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세부 오슬롭, 모알보알투어! 고래상어랑 바다거북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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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미부자집사 취집사입니다. 오늘은 제가 1월에 세부 여행 다녀오면서 본 고래상어 투어 후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오슬롭! 고래상어 보러 5명 단독 투어로 ‘오슬롭-모알보알 투어’를 진행했는데요. 세부어드벤처라는 업체를 통해 투어를 진행했고 비교적 저렴한 금액으로 진행할 수 있었어요. < 투어일정 > 숙소픽업 – 졸리비(아침식사), 필요에따라 생략가능 – 오슬롭 고래상어 – 투말록폭포 – 모알보알이동 및 스노쿨링(정어리, 거북이) – 점심 – 정리 후 숙소 드랍(막탄에서 새벽3시 픽업, 오후5시가량 막탄 숙소 드랍) 투어를 비교하다 보면 한국인이 가이드를 해주면서 비용을 더 받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필리핀 현지사람이랑 의사소통도 해보고 싶고 한국인은 한국에서 많이 만나니까? 필리핀까지 가서 한국인 가이드받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의사소통이 조금 더 원활하지 않더라도 필리핀 현지인한테 가이드를 받자~~ 하고 진행했답니다. 세부(막탄)에서 오슬롭까지 거리 일단, 투어자체가 새벽에 픽업이 진행돼요. 왜냐하면 너~~ 무 멀어요 오슬롭은 ㅠㅠㅠ 우리나라 서울에서 부산 가는 거리? 3시간 반에서 4시간 정도 걸려요. 그렇지만… 고래상어는 세부에서만 볼 수 있다니깐 가자.. 가자 가자.. 차에서 내내 잤어요 아침 졸리비 먹는 것도 패스하고.. 울퉁불퉁한 길을 지나 다행히 오슬롭 무사 도착!ㅋㅋㅋㅋ 이 고래상어는 세부 오슬롭 마을에서 어부들이 고래상어 먹이를 주기 시작하면서 고래상어가 찾아왔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관광지화가 된 것 같아요. 세부 고래상어 엔진이 없는, 손으로 저어 나가는 배를 여러 명이 무리 지어 타고 바다로 나갑니다. 배가 한 4~5대 정도 줄지어서 일렬로 있는데요. 앞에서 먹이를 계속 뿌려주시면서 고래상어를 유인해요. 그때 우린 안으로 들어가서 고래상어를 보게 됩니다. 저흰 다른 사람이 쓰던 스노쿨장비를 쓰는 게 찝찝해서 한국에서 따로 스노쿨장비를 구입해서 갔는데요. 한 가지 꿀팁이 있다면, 고래상어 보러 가시기 전에 스노쿨장비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좀 하고 가야 할 것 같더라고요. 장비를 착용하고 숨 쉬는 거에 적응이 된 상태여야 고래상어를 좀 더 편안하게 볼 수 있어요. 막상 내 눈앞에 고래상어가 있다!!? 굉장히 무섭고 당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스노쿨링 장비!! 숙소 수영장에서라도 연습해서 가세요. 투말록 폭포 투말록폭포 다음 코스는 투말록 폭포! 블로그에서 후기로 많이 봤는데 사진이 별로 안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굳이 가야 하나.. 안 가면 안 되나 했는데 오슬롭 바로 옆에 붙어있어서 가는 김에 가보자 하고 갔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오토바이를 잠깐 타고 가야 해요 (오토바이 너무 재밌음 ㅋㅋㅋㅋㅋㅋㅋ) 도착했는데 웬걸!! 실물로 영접해야 하는 장소입니다 무조건.. 폭포 때문에 수증기 껴서 사진이 안 나오는 거였어요. 선녀가 내려와서 목욕하는 느낌? 인 곳도 있고 너무너무 예뻤습니다. 아바타 촬영의 배경이 된 장소라고도하더라고요 역시.. 닥터피쉬 여기 닥터피시 있어 아빠!!! 물에 아빠 발이 담기자마자 닥터피시가 아빠한테 다 몰려서 너무 웃겼다 ㅋㅋㅋㅋ 저희 아빠 무좀이 있으셨거든요… 하하 옆에 외국인 분들은 닥터피시가 있는지도 모르셨을 수도… 모알보알! 바다거북, 정어리떼 보러 모알보알 투어 그렇게 젖은 몸으로 또 모알보알로 이동했다고 합니다.. 저희 엄마는 오슬롭에서부터 바닷물에 멀미를 시작하시더니 울퉁불퉁하고 꼬불꼬불한 시골길 같은 데를 오랫동안 이동하니까 멀미를 심하게 하셔서 차 세워놓고 바람 쐬고.. 멀미약도 가이드분 통해서 구했어요. 혹시 멀미 심하신 분들은 멀미약 챙겨가세요!! 멀미 때문에 엄마는 모알보알에서 스노클링을 못하셨는데 아직까지도 너무 아쉽다고 또 가고 싶다고 얘기하셔요 ㅎㅎㅎ 마침 저희가 들어간 포인트에 거북이가 한 마리 있어서 봤는데 그 후론 안보인 것 같더라고요! 와우!! 완전 행운!!!! 남동생이 스노클링을 너무 잘해서 따라서 깊이까지도 들어가 봤어요. 정어리떼도 보고 너무 귀한 경험. 재밌었다. 점심식사 모알보알에서 스노클 솔직히 한 시간도 더 할 수 있었는데 멀미에 지쳐 저~ 멀리서 나를 보고 있는 엄마아빠를 보니 나가야겠다 싶어서 아쉬운 발걸음으로 나갔어요. 배고프기도 했고..ㅋㅋㅋㅋㅋ 가이드 벤지가 준비해 준 점심식사! 일단 세부는 망고 무조건 인당 5개 이상은 먹어야 해요.. 한국에서 먹는 망고보다 100배 맛있어요. 투어 끝. 숙소로~ 세부여행 점심식사 배부르게 하고 아주 오랫동안 또 먼 길을 차를 타고 달려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차로 가는 길에 주위 마을들이 너무 예뻐서 계속 보면서 왔어요. 언제 고래상어를 볼 수 있겠어?라는 마음으로 세부 4박 5일 여행동안 오슬롭-모알보알투어 하루만 투어일정 잡고 다녀온 거인데 너무 만족했어요. 스노쿨링에도 관심도 많이 생기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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