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오사카 여행] 교통수단 주유패스 구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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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로 여행을 할 때 주유패스를 구매해야 하는지 고민이라면, 생생한 사용 후기를 들려드리겠다. 주유패스 구매 여부 결정에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 <목차> 오사카 주유패스 소개 오사카 주유패스로 입장 가능한 관광지 구입 이유 교환하기 실제 사용한 곳 다음에도 구매할 것인지? 오사카 교통카드 종류 오사카 주유패스 소개 오사카 주유패스(Osaka Amazing Pass)란 무제한 교통카드이면서 주요 관광시설에 무료입장이 가능한 카드이다. 오사카 관광객들을 위해 제공되는 카드로 1일권과 2일권이 있다. 모든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주요 오카사 시내는 전철, 버스 모두 다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1회 교통비가 상당히 비싸다 보니, 오사카 시내를 돌아다니기 위한 교통카드 겸 관광 입장료까지 생각해서 오사카 주유패스를 많이들 구매하는 것 같다. 1일권과 2일권이 이용할 수 있는 노선이 약간 다르다. 그리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나, 이용가능하더라도 입장시간에 제한이 있으니, 수시로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또 유의해야 할 사항은 1일, 2일 이라고 해서 24시간 48시간으로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개시한 날 첫차부터 막차까지 이용할 수 있는 day 개념이다. 오사카 주유패스권 가격은 1일권은 2,800엔, 2일권은 3,600엔이다. 인터넷에서 미리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실제로 2일권을 34,765원에 구매했다. 구매 당시 엔화는 990원 정도 했던 것 같다. 실제로 미리 구매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오사카 현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지 구매처는 간사이 국제공항이나, 오사카역에서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오사카 주유패스 1일권 무료이용 노선도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 무료이용 노선도 오사카 주유패스로 입장 가능한 관광지 오사카 주유패스를 소지하고 있으면, 주요관광지 40여 곳이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특히나 오사카성에 가서 천수각을 입장 계획이라면 주유패스가 아주 유용하다. 오사카성 공원 자체는 무료입장이긴 하나, 오사카성 천수각을 입장하려면 입장권을 구매해야 하는데, 그 줄이 어마어마하다. 실제로 오사카성에 간 날에 날씨가 엄청 좋았는데, 오전임에도 불구하고 땡볕에서 대기 줄이 엄청 길었다. 카페에 다녀왔는데도 대기줄이 더 늘었던 그런 느낌? 그런데 주유패스를 소지하고 있으면, 별도로 줄 없이 표를 보여주면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천수각을 올라가고자 하는 사람은 주유패스 구매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오사카성 천수각 입장은 통상 600엔이라고 한다. (주유패스 공식 홈페이지 기준) 오사카성 천수각 대기줄 그 외에도 입장할 수 있는 주요 관광지는 다음과 같다. 많이들 가는 곳으로 추렸으니, 입장료와 티켓 가격을 비교하는 것이 좋겠다. 아 참, 2일권이라고 해서 매일매일 입장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모든 시설은 1회만 가능하다. 우메다 스카이 빌딩 공중정원 전망대 – 통상 요금 1,500엔 (단, 주유패스로 16시 전까지만 입장이 되고, 이후에는 30% 할인권으로 전환되니, 꼭 시간을 확인하자) 돈보리 리버 크루즈 (도톤보리 리버 크루즈) – 통상 요금 1,200엔 돈보리 리버 제트보트 – 통상 요금 2,000엔 (5~6월 무료 불가, 기간 등 확인할 게 많음, 리버크루즈랑 중복 사용 불가) 오사카성 천수각 – 통상 요금 600엔 오사카성 니시노마루 정원 – 통상 요금 200엔 오카와 강 벚꽃 크루즈 – 통상 요금 1,200엔 (단, 기간 한정 운항 23년 4/1~ 4/9) 오사카 레고랜드 – 통상 요금 2,800엔 (사용 가능 일자 확인 필요하고, 사전 예약 필수) 덴포잔 대관람차 – 통상 요금 800엔 햅파이브(HEP FIVE) 관람차 – 통상 요금 600엔 오사카 휠(대관람차) – 통상 요금 1,000엔 오사카 시립 주택 박물관 – 통상 요금 600엔 (기모노 체험은 별도 요금) 오카사 역사 박물관 – 통상 요금 600엔 (무료입장은 상설전만) 오사카 덴노지 동물원 – 통상 요금 500엔 게이타쿠엔 정원 – 통상 요금 150엔 오사카 주유패스를 구입한 이유 딱 더도 덜도 말고, 인당 35,000원 정도의 입장료와 교통비 정도로 생각했다. 정확히 무엇을 할지 미리 결정하고 싶지 않고, 움직임에 제약을 받고 싶지도 않았다. 고민하는 거 싫은 부류의 사람들은 이런 무제한 좋아한다. (실제로 여행이 짧으면 로밍도 기가 용량으로 하지 않고, 하루 단위 무제한으로 한다. 약간 생존을 위한 보험의 느낌…?) 아무튼 우리가 오사카 주유패스를 구입한 이유는 오사카를 처음 방문하는 것이었고, 관광지를 둘러볼 목적도 있었으며, 무엇보다 대부분 주유패스를 구매하는 것 같기에 특별한 고민 없이 주유패스를 샀다. 2일권을 구매한 이유는 다른 것 없이 2박 3일 여행이니까? 그리소 솔직히 주유패스 말고 다른 교통패스권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고, 지하철 한 번 타는데 최소 200~500엔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예상했으니, 교통비로 생각한 게 맞다. 오사카 주유패스 교환하기 오사카 주유패스는 한국에서 미리 결제한다고 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실물카드로 교환해야 한다. 주유패스를 사면 QR코드를 보내주는데, 그 QR코드로 교환처에서 실물 패스 카드로 교환해야 하는 형식이다. (아니 대체 왜 QR코드 그대로 사용하면 안되는거냐) 주유패스 교환은 웬만하면 공항에서 하는 것이 이후 여행 일정을 소화하는데 편하다. 인터넷 판매권은 신오사카역, 오사카역, 난바역 지하철에 있는 관광안내소에서도 가능하다. 다만, 일본의 큰 역들의 지하상가는 종로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복잡하고 크기 때문에, 헤맬 가능성이 많고, 오픈/마감시간이 정해져 있다. 우리는 간사이국제공항에서 20분 만에 공항 리무진 버스를 타야 했기 때문에 간사이 역에서 주유패스를 교환하지 못했다.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빠르게 입국 수속하고 공항버스 탄 비결, 후기는 다음 포스팅을 확인하자) 심지어 난바역에 45분쯤에 도착한 것 같은데, 관광안내소가 7시에 닫아서 결국 첫날 바꾸지 못했고, 그래서 둘째 날 관광도 강제로 주유패스 교환 가능한 9시 이후가 되었다. 그리고 9시 30분에 도착했는데, 줄이 상당히 길어서 30분 이상 소요된 것 같다. 아니 QR코드로 카드 바꿔주는데 뭐가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느려터짐. 실제로 9시 30분에 도착해서 30분 기다려서 결국 10시에 오사카성으로 출발했다. 난바역 관광 안내소 주소 및 위치 주소 : 〒 542-0076 5-1-60 Namba, Chuo-ku, Osaka 위치 : 난카이 난바 역 2F 중앙 개찰구 바로 JTB 오사카 난바 점 내 난바역 2층 중앙 개찰구를 찾자. (말처럼 쉽지는 않다) 난바역 25분째 대기 오사카 주유패스 2일권 오사카 주유패스로 입장한 관광지 오사카 주유패스를 사용해서 실제 입장한 관광지는 총 두 곳이다. 우메다 공중정원 전망대와 도톤보리 리버크루즈이다. 주말이 껴있어서 도톤보리 리버크루즈는 표가 없을까 봐 조금 걱정했는데, 야경을 보는 밤 시간대가 아닌 경우에는 탑승할 수 있으니, 지레 포기하지 말자. 입장권이 2,700엔이니까, 900엔으로 지하철을 이용한 거다. 지하철은 역사가 워낙 커서 걷는 시간이 더 길기도 하고, 한 정거장은 그냥 걸어가기도 했는데, 그래도 꽤 여러 번 사용했다. 오사카성 천수각은 입장하지 않았다. 오사카성을 보는 게 전망이 더 좋으니까. 오사카성이 보이는 카페는 오사카여행 포스팅에서 소개하겠다. to be continue.. 오사카성이 보이는 카페 다음에도 구매할까? 오사카 여행을 위해 다음에도 오사카 주유패스를 구매할 의향이냐고 묻는다면, 내 답변은 ‘아니요’이다. 왜냐하면 이제 웬만큼 들어가고 싶은 오사카의 관광지는 들어가 봤고, 교통비 절약을 위해서라면, 오사카 1일 교통권을 구매하는 게 훨씬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오사카여행은 관광 목적이라기보다는 쇼핑과 먹을거리, 그리고 교토와 디즈니를 위한 게 아닐까 싶다. 특히나 오사카 주유패스로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것은 사용할 수 없으니, 별도로 교통비가 더 든다는 점에서도 마이너스 요인인 것 같다. 그럼 오사카 주유패스를 추천하는지 물어본다면, 오사카를 처음 방문하는 거라면, 1일권 구매는 살 만한 것 같다. 1일권만 구매해서, 하루에 주유패스 사용 관광날로 일정을 짜는 편이 더 비용 측면에서 경제적이다. 다만, 꼭 미리 교환해 두자. 오사카 여행 일정이 길던 짧던 내 답은 동일하다. 물론 여행의 스타일이 다 다르겠지만, 다년간 여러 여행지를 돌아보면서, 비슷한 테마의 비슷한 관광지는 정말 특이하지 않으면 그 시간에 현지의 골목골목을 더 느껴보는 것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예를 들어 전망대를 두 번 이상 올라갈 필요는 없는 듯하고, 올라가는 것보다 보는 것이 더 나은 편도 있고, 특이한 관람차가 아닌 이상, 관람차는 배경으로 사진 찍는 게 더 낫다. 오사카 여행 교통 카드 종류 오사카 여행을 다녀와서야 정리해 보는 오사카 여행을 하기 위해 주요 교통수단 교통카드를 종류별로 정리해 본다. 교통카드 종류별로 어떤 상황에서 1. 주유패스 – 한정된 지하철 노선 이용과 주요 관광시설 무료입장 오사카 여행이 처음이라면 1일권으로 무료입장 가능 관광지로 하루 일정을 짠다면 아주 도움이 된다. 2. 1일 승차권 교통 패스 (엔조이 에코 카드) – 오사카 주유패스 말고 무제한 교통카드 교통패스이다. 오사카 엔조이 에코 카드란 오사카 지하철 전 노선과 시티버스를 하루 동안 무제한 승차할 수 있는 1일 교통카드이다. 오카카 1일 무제한 교통권은 평일에는 820엔, 토/일/공휴일은 620엔이다. 교통카드만 되더라도 가격적으로 나쁘지 않은데, 주요 관광시설 ‘할인’이 된다. 오사카성 천수각은 540엔, 우메다 공중정원은 10% 할인, 덴포잔 대관람차는 700엔으로 할인이 된다. 뭐가 됐든 딱히 관광지를 많이 다니지 않을 예정이면서, 하루에 2~3회의 지하철을 탈 예정이라면, 1일 승차권 구매가 훨씬 경제적이다. (이걸 알았더라면…..) 3. 간사이 쓰루 패스 – JR을 제외하고 간사이 전 지역의 지하철, 전철,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패스이다. 오사카와 교토 모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간사이 쓰루 패스를 많이들 구매하는 것 같다. 참고로 JR과 오사카 지하철의 차이를 설명하자면, 오사카 지하철은 흔히 우리나라의 지하철 개념이고, 일부 지상철도 있지만 대게 지하로 운행한다. 오사카 메트로라고 불린다. JR은 철도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인접 도시를 이어주고 지상으로 다닌다. 4. ICOCA, SUICA (이코카, 스이카 카드) 이코카, 스이카 카드는 우리나라 티머니과 같은 선불 교통카드이다. 현금을 들고 다니기 불편한 분들은 이 카드에 넣고, 편의점이나 식당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 가능하다. 다만, 선불 교통카드이기 때문에, 사용할 때마다 교통비를 지불하는 형식이다. 시내에서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지 않을 예정인 사람들이라면, 이 카드가 제일 편할 것 같다. 특히 이코카나 스이카 카드는 오사카에서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일본 전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나도 스이카 카드는 2015년에 도쿄 여행할 때 만들었고, 지금도 일본 여행 갈 때마다 들고 간다. 다만, 동전은 10엔부터 충전이 가능하고, 충전 금액을 입력하고 해당 단위로만 충전이 된다. 이코카, 스이카 카드로 결제 가능하다는 표시 <참고> 오카사 주유패스 공식 홈페이지 주소 : https://www.osp.osaka-info.jp/kr/ 오사카 주유패스 | 관광 명소 약40 곳이상 무료! 전철・버스 1일 무제한 승차! www.osp.osaka-inf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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