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필리핀 세부 여행 호핑투어 부터 오슬롭 캐녀닝 경비까지 가성비 갑 투어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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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태국, 베트남 같은 동남아 분위기를 정말 좋아해요. 하지만 시국이 좋지 않은 데다 경제적으로 여유까지 없어 최근 몇 년 동안은 가지 못했죠. 이제 조금 상황이 나아졌고, 국가적으로도 안정되는 거 같아 바로 전 친구들에게 필리핀 세부여행을 떠나자고 말했어요. 다들 처음엔 고민하는 듯했지만, 가고는 싶었는지 동의하더라고요. 총 4명이라 서로 나누면 오히려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다고 제가 엄청 설득하긴 했지만요. 일단 계획이나 경비는 제가 알아보기로 했고 베트남에 다녀왔을 때 카페에서 도움을 받았었던 게 떠올라 필리핀도 그런 곳이 없는지 찾아봤어요. 세부별다방 세부여행 모든것-세부별다방에서 리조트 . 투어. 정보 모든 것을 확인하세요 pf.kakao.com 한국인들도 좋아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행지라 그런지 당연히 존재했고, 바로 가입 후 도움을 받았답니다. 세부별다방이라는 곳인데 여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계획을 세웠는지 투어는 어떤 식으로 갔는지 알 수 있어 좋더라고요.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이라서 내가 설정하기 나름인데 효율적인 코스로 짜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저흰 유명한 세부호핑투어를 시작으로 오슬롭, 캐녀닝을 함께 하기로 했어요. 오슬롭 투어에서 캐녀닝 장소까지 세부남부투어로 이렇게 묶어서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참고로 혹시 어르신들이 있다면 힘들 수 있으니 다른 투어로 구성을 도와주실거에요. 여행 경비가 많이 들까 봐 걱정했는데 그렇지도 않았어요. 물론 제이파크에 묵고 싶었는데 그러진 못했어요. 여기로 가면 경비가 예상보다 많이 들어 솔레아 리조트로 해야 했거든요. 그래도 카페를 통해서 훨씬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었어요. 하나하나 다 비교해 봤는데 여기가 제일 싸더라고요 투어는 꼭 싼게 좋은것은 아닌데요. 리조트는 솔직히 싸게 하면 싸게 할수록 좋은것 아닐까 싶었어요. 그리고 다들 이번 세부여행이 너무 재미있어 다시 가기로 했기 때문에 그땐 제이파크 리조트를 예약하면 될 거 같아요. 약간의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솔레아도 가성비가 좋았던 터라 만족스럽게 놀고 돌아왔다 생각해요. 만약 대충 생각하는 경비가 있으면 상담 후 알맞게 조절해 주실 거니까 도움받아보세요. 진짜 상담 받는 순간 ㅎㅎ 머리속에 다 그려져요!~ 저도 많은 곳에 상담받았는데 여기가 찐~이었음! 출발 일주일 전부터는 얼마나 설렜는지 몰라요. 잠도 잘 안 와서 매일 준비물을 다시 챙겼고, 덕분에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다녀올 수 있었지요. 친구들도 뭘 이렇게 잘 챙겨 왔냐고 놀라더라고요.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에 탑승한 후 이륙할 때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짜릿했어요. 간만에 가는 거기도 했고 늘 가고 싶었던 필리핀 세부여행이라니, 두근거리지 않을 수 없었답니다. 전날 거의 못 잤는데 하나도 피곤하지 않더라고요. 이후 얼마나 시간이 지났을까, 창문 아래 필리핀 도시가 보였고, 제 가슴은 더 심하게 두근거리기 시작했어요. 아쉬운 건 공항에 내려 수속까지 조금 시간이 더 걸렸다는 거예요. 기사님이 대기하고 있을 건데 늦어지니 마음이 조급해지기 시작했죠. 그래도 다행인 건 저희가 나갈 때까지 차분하게 기다려 주셨다는 사실이랍니다. 나가자마자 눈에 들어온 CEBU STAR 피켓을 보고 얼마나 반가웠는지 몰라요. 처음 보는 현지 분임에도 마치 언제가 만났던 사람인 마냥 달려가게 되더라고요. 그렇게 차를 타고 안전하게 솔레아 리조트까지 이동할 수 있었어요. 오후가 지날 즈음이라 투어는 다음날부터 시작되기에 이날은 간단히 쇼핑도 하고 거리 구경도 하고 그랬답니다. 숙소는 엄청난 야자수 나무가 가득했어요. 이것만 보고 있어도 해외에 온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더라고요. 수영장도 엄청 컸는데 투어가 모두 물에서 하는 거라 굳이 들어가진 않았어요. 지금 생각하면 조금 아쉬운 감이 있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멋져서 크게 아쉽진 않네요. 4시간 정도라고 해도 비행이라 피곤할 줄 알았지만 그렇지도 않더라고요. 설레는 마음이 커서 그런지 다들 나가자고 성화였고, 택시를 이용해 이곳저곳 다니면서 자유를 즐겼어요. 간만에 해외에 나가면 도로에 지나가는 차와 입간판만 봐도 이국적이고 그런데 이때 딱 그런 느낌까지 들었답니다. 그렇게 첫날엔 일찍 잠이 들었고 다음 날 오전 9시부터 바로 호핑투어를 하기 위해 이동했어요. 조식은 무조건 먹어야 한다는 친구들 성화에 저도 일찌감치 일어나 식사하러 갔는데, 웬걸 안 먹었으면 후회했겠더라고요.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큰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어요. 다음날은 새벽부터 이동해야 해 어차피 못 먹기 때문에 꼭 먹어야 한다고 해서 따라간 건데 그러길 잘했다 싶었죠. 얼른 식사를 마친 후 부랴부랴 준비하고 나오니 가이드님께서 이미 와 계시더라고요. 빨리빨리 문화를 어느 정도 아시는 건지 이것도 의외였지요. 호핑투어는 일단 보트를 타고 좀 나가야 하는데, 포인트 지점까지 가는 길도 얼마나 멋지던지 입을 다물 수 없었답니다. 날도 너무 맑았고, 바닷물도 더 깨끗하게 보이더라고요. 스노쿨링을 해야 해 장비를 착용하고 주의사항을 들은 후 바로 입수했는데 물속 광경은 정말 상상 그 이상이었지요. 사실 여행을 많이 다니긴 했지만 어쩌다 보니 스노클링은 처음이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꼭 즐길 걸 그랬다 싶은 수준이었답니다. 인어공주에 나오는 니모부터 여러 해양식물과 열대어들은 넋을 잃게 만들었고 좀 더 오래 머물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어요. 이후 점심도 현지식으로 맛있게 즐겼고, 낚시까지 알차게 한 후 숙소로 돌아왔지요. 마사지를 받았는데 생각보다 피곤했는지 깜박 졸았어요. 시원하게 몸을 풀고 술을 마시며 이런저런 수다를 떨다 보니 밤이 깊었고 다음 날 투어를 위해서 저희는 각자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오슬롭 하는 곳은 3~4시간 정도 거리라 새벽부터 일어나야 했어요. 고래상어를 보는 투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고래들이 새벽부터 밥을 먹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야 했거든요. 전 태어나서 이렇게 큰 생명체는 처음이었어요. 왜 다들 세부여행 오면 오슬롭을 해야 한다고 하는지 이해가 갔죠. 투어가 끝난 후에도 감탄사를 연발할 정도로 멋있었답니다. 이후 저희는 투말록 폭포를 보고나서 바로 캐녀닝 투어 장소로 이동했는데, 이건 협곡을 타고 내려오는 코스라 엄청 액티비티 하더라고요. 중간에 다이빙도 하고 깨끗한 물에만 사는 가재, 물고기도 만나고 맛있는 간식도 즐기고 진짜 알차고 재미있었어요. 다음에 꼭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다 같은 생각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저흰 돌아오면서 꼭 다시 오기로 그땐 제이파크에 묵어보기로 약속까지 했답니다. 세부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워서 진짜 좋은 여행지란 생각이 들어요. 게다가 경비도 많이 들지 않고 합리적이니 더할 나위 없지요. 그럼 다들 혹시 필리핀 세부여행 알아보고 있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먼저 세부별다방 카페 가입해 조언 구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세부별다방-세부여행의 모든것 : 네이버 카페 필리핀 세부 여행의 모든것 리조트부터 투어까지 cafe.naver.com 이 글은 소정의 협찬을 지원받아 솔직한 여행후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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