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우당탕탕 3박4일 일본 오사카여행 후기 DA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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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일본 오사카 여행 타임라인 후기 첫째날 +여행계획, 비용 6월 6일~9일 언니와 함께 간 일본여행 인천공항에서 간사이공항까지 가는 오후 1시 40분 비행기 탔음 인천공항 아빠가 데려다줘서 편하게 왔다 미리미리 맨들이라 공항에 9시 반에 도착 사진 찍는 거 까먹었다 유심 찾아야 해서 더 조급 일주일 전 주말에는 t로밍 반값이었음. 근데 5일에 로밍하려고 들어가니까 갑자기 요금 전액 다 받음ㄷㄷ 그래서 급하게 말톡 소프트뱅크 유심 2기가짜리 구매! 4일 동안 2기가로도 충분했다 걍 수령하고 가방에 넣어서 몰랐는데 010번호로 무료 통화 80분 주는 거 있었다 공항에서 확인했으면 받았을 텐데 비행기에서 교체해서 이미 늦었다 전화할 데는 없으니까 ㄱㅊㄱㅊ 신라면세점에서 아베다 리브인 트리트먼트 4개랑 조말론 오스맨터스 블로썸 코롱 50ml 하나 산 거 찾았다 무인기계에서 여권 확인하고 번호표 받으면 바로바로 찾을 수 있다 빨리빨리 좋다 104게이트는 트램 타고 2터미널로 이동해야 함… 한 번 가면 못 돌아오니 신중히 면세점도 돌고 돌고 돌았는데도 시간이 남았다 20분 되자마자 비행기 타러 ㄱㄱ 진에어 꼬리 나랑 언니랑 건장해 보였는지 비상구석을 줬다… 확실히 넓긴 하다 그리고 좀 시끄럽기도 함 한국은 날씨가 참 좋았다…. 간사이공항 오후 3시 40분 일본 도착! 비를 몰고 다니나 보다… 내리자마자 비 온다 여기서도 트램 타고 본 공항으로 가야 함 와 일본 입국 진짜~~~ 오래 걸린다 지문, 여권, 얼굴 사진 찍는 체크인해야 하는데 기계가 여러 대인데도 줄당 1대씩만 쓴다… 그리고 사진도 수동으로 직원분이 눌러줘야 함…. 진짜 개느림… 계획 짤 때 주의하시길… 라피트 입국심사도 느리고 그래서 라피트 결국 오후 5시 5분 걸로 교환함 난카이난바역에서 교환하는 건데 미리 한국에서 예약하고 갔다 사람들 줄 쫘르륵 서있는 창구가 라피트 교환하는 데 맞음 의심하지 말고 얼른 바꾸고 편의점으로 이동ㄱㄱ 라피트 노선표 플랫폼에 서있으면 전광판 같은 안내판에 다음 열차 표시해 줘서 그나마 안 헤매고 탔다 공항 편의점에서 산 계란샌드위치, 말차까눌레, 복숭아물 샌드위치는 내용물이 실하고 맛있다 가볍게 먹기 좋음 복숭아물은 그냥 2프로 같은 맛 넘 달아서 물 아니고 걍 음료수 말차까눌레는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 한국처럼 겉바속촉 아니고 겉에도 흐물흐물함 근데 안에 말차맛이 거부감 없게 강해서 좋았당 라피트 내부 한국어로도 안내해 주고 은근 빠르다 기차 여행 같아서 좋았음~ 진짜 일본 온 느낌~ 에디온 난바에서 이코카 카드(교통카드) 교환 와 난바역 진짜 복잡하다 그리고 구글맵이 자꾸 남쪽으로 몇 미터 이러는데 길치에게 넘 어려웠음 이코카 카드 한국에서 사고 에디온 난바에서 교환해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해서(6시 반까지 가야 함) 더 어디 있는지 헤맸다… 비 와서 우산을 쓰니까 위를 잘 안 봐서 에디온이라고 크게 써진 건물도 몰랐음ㅋㅋㅋㅋ 에디온 난바 가려면 일단 난바역에서 나와서 구글맵에 검색하길,,, 완전 코앞이다. OIOI 백화점 바로 옆임 알고 보면 쉬운뎅 숙소 : 베셀 인 난바 베셀 인 남바 2 Chome-2番18号 Dotonbori, Chuo Ward, Osaka, 542-0071 일본 숙소는 베셀인난바(Vessel Inn Namba) 코너 쪽 방이라 좀 크다고 하던데 진짜 작다 한 사람이 침대 밑쪽에서 서있으면 다른 사람은 이동도 불편 여기서 에디 온 난바도 보인다 ㅎㅎㅎ 그래도 깔끔하고 2층 체크인카운터에서 필요한 거 챙겨갈 수도 있다 칫솔은 솔이 넘 억세서 4일 내내 피 봤다… 1층은 웰컴드링크 해서 탄산음료, 차, 커피 무한제공~ 냉장고는 on을 눌러야 돌아간다… 글리코상 짐 풀고 숙소 맞은편 가서 글리코상 찍었다 다리에 글리코상 찍으려고 사람들 많다 자연스럽게 합류해서 찍음 저녁 : 돈카츠 다이키 나마비루 꼭 마셔야 함!!! 사진만 찍고 저녁 밥 먹으러 ㄱㄱ 구글맵으로 찾은 돈카츠맛집 돈카츠 다이키 오후 7시 15분 쯤 도착하니 이미 웨이팅 있었다 한 20분 기다리니까 들어올 수 있었음 나마비루 일본에서 먹은 생맥주 중에서 여기가 진짜 최고 거품 완전 부드럽고 뒤에 보리맛이 쓱 오는데 진짜 완전 맛있음 돈카츠 다이키에서 꼭 나마비루 구다사이!!! 돼지 꿀꿀 히레카츠(안심) 보기에도 촉촉스~ 난 비계있는 돈카츠 안 좋아해서 안심이 더더더 좋았음! 부드럽고 촉촉하고 바삭하고 다 했다 로스카츠(등심) 비계있는 두툼 등심돈까스 안좋아하는데 궁금하니까 시켜봄 저런 종류의 돈까스 중에서 젤 안느끼하고 괜찮았다 특등심은 이미 품절이었으니 비계 좋아하면 진짜 맛있어할 듯 국에 있는 미역이 한국에서 먹는 미역하고 달라서 뭔가 이상했음 근데 유부는 그 스펀지 같은 질감이 아니라 다 먹었음~ 돈카츠 다이키 1 Chome-6-2 Higashishinsaibashi, Chuo Ward, Osaka, 542-0083 일본 바 자리라 앞에 요리사분과 대화도 나눔,,, 뭐가 더 맛있냐고 물어봐서 언니랑 둘다 히레가 맛있다 그러고 내 반응을 살펴보는 것처럼 시선이 느껴져서 쌍따봉 날려줌,,, 서빙하시는 직원분도 매우 친절해서 기분 좋았다~ 생맥주 필수임~!! 돈키호테 관람차 비오느라 길 헤매고 식당 웨이팅하고 그러느라 시간이 늦어서 쇼핑몰 가기로 한 계획 다 엎어짐~ 하하하 후식 : 크레프리 알시온 배부르게 돈카츠 먹고 크페이프 먹으러 왔다 비와서 그냥 안에서 먹기로~ 걍 하나만 먹고 싶었는데 여기 다 1인 1크레이프 하고 있었다… 옆 사람은 혼자서 생크림 가득 크레이프 2번 먹고 눈치보고 걍 우리도 1인 1크레이프… 슈크레 크레이프 우리나라로 치면 오리지널 아님 설탕크레이프 이정도인듯ㅋㅋㅋ 설탕 뿌려져 나오는데 더 뿌리라고 통째로 줌ㄷㄷㄷ 머랭쇼콜라 크레이프 달달하다… 여기 인테리어나 분위기가 공주체험 하는 느낌 크레프리 알시온 1 Chome-4-18 Nanba, Chuo Ward, Osaka, 542-0076 일본 한국은 크레이프 반죽보다 안에 토핑에 좀 더 신경쓰는 거 같은데 여기는 반죽이 존맛이었다 여기 와서 이거 한 번은 먹는 걸 추천! 과자 광고인데 귀여워서 찍음 배불러서 슬슬 걸어감 여기가 9층짜리 돈키호테 한 번 가보고 뭔가 물건에 질려서 처음이자 마지막 방문이 되었다… 숙소에서 편의점 간식 먹기 일본 편의점 추천템(이날 산 건 다 맛있었음!!!) 메이지 키노코노야마(초코송이), 가루보 초콜릿, 아사히 슈퍼드라이 맥주, 참치마요 삼각김밥, 쟈지푸딩, 루나바닐라요거트 ✔️ 와 쟈지푸딩 백개 먹고 싶었음 충격적인 맛 진짜 맛있다 부드럽고 우유맛인데 넘 달지도 않고 진짜 맛있다 ✔️ 참치마요 삼김도 김하고 밥이 방금 만든거 같은 맛 눅눅하지도 않고 다 살아있다 토핑도 짱짱하고 ✔️ 루나바닐라요거트도 맛있었는데 이땐 몰랐다 이후에 다른데서 한 번도 못봄 2번 정도 먹고 싶은 맛. 맛있긴 한데 쟈지푸딩한테 밀렸다(내 기준) ✔️ 아사히 슈퍼드라이맥주는 걍 맥주맛 거품 칙~~하는 재미로 하는듯ㅋㅋㅋ 초코송이 과자가 바삭하게 살아있다 그리고 송이송이들이 다 무거움 가르보 초콜릿도 맛있었다 이것도 과자가 살아있다 딸기도 인공적이지도 않고 맛있다 정산의 시간 편의점 609엔 돈카츠 다이키 3,260엔 크레프리 알시온 1,765엔 편의점 1,225엔 총 6,859엔 이건 첫날 원래 계획… 트리플에 기깔나게 정리했는데 한 번에 캡처를 못하고 엑셀에도 정리했는데 너무 도톤보리 구경으로 퉁쳐져 있어서(괜히 메모로 남겼다) 이걸로 대신 올림… 계획 왜 세웠는지 모를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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