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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코로나 시국에 만나 코로나 시국에 결혼을 한 탓에 남편이랑 같이 해외여행을 같이 한적이 1도 없는 우리 …. 일 때문에 너무너무 바쁘지만 황금같은 1주일을 남편생일 핑계로 해외여행 가기로 했다. 발리vs보라카이 고민했는데 스노클링을 좋아하는 우리는 보라카이로 결정하고 여행의 8할은 숙소라 생각하기 때문에 샹그릴라에서 5박을 머물렀다. (여행기간은 5박6일) 너무 만족했고, 편했던 기억이 가득했기에 보라카이 여행 후기는 샹그릴라 호텔에만 집중적으로 포스팅 할 거다 [부부여행] 보라카이 샹그릴라 후기#2 (치스파, 수영장, 프라이빗비치, 헬스장, 레스토랑) 샹그릴라 후기1편에서는 입도방법과 룸 컨디션 위주로 작성했고, 이 글에는 5박동안 머물며 이용했던 리조… blog.naver.com 부대시설은 위에 링크로 고고!! 출발: 인천공항 -> 칼리보 공항 비행시간는 약 4시간 소요되는 거리인 만큼 조금이나마 편하게? 가기위해 필리핀 에어라인 프리미엄 이코노미로 왕복 예약을 했다. 앉았을때 일반 이코노미좌석에 비해 발 뻗을 수 있는 공간이 넓고 등받이가 좀 더 많이 젖혀져서 잠들었을때 목이 덜 아팠지만 역시 비즈니스가 더 편해보였다……..ㅎ 칼리보공항 -> 까티클란 항구 가는 법 칼리보 공항에 도착하면 보라카이섬으로 가는 까티클란 항구까지 차를 타고 2시간 이동해야한다. 생각보다 도로 상태나 승차감이 쉣이기 때문에 멀미까지 생각하고 계획해야한다. 보통 한인업체를 통해 픽업샌딩을 많이 하지만 우리부부는 단체이동을 싫어하고, 샹그릴라 전용 보트를 이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현지 개인택시를 이용했다. 살짝 사기는 아닐까하는 의심도 했지만 돈워리~ 비해피~. 현지기사님은 친절하고 중형차였기 때문에 넓고 무엇보다 바로 출발할 수 있었다. 택시 비용은 편도 1300페소! 2시간 거리를 한화로 3만원초반대로 가는거였는데 픽업샌딩보다 훨씬 저렴하고 서비스도 너무 좋았다는! 우린 왕복 개인택시 이용했다. 까티클란 샹그릴라 전용 보트 이용법 까티클란 항구까지 2시간 차타고 도착했다면 이제 배를 타고 보라카이 섬으로 이동해야한다;;;(끝없는 여정) 다행히 샹그릴라호텔은 투숙객 전용 스피드 보트 라운지가 있고, 음료와 물수건을 준다. 이 때부턴 우리가 짐을 들 필요가 없어진다. 직원분들이 객실까지 갖다주심 !!! 우린 라운지에 도착하자마자 예약 확인후 바로 보트타고 출발했다. 룸 컨디션 및 어메니티 보트 15분 정도 타면 리조트에 도착하게 된다. 이때부터 여행을 왔구나~ 하는 느낌을 제대로 주는 원주민? 스러운 3분이 엄청난 환영을 해주신다. 긴 이동과 더위에 치진 우리가 이 분들 보면서부터 휴양지 느낌을 받았다. 바로 버기카를 타고 로비로 간다. 오리엔탈 분위기와 잔잔한 동양풍 비트에 새 소리가 들리니 이곳이 천국이 아닐까 싶다. 체크인은 오로지 영어로만 하고 한국어 가능한 분은 없다. 참고로 체크인할때 보증금 100만원을 내야한다… 오로지 현금or신용카드만 가능하다 (트래블월렛 불가) 룸은 남편생일이라 하니 이렇게 이벤트로 와인과 로멘틱하게 꾸며 주셨다..ㅠ 갬동…ㅠ (술을 잘 즐기지 않는 남편과 나는 와인 뜯지도 않았다…ㅠ) 어메니티는 개인용품 챙겨갈 필요 없을정도로 모든게 다 있었다. (샴푸,트리트먼트,바디워시,바디로션,빗,면봉,칫솔치약,머리끈 등등) 참고로!! 샹그릴라 전용 셔틀이 있는데 디몰까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두시간마다 셔틀이 있으니 잘 활용하면 툭툭 없이 보라카이 디몰까지 이동 가능! 하지만 우린 시간 맞추는게 귀찮기 때문에 툭툭도 같이 이용했다 ㅋㅋ (툭툭 이용시 300페소) 화이트 비치에찍은것과 호텔 셔틀 타러 가는길에 부부샷! 글이 너무 길어질거 같아 부대시설과 리조트 레스토랑 및 해변 후기는 2편으로 나눠 쓰려 한다.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