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써니여행_오사카 #07_이치란라멘 2호점 후기! (추천선택, 매운맛 5단계 / 3단계, 이치란 특제 식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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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한게 내스타일이야 이치란라멘 2호점 후기 오사카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짐 맡기고 바로 왔던 이치란 라멘인데 거의 한달이 지나고서야 후기를 올린다. 그동안은 마음이 너무 힘들어가지고 즐거운 포스팅을 올리는거 자체가 어려워서 미루고 미루고 있다가 지금은 좀 괜찮아져서 드디어 올려보는 2박 3일 오사카 일정에서 두번이나 갔었던 이치란 라멘! 그거 아시죠… 진짜 힘들면 억소리도 안나는거 징징대는걸 보니 괜찮아 지고 있다는 증거ㅋㅋㅋ 어떤 분들은 이치란 라멘 보다는 킨류 라멘 또는 현지인이 가는 라멘집을 추천해주시기도 하는데 매운맛 선택할 수 있는 점은… 나에게는 최고 장점 강렬한 짜고 매운맛이 너무너무 생각난다. 짱짱 맛있었던 이치란 라멘 2호점 후기 이치란 도톤보리점 별관 1 Chome-4-16 Dotonbori, Chuo Ward, Osaka, 542-0071 일본 이치란라멘 도톤보리점 본관 일본 〒542-0084 Osaka, Chuo Ward, Souemoncho, 7−18 (㈱)田舎そばビル 1호점 2호점은 서로 가까이에 있다! 1호점 옆에 다리 건너서 쭉 직진하면 나오는 2호점 1호점, 2호점 어디로 갈까 고민이신가요? 저도 같은 고민을 했었는데 결론 : 둘 다 갔지만 다른게 크게 없다. 체인점이다 보니 맛의 차이는 못 느꼈다. 1호점은 밖에 줄이 엄청 길어보이는데 안에는 줄이 짧아서 금방 들어가는 느낌이었고, 2호점은 밖에는 줄이 없는데 안에 줄이 길어서 생각보다 길게 느껴졌다. 비오거나 더울 때는 2호점이 좋고 도톤보리 길거리 구경하려면 1호점이 좋아요. 이치란 라멘 2호점으로 가보아요. 모두가 다 그렇듯 1호점을 향해 달려갔는데 밖에 진짜 줄이 너—무 많아가지고 오빠 그냥 2호점으로 가보자하고 2호점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이떄가 거의 2시 정도였는데 아침을 샌드위치로 간단히 때워가지고 생각보다 배가 많이 고픈 상태였다ㅎㅎ ★ 요정도 줄이면 한시간 반정도는 있어야 한다. 무슨 놀이기구도 아니고ㅠㅠㅠ 근데 오사카 맛집들 진짜 다코야키부터 시작해서 다들 웨이팅이 어마무시 하다. 2호점 가는길에 킨류라멘도 있는데 좌석도 조금 불편해 보이고 이치란라멘을 먹어보기로 했으니 2호점으로 바로 들어갔다. 가는길에 식당들도 일본분들이 줄 많이 서계시고 시간이 좀 여유가 있다면 다른데도 가보고 싶었다. 왼쪽에 빼꼼숨어있는 이치란 라멘 빨간 간판으로 되어있어서 눈에 잘 띄니 찾기가 쉬웠다! 이치란라멘 웨이팅하며 주문하기 매운맛 5단계로 신청해봤어요. 들어가서 줄을 서면 직원분들이 메뉴 작성 종이를 가져다 주시는데 원하는 것으로 체크를 해놓고 안에 자리에 안내받을 때 메뉴를 주면 된다. ★ 추천 선택 ★ 나는 맛 : 기본 / 기름짐 : 기본 / 마늘 : 1/2쪽 파 : 실파 / 차슈 : 넣음 / 비밀소스 : 5배 면의 익힘 정도 : 기본 오빠는 맛 : 기본 / 기름짐 : 기본 / 마늘 : 1/2쪽 파 : 실파 / 차슈 : 넣음 / 비밀소스 : 3배 면의 익힘 정도 : 기본 매운 맛은 10배까지 원하는 것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매운거 못먹는 사람은 3배 잘 먹으면 7배까지 괜찮다고 한다. 우리나라 매운맛처럼 맵기 보다는 농도가 진해져서 약간 짜고 맵다고 하여서 일단 5배로 선택을 하였다. (나중에 1호점 가서 7배 먹었는데 그것도 넘 맛있었음) 예전에 쓰던 기계들도 옆에 나란히 전시가 되어있다. 맞아, 예전에 왔을때 이런 기계였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스마트스크린으로 되어있고 [돈코츠라멘]은 필수 그외에 원하는 것을 추가하면 된다. 나는 반숙 소금 달걀 + 이치란 특제 식초 오빠는 반숙 소금 달걀 + 차슈추가를 하였다.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생맥주 2잔!!! 그러면 이렇게 쫘르르 티켓이 쏟아진다ㅋㅋㅋ 처음에는 깜짝 놀랐었음 나중에 좌석에 앉으면 직원분께 건네주면 되고 미처 못시킨게 있으면 테이블에서 시켜도 된다. 하 멀고도 긴 여정, 좌석이 나면 또 북치는 소리가 난다. 계단까지 올라와야 끝나는 이치란 라멘 줄서기 우리 거의 한시간 반 걸렸던 것 같다. 드디어 들어가는 이치란 라멘! 너무너무 배고팠어 일인 좌석으로 쫘르르 앉아있는 테이블 일행은 옆으로 나란히 앉을 수 있게 해준다. 하 너무 배고파 빨리빨리 먹고싶다. 이렇게 메뉴를 전달해주고 계란은 거의 바로 나오고 물은 테이블에서 바로 따라서 마시면 된다. 옆에 이런저런 설명이 많이 적혀있으니 기다리는 동안 찬찬히 구경을 하였다. 와 배고플떄 생맥주 먹으니까 더 꿀맛 드디어 나왔다 이치란 라멘!!!! 찌인한 국물의 개운한 매콤함 일단 영상으로 먼저! 크 뽀얀 국물의 이치란 라멘 비법소스가 위에 올라가 있다. 오빠는 차슈를 추가해서 위에 올리니 뭔가 더 푸짐하니 맛있어 보였다. 오빠한테 차슈 두덩이 더 얻어와서 올리고 계란도 라멘에 퐁당, 차슈는 조금 잘라가지고 면이랑 같이 먹으니 더 맛있어졌다. 매콤하고 찌인한 국물과 차슈는 정말 냄새 하나 없이 부드러워서 느끼함 없이 호로록 넘어간다. 5단계 완전 추천…별로 안매워요… (열라면 매운맛 정도?) 계란도 반 갈라서 고소한 노른자와 밥도 한숟갈 말아서 국물이랑 먹으면 여기가 천국 한국에서 이런데 어디 없을까요… ★ 이치란 라멘 별미 식초! ★ 이거 호불호가 아주 강할 것 같은데 중국 식초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을 것 같다. 의외의 맛이긴 한데 돈코츠 라멘의 느끼한 맛을 새콤한 식초가 마치 피클처럼 잡아준다. 한번에 다 섞기에는 좀 강할 것 같아서 저렇게 한숟가락떠서 식초를 살짝 부어서 먹었다. 나갈때 입구에 이렇게 전시되어있고 면세점에도 이치란라멘 팔고 있어서 (심지어 비법소스도 팜) 무거우니 면세에서 사는걸 추천… 오사카 먹방 여행은 이치란라멘 1호점 후기를 끝으로 마무리 예정! 나머지는 도톤보리 관광과 오렌지스트리트 후기 그리고 우메다 한큐백화점 쇼핑이 될 것 같다. 오사카 포스팅을 재미있게 보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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