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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발리 여행 막바지~ 오늘은 짝꿍이 노래를 불러 다녀온 누사페니다 투어 후기를 올려볼게요 이전 포스팅에 썼듯이 누사페니다 투어 역시 현지에서 찾은 업체를 통해 다녀왔어요 투어에 포함된 사항은 픽, 드롭 서비스, 왕복 보트 티켓, 스노클링 투어 4 스팟, 아일랜드 투어 3 스팟, 점심, 가이드 비용, 보험 등등 이었고 가격은 인당 1650000 IDR 이였는데 (한화 14만원) 저희는 2인에 1600000 IDR 이라는 엄청난 흥정에 성공했답니다 혹시 업체 정보 궁금하시면 비댓남겨주세요 Whats app 공유드릴게요! 새벽 3시, 4시 픽업투어를 경험하고 난후라 6시 30분 픽업은 가뿐하더라고요 ㅎㅎ 배를 타고 누사페니다 섬에 도착한후 스노클링 투어 보트를 기다리며 여러가지 안내사항을 듣고 오리발과 수경등등을 빌렸어요 만타베이에서 만타보기는 실패했지만 그래도 넘넘 재밌었어요 물도 진짜 맑고 산호랑 고기도 많더라고요 한가지 아쉬웠던건 스팟을 4군데나 돌다보니 각 스팟에서 머무는 시간이 짧았던것? 차라리 스팟을 줄이고 각 스팟에서 좀더 여유롭게 스노클링을 하면 좋을것같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짝꿍 고프로로 사진이랑 영상 많이 찍었는데 아직 받지를 못해 가이드님이 찍어주신 사진 대신 올리기 물놀이 하고 먹는 밥 진짜 꿀맛인거 아시죠? 또시고랭과 치킨사테 순삭 그리고 방문한 Klingking Beach 진짜 보자마자 우와 소리가 절로나는 절경이더라고요 발리에서 본 자연중에 체체고 이 날 날씨도 너무 좋아서 하늘색도 물색도 진짜 미쳤었어요 핀터레스트 감성사진도 몇장 남겨주고 이웃님들과 공유할 영상도 찍고~ 가이드님이 나무꼭대기까지 올라가셔서 열정적으로 찍어주신 사진 제가 이번 발리여행을 통해 느낀게 발리분들 진짜 너무 좋으신분들 많은거같아요 투어가이드님도 그렇고 그랩기사님들 마사지사님들 다다 너무 천사같으셨어요 그 다음은 Broken beach Broken beach도 넘 이쁘더라고요 제가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건 자연만큼 아름다운건 없는거 같아요 그 어떤 유명한 건축물을 봐도 자연이 만들어낸 결과물보다는 못한 느낌 배타러 나오는길에 본 아궁산 렘뿌양때 안개때문에 못본게 아쉬웠는데 요렇게 다시 만나게됬네요 섬투어 마치고 먹으러 온 저녁 이번 발리여행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식당인데, “Warung Lincak” 라고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파는곳이에요 이렇게 다양한 음식에 술까지마시고 2만원 조금 넘게 나온거 실화?? 가격도 가격이지만 넘 맛있어서 밥 한공기 순삭했어요 발리 맛집으로 초초초강추!!! 짱구 시내로 넘어와 젤라또 먹으면서 돌아다니다 숙소 돌아와서 꿀잠~ 원래 아침 일찍 일어나 서핑을 할 예정이었는데 늦잠을 자버려서 일어나자마자 점심 먹으러온 “Warung Laota Tuban” 사진엔 없는데 해산물죽이 진짜 맛있었어요 다른 메뉴들도 맛있었는데 살짝 간이 세더라고요 서핑은 못했지만 꼭 와보고 싶었던 “Potatohead beach club” 입구부터 감성뿜뿜 낮인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고요 쇼파석들은 대부분 최소주문금액이있어 저희는 그냥 바닷가 바로앞 좌석에 앉았는데 오히려 여기가 스미냑비치 바로 앞이더라고요? 기분좋게 빈땅이랑 칵테일 한잔 스미냑비치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수영장이 있어 넘 좋았는데 래쉬가드만 챙겨간 저는 핫걸언니들 사이에서 쭈구리처럼 있다왔어요 ㅎㅎ… 수영 좋아하는 짝꿍은 여기서도 열심히 수영하고~ 스미냑비치 일몰이 그렇게 이쁘다던데 이웃님들은 꼭 일몰시간 맞춰서 방문하세요 공항으로 가기전 마지막 식사 “Yulia’s kitchen” 나시짬뿌르랑 치킨랜당 볶음국수를 시켰는데 볶음국수는 팟타이더라고요 메뉴 전부 무난하게 맛있었어요 근데 옆테이블에서 시킨걸보니 사테가 석쇠에 나와서 완전 맛있어보이더라고요 스쿠터도 반납해야했고 길이 막혀 그랩도 늦게와서 정신없이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를 탔어요 짝꿍한테 계속 비행기 연착되면 좋겠다 이틀만 더있자 졸랏는데 결국 제시간에 비행기 탑승…ㅎ 첫 발리였는데 너무 좋았어서 시간이 진짜 빨리갔던거 같아요 짝꿍한테 발리 꼭 다시오자고 열번말하고 바로 기절~ 아무튼 길고긴 발리여행후기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