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발리 사누르 파워오브나우 오아시스(Power of now oasis)에서 요가한 후기 (발리 요가 클래스 가격, 발리 사누르 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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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의 한달째를 마무리해가지만, 여전히 요가를 한 번도 하지 않은 나는 사누르에서 최초이자 마지막인 요가를 시도했다. 바로 사누르 해변 근처에 위치한 파워오브나우오아시스. 뻥뚫린 2층에서 요가를 하고 근처에 해변가가 있어서 조용한 점이 마음에 들었다. 사누르에는 요가를 할 수 있는 곳이 여러 있는데 이곳이 숙소에서 그나마 가깝기도 했고, 내 일정 중에서 시간이 제일 맞았다. 그래서 오전 요가를 들으러 갔다 (인스타로 요가 클래스 시간을 확인해보는 것을 추천) https://www.instagram.com/powerofnowoasis_bali/?hl=en 다른 곳은 아침 요가가 너무 이른 시간(오전 7시)에 진행되거나 했는데 여기 파워오브나우 오아시스는 오전 9시 30분 수업이 있어 적당했다. 머큐어 리조트 사누르 근처에 위치한 파워오브오아시스 발리. 발리에서 하는 요가는 부담이 없는 것이 관광지이기 때문에 너도 관광객, 나도 관광객, 우리 모두 초보이다라는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임할 수 있다. 아기를 남편에게 맡기고 요가에 참여하는 사람도 있었다. 리셉션에 오늘 요가 수업 들으러 왔다고 하고 비용을 내면 된다. 원데이 클래스는 100K이다. 만약 사누르에 머물면서 수업을 더 듣고 싶으면 5회권은 450K, 10권은 800K, 월에 횟수제한 없는 수업은 1,500K이다. 사누르의 파워오브나우오아시스 가격이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2층으로 올라가는 푸릇푸릇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한국에서는 늘 답답한 실내에서 요가를 할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야외의 탁 트인 공간에서 요가를 할 수 있는 건 발리 요가만의 장점인 것 같다. 수업이 시작하기 전에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명상이 되었다. 새소리를 아침에 듣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졌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요가에 부담없이 참여하기 때문에 수업 동작이 어려워도 긴장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영어를 못 해도 걱정이 없단 사실! 맨 앞의 요가 선생을 따라 천천히 동작을 따라하다보면 영어는 크게 상관이 없다는 걸 알게 된다. 일정상 하루만 참여하고 참석을 못했지만 만약 한달을 한 지역에서 쭉 머물면서 1달짜리 수업을 들어도 좋을 것 같았다. 사누르에서 요가를 하고 싶으신 분, 사누르 요가클래스를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파워오브나우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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