. 내부가 생각보다 커서 물 하나 사서 가는게 좋다. 여기도 산책코스라 보면 되고, 웬만하면 오전에 오는게 좋을 것 같다. 사람이 너무 많다..아, 여기도 코난에 나온다. 기요미즈데라 1 Chome-294 Kiyomizu, Higashiyama Ward, Kyoto, 605-0862 일본 Previous image Next image 청수사를 내려와 다시 버스에 올라 가와라마치역으로 왔다. 원래 가려던 초밥집이 있었는데 문을 닫아 찾아 온 곳은 여기다. 구글 평점도 나쁘지 않았는데 맛 더럽게 없으니 안 가는걸 추천한다. 최악이다. 비싸기는 또 엄청 비싸다. Hisagozusi 344-3 Shioyacho, Nakagyo Ward, Kyoto, 604-8027 일본 Previous image Next image 점심을 늦게나마 먹고 숙소에서 좀 쉬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나왔다. 이전 후쿠오카 여행에서도 이치란 라멘을 먹어보지 못 해서 한번 먹어보고 싶었었다. 도톤보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 했는데, 교토에도 있고 숙소에서 금방이길래 왔다. 사람도 없어서 한 15분 기다렸다. 라멘에 계란도 추가하고 나마비루도 하나 시켜주었다. 맛은 막 기대한 것보다 맛있진 않았다. 담백한 맛을 시키면 안 됐던거려나..? Ichiran Ramen 일본 〒600-8006 Kyoto, Shimogyo Ward, Tachiuri Nakanocho, 102-3 2F ビル ミューズ389京都 라멘을 다 먹고 살살 산책을 하기로 했다. 여긴 가모강 근처인데, 여길 알고 찾아왔다기보다 우연찮게 왔다. 골목이 일렬로 쭉 있고, 양 옆으로 다양한 음식점들이 있다. 거리도 이쁘고 생각하던 딱 일본의 느낌이라서 좋았다. 거기다 우연치 않게 와서 더 좋았다. 여길 한번 쭉 걷고 다리 쪽까지 가서 삭휘님이 갔던 식당 한번 보고 다시 안으로 들어왔다. 배도 부르지만 일본에서의 마지막 밤을 마무리 하기 위해 맥주를 마시러 왔다. 여긴 일본의 다양한 위스키를 파는 곳인데, 현지인 보단 서양인이 많았다. 그리고 누가봐도 교수님과 대학원생으로 보이는 손님도 있었다. 맛은 아주 맛있었고, 직원 분도 정말 친절하셨다. 영어 메뉴 및 주문이 가능하다. 그렇게 일본 3박 4일 여행의 마지막 밤이 미무리 되었다. BAR HOP SEED 일본 〒604-8017 Kyoto, 京都市中京区Nakagyo Ward, 材木町188-7 二階 일본 오사카 교토 여행 3 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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