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인도네시아 발리 짱구(Canggu)/ 우붓 (Ubud) 여행 [직접 가 본 맛집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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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지구오락실을 나름 애청하고 있는데, 이번에 지락이들이 옥황상제가 하사한 포상휴가로 인도네시아 발리 짱구라는 지역에 놀러 간 걸 봤다! 발리에는 2015년에 한 번 그리고 2022년인 작년에 한 번 총 두번 다녀왔는데 나의 최애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힌다! 이유는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현지식과 저렴한 물가 그리고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가 존재한다는 것!! 사실 다녀온 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서 여행 기록을 남기긴 조금 그렇고 내가 작년 여행에서 가장 오래 머물렀던 짱구와 우붓의 맛집들을 기록해 보고자 한다! 짱구(Canggu)는 인도네시아 발리섬 아래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발리의 국제공항인 덴파사르와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캉구라고 부르는 것 같은데 짱구/ 캉구 뭐가 맞는지 잘 모르겠다 ㅎ 우붓(Ubud)은 덴파사르보다 조금 위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해변가와 휴양지 느낌이 물씬 나는 짱구와는 다르게 울창한 밀림과 논이 쫙 펼쳐져 있는 힐링플레이스다. 2015년에 왔을 때는 발리의 핫플이 스미냑이었던 것 같은데 코로나 이후 스미냑 상권은 많이 죽었고 짱구가 발리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가 되었다고 한다. 그 명성에 걸맞게 짱구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정말 많았다! 나는 우붓과 짱구에서 총 6박 정도 한 것 같은데 6박 동안 정말 먹는 족족 모든 것들이 맛있었기 때문에….. 소개를 해보려고 한다. 이 글을 읽는 누군가의 입맛에도 아주 찰떡같이 맞기를….! 우붓(Ubud) 맛집 [ 와룽 마칸 부 루스 (Warung Makan Bu Rus) ] ★★★★★ 와룽 마칸 부 루스 – Google 지도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m 와룽은 인도네시아어로 식당이라는 뜻으로 웬만한 식당들 이름에는 와룽이 붙어있다. 우리는 해 질 무렵 저녁에 도착했고 들어갈 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나올 때는 대부분의 자리가 다 차 있었다. 야외도 있고 실내도 있는데 (실내지만 지붕만 있는 야외….?) 우리는 날이 덥지 않아 야외에 앉았다. 발리 식당 필수 음료인 빈땅 하나랑 소또 아얌,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사테가 포함되어 있는 정식? 을 시켰다. 음식은 대부분 2~4만 루피아로 원화로 대략 2~5천원? 아주아주 착한 가격이다. 현재 환율이 8.7원/IDR (23.06 기준) 이니까 대충 ‘0’하나 뺀다고 생각하면 얼추 맞다. 소또아얌과 사테바비 인도네시아어로 아얌(Ayam)은 닭고기를 뜻한다. 소또 아얌은 닭고기 수프 같은 건데, 커리 맛이 약간 난다. 한입 딱 먹어보면 친숙한 맛임을 알 수 있다. 나보다는 같이 간 동반자가 소또아얌을 좋아해서 많이 먹었던 것 같다. 내가 시킨 것은 사테 바비가 (Sate Babi) 가 포함된 정식으로, 인도네시아로 사테(Sate)는 구이, 바비(Babi)는 돼지를 뜻하니까 돼지 구이? 돼지 꼬치구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사테는 정말 인도네시아 어딜 가도 맛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념은 돼지갈비? 같은 친숙한 맛이라 거부감도 없고 정말정말 맛있다. 아 또 먹고 싶네…. 나올 때쯤 되니 어둑어둑해진 하늘…. ㅎ ㅏ 또 먹고 싶어…. 아 그리고 여기는 폭립이 유명하다고 했던 것 같은데 우리는 패스했다. 누군가는 먹어주길! [ 코코넛 아이스크림 (Tukies Coconut Shop) ] ★★★★★★★★★ Tukies Coconut Shop – Google 지도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m 찾았다 내 사랑… 난 여기 후기를 쓰려고 블로그를 시작했는지도 모른다….. 원래 아이스크림이랑 단 거 둘 다 안 좋아하는데 여긴 진짜 우붓에 머무르는 내내 하루에 한 번씩은 꼭 온 것 같다. 아이스크림도 진짜 존맛이고 아이스크림 위에 뿌려주는 저 코코넛칩과 설탕? 이 진짜 대박……. 한 스쿱에 대략 35,000루피아(3,500원) 정도인데 열 스쿱씩 쌓아놓고 먹어도 안 질릴 맛 ㅠㅠㅠㅠㅠㅠㅠ 참고로 저 위에 토핑에 반해서 코코넛칩도 사 왔는데 코코넛칩에서는 단 맛이 안 났다 배신감…. 저 설탕 같은게 킥포인트였던 건가… 그냥 코코넛칩 살 생각 말고 아이스크림으로만 뽕 뽑고 오세요 들! [ Warung Umah Bali ] ★★★★☆ https://maps.app.goo.gl/GTiL9tgNJ5dXGMoe7 Warung Umah Bali · Jl. Keliki Kawan, Kelusa, Kec. Payangan, Kabupaten Gianyar, Bali 80561 인도네시아 ★★★★★ · 발리 요리 전문점 www.google.com 여기는 사실 우붓 시내와는 조금 거리가 있다. 하지만 우붓의 명물인 뜨갈랄랑식 논(계단식 논)과 가까우니 그쪽으로 갈 일이 있다면 들러도 좋을 곳! 우리는 정말 이 식당을 목표로 간 거라 그냥 갔다 ㅎ 숙소에서 스쿠터로 2~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가는 내내 옆쪽으로 드넓은 논이 펼쳐져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다. 우리가 조금 일찍 갔었나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그래서 더 좋았다. 처음엔 장사를 안 하는 줄 알았는데 들어가니 디지털 노마드족으로 보이는 외국인 한 명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업무 전화를 하는 건 지 노트북 켜놓고 계속 통화하던데 그것마저 부러웠다 ㅎ 나도 여기서 일하고 싶다. 참고로 이곳은 정원이 참 예쁘다. 식사하는 내내 밥 먹을 맛이 났음. 그리고 신기하게 우붓 식당은 대부분 실내인 듯한 야외 좌석이 많았는데 (지붕만 있는 실내) 조금 덥고 벌레가 있긴 하지만 그마저도 매력이 있었다. 이렇게 자연 친화적인 게 발리의 매력 아닐까 ㅎ 에피타이저 느낌으로 주문한 인도네시아식 땅콩소스 샐러드 가도 가도 (Gado Gado 25,000루피아) 맛은 익숙한 맛이었고 엄청 신선했다! 가도 가도는 인도네시아어로 마구 섞는다는 뜻인데 가도 가도라는 요리는 샐러드에 땅콩소스를 뿌려먹는 인도네시아식 요리라고 한다! 내가 주문한 내 사랑 미고랭 (Mei goreng 40,000루피아) 인도네시아어로 미(Mei)는 국수, 고랭(Goreng)은 볶다를 의미한다. 그래서 미고랭은 볶음국수! 내가 인도네시아 음식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다 ㅎ 사실 나는 그냥 노점에서 파는 싼마이 미고랭을 좋아하는데 이곳의 미고랭은 굉장히 고급졌다. 사테도 나오고 닭날개도 나오고 ㅎ 그런데… 그런데 4천 원이라고…. 말이 되나 진짜….. 나시짬뿌르 (Nasi Campur Bali 55,000 루피아) 인도네시아어로 나시(Nasi)는 밥, 짬뿌르(Campur)는 섞인/ 혼합된 이라는 뜻인데 나시짬뿌르는 그냥 간단하게 밥이랑 반찬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 접시에 나오는 백반 느낌? 반찬은 식당마다 조금씩 다른 것 같은데 여기 나시짬뿌르는 또 이렇게 엄청 알찼다. 이렇게 반찬 가짓수가 많은데 또 소스 맛은 다 달라. 그런데 또 5천원이야….. 천국이야 뭐야….. 사실 인도네이사 물가치고 조금 비싼 편이고, 시내랑도 거리가 조금 있긴 하지만 여유롭고 한적하고 예쁜 곳에서 정갈한 한 끼 식사를 하기엔 최적의 장소 같다. 비싸봤자 5천원이고…. 그냥 밥 먹는 내내 너무 행복했다 ㅎ [ Warung Titi ] ★★★☆☆ Warung Titi – Google 지도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m 와룽 마칸 부 루스에서 못 먹은 립이 아른거려 찾아온 다른 립 맛집! 사실….. 여긴 사진을 봐도 전혀 간 기억이 없어서 찾는데 애 먹었다. 그런 걸 보면 딱히 임팩트 있는 맛은 아니었을 것 같은데 또 맛없는 기억은 없는 걸 보면 맛이 없진 않았을 텐데…. 희한하네 폭립과 또 내 사랑 나시고랭 근데 진짜 맛이 잘 기억 안 나……… 그래도 평이 좋은 걸 보면 맛은 있었을 것 같다….. [ Ubud Cinnamon ] ★★★★★ Ubud Cinnamon – Google 지도 Ubud Cinnamon · Jl. Raya Pengosekan No.Br, MAS,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 · 커피숍/커피 전문점 www.google.com 간단히 아침을 먹으러 들른 시나몬 카페! 달달한 게 당겼고 마침 우리 숙소 근처라 갔는데 시나몬 롤이 정말정말정말정말 존맛이었다. 나는 단 거 안 좋아하는데….. 분명히 안 좋아하는데 왜 맛있지…… 이미 저 사진 때깔부터 맛이 장난 아님이 느껴진다. 카페 분위기도 예쁘고 사람도 많이 없어서 간단하게 쉬었다 가기 정말 좋은 카페다! 이곳의 시나몬 롤도 꼭 먹어보시길…..! [ L’Osteria Pizza e Cucina Ubud ] ★★★★★★ L’Osteria Pizza e Cucina Ubud – Google 지도 L’Osteria Pizza e Cucina Ubud · Jl. Monkey Forest No.8, Ubud,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 · 이탈리아 음식점 www.google.com 엥 왜 인도네시아에서 이탈리아 음식이죠? 라고 할 수 있겠지만 또 고국의 맛이 그리웠던 나는 이탈리아 음식점으로 갔다. ㅎ 물론 인도네시아 음식이 정말 내 입맛에 찰떡으로 맞고 맛있었지만 또 다른 맛이 먹고 싶었기 때문에 ㅎㅎㅎ 모히또에서 우붓 한 잔 우리는 볼로네제 라자냐와 마르게리따 피자를 먹었는데 역시 이탈리아 음식점이라 그런지 인도네시아 평균 물가에 비해 굉장히 비쌌다! 피자는 8만 루피아, 라자냐는 9만 루피아 정도였으니 말 다했지만 그래도 한국 물가에 비하면 굉장히 착한 편…… 그래도 맛도 있었다. 우리나라 고급 이탈리아 음식점 맛 못지않게 맛있었다. 아주 약간 현지식에 물릴 뻔한 나에겐 단비 같았던 존재. 그러고 보니 나는 여행 갈 때마다 라면을 꼭 먹는데 인도네시아에서는 한 번도 찾은 적이 없다. 난 역시 동남아 체질인가 봐 밥 먹다가 갑자기 땅이 움직이는 느낌에 놀라서 주변을 둘러보니 이미 직원들은 밖으로 대피하고 있었다 ㅎㅎㅎㅎㅎ 지진이 있었던 것 같은데 나중에 나가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흔한 일이라고 했다. 근데 도망갈 거면 우리도 좀 알려주지 그랬어요…..! ㅠㅠㅠㅠ 밥 먹다가 놀랐다고……. 짱구(Canggu) 맛집 나의 사랑 짱구….. 우붓도 물론 좋았지만 나는 짱구가 더 좋았던 것 같다. 덥지만 습하지 않은 날씨에 거리는 하루 종일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맛집이 지천에 널려있고 활기가 가득한 동네!!!! 매일 저녁에 짱구 해변가에 나가서 빈땅을 마시며 일몰을 보곤 했는데 이렇게 해 지는 풍경을 오랫동안 지켜볼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 보니 한국에서는 일몰을 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다. 매일매일이 행복했던 짱구에서의 하루하루들 ㅠㅠㅠ [ Sate Babi Street Food Warenda ] ★★★★★★ Sate Babi Street Food Warenda – Google 지도 Google Maps Find local businesses, view maps and get driving directions in Google Maps. www.google.com 이곳은 짱구 시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사테 꼬치구이를 파는 집인데 저녁에 가면 로컬 사람들이 한가득 모여 사테를 먹고 있다! 테이크 아웃도 가능해서 우리는 사테랑 찰밥을 포장해서 숙소에서 맥주랑 먹었는데 진짜 특별한 맛이 아닌데 계속 들어간다. 사실 다른 사테집을 찜해놨었는데 그곳은 일찍 닫아서 차선책으로 선택한 곳인데 정말 맛있었다. 사테 7 꼬치랑 찰밥이 2만 루피아 정도였던 것 같은데 맥주 안주로 정말 이만한 게 없다. 반찬(?)처럼 매운 고추도 주는데 이게 정말 별미다 ㅎㅎ 사테의 단맛에 물릴 때쯤 고추 하나 먹어주면 입이 싹! 정화된다. 하 또 침 고여…… 막간을 이용한 짱구 숙소 자랑….. 짱구와 우붓 숙소 포스팅은 다음 편에 계속 ㅎ!! [ Finns Beach Club ] ★★★★☆ https://www.google.com/maps/place/Finns+Beach+Club/@-8.8149719,115.0863207,17z/data=!4m9!3m8!1s0x2dd247e34ed21a49:0x4993b9f229a9b15f!5m2!4m1!1i2!8m2!3d-8.6667652!4d115.1393984!16s%2Fg%2F11n0cbw837?entry=ttu Finns Beach Club · Jl. Pantai Berawa No.99, Canggu, Kec. Kuta Utar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 · 음식점 www.google.com 이곳은 바로 발리 짱구의 핫플!!!!! 비치클럽인데, 핫플답게 정말 젊은이들로 가득하다 ㅎㅎㅎㅎ (늙은이 티) 여기는 나름 TPO도 중요하다고 해서 너무 츄리닝 같지 않은 걸로 입고 갔는데 생각보다 별로 신경을 쓰지는 않는 것 같았다. 수영장에 들어가려고 온 건 아니었기 때문에 우리는 2층으로 가서 맥주랑 피자를 시켰다. 내 사랑 빈땅 내 사랑 빈땅 라들러 2015년에 왔을 때 빈땅 라들러에 반했었는데 역시나 맛있다. 스미노프 레몬이랑 비슷한 맛인데 그것보다는 조금 덜 단? 피자가 또 생각보다 맛있었다. 발리 왜 이탈리아 음식 잘해?? 피자가 내 기억에 10만 루피아 정도로 인도네시아 최고 고가 음식을 기록했지만 만원인데 뭐 ㅎㅎ 만원에 이 뷰면 감지덕지지 ㅎㅎ 1층에는 사람이 너무 많기도 했고 좋은 자리는 일정 금액 이상 주문을 해야 해서 2층으로 올라온 건데 2층에는 대부분 가족 손님들로 오히려 조용하고 좋았다 ㅎ 미친 뷰의 핀…… 여기서 발리 일몰을 제대로 본 것 같다. 나는 발리 가서 다리를 다쳐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지만 이왕 여기 올 거라면 1층에 자리를 잡고 노는 것도 좋을 것 같다. 1층 가운데 라운지 같은 곳에서는 공연도 하고 사람들이 춤도 추는데 나도 가서 놀고 싶었다 ㅠㅠㅠㅠ [ Black Sand Brewery ] ★★★★★ Black Sand Brewery – Google 지도 Black Sand Brewery · Jl. Pantai Batu Bolong, Canggu, Kec. Kuta Utar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 · 비어가든 www.google.com 핀에 갔다가 그냥 가기 아까워 들른 맥주집! 발리 와서 생맥은 처음 먹어본 것 같은데 맥주 종류도 많고 맛도 있었다. 앞으로는 논인 것 같은데 (사실 밤이어서 잘 안 보임) 앞이 탁 트여있고 분위기도 너무 좋았다. 발리 와서 생맥이 먹고 싶다면 들르기 참 좋은 집! 우리는 숙소 갈 때 여기서 캔맥도 사갔다. [ Warung Sika ] ★★★★★★★★★★ Warung Sika – Google 지도 Warung Sika · Jl. Tanah Barak No.45, Canggu, Kec. Kuta Utara, Kabupaten Badung, Bali 80351 인도네시아 ★★★★★ · 음식점 www.google.com 찾았다 내 사랑2 여기는 나시짬뿌르를 파는 집인데 여기는 진짜 짱구에 있는 내내 하루에 한 번씩은 꼭 간 것 같다. 매일매일 직접 만드는 반찬이 뷔페처럼 쫙 펼쳐져 있고 가서 반찬을 하나씩 고르면 고르는 데로 가격이 측정되는 시스템! 반찬을 엄청 많이 담아도 가장 비싸게 나온 게 5만 루피아였다. (5천원) 간도 세지 않고 향신료 향도 거의 나지 않아서 나물이든 고기든 다 부담 없이 먹을 수 있고 무엇보다도 모든 반찬들이 다 맛있다. 그리고 심지어 사람들이 잘 먹진 않는 것 같지만 나시고랭도 엄청 맛있다!!!! 하루에 한 번씩 가세요….. 진짜 모든 반찬들 다 맛있음…… [ Baked Berawa ] ★★★★☆ https://maps.app.goo.gl/4K9yqZJdQZuiMgkC7 BAKED. PERERENAN · Jl. Pantai Pererenan No.118, Pererenan, Kec. Mengwi, Kabupaten Badung, Bali 80351 인도네시아 ★★★★☆ · 카페 www.google.com 짱구는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관광지답게 카페도 엄청 많다. 그리고 카페 인테리어들이 전부 다 예쁘다. 약간 성수에 있을법한 카페들이 즐비하다!!!! 제일 유명한 아몬드 크루아상과 에그 스크램블을 먹었는데 에그 스크램블이 약간 짭짤하긴 하지만 맛있었다. 다 좋았는데 카페에 오래 머물긴 좋지 않다. 왜냐면 사람들이 너무 많음 ㅎㅎㅎㅎ [ Warung Local ] ★★★★★★ Warung Local – Google 지도 Warung Local · Jl. Pantai Batu Bolong No.10, Canggu, Kec. Kuta Utar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 · 음식점 www.google.com 여기도 내 사랑 Warung Sika처럼 나시 짬뿌르를 파는 곳인데 Warung Sika 보다는 조금 더 깔끔하고 세련됐다. Warung Sika 리뷰를 보니 위생이 좋지 않았다는 평이 조금 보이던데 (나는 괜찮았음) 위생에 예민한 사람이라면 여기가 더 좋을 듯한 느낌?! 내 생각에 음식의 맛은 Warung Sika가 더 좋았지만 여기도 만만치 않은 맛집이었다. 아 그리고 가격도 Warung Sika 보다는 조금 더 있는 편! 하 나시짬뿌르 너무 좋아….. 약간 기사식당 느낌도 나면서 백반집 같기도 한 것이 암튼 먹을 거 없을 때 먹기 딱 좋다. 막간을 이용한 또 다른 짱구 숙소 자랑 ㅎㅎ 여기는 맛집은 아니고 우리 숙소 조식인데 무려 방까지 가져다준다. 맛은? 말해 뭐 해….. 그냥 존맛임…. 이곳 숙소 리뷰도 다음 포스팅에…..! 이거 보세요….. 숙소 미쳤따 진짜….. [ Warung Babi Genyol Arta Nadi ] ★★★★★★★★★★ https://maps.app.goo.gl/kegGhhvCyoaXM6GAA Warung Babi Genyol Arta Nadi · Jl. Raya Semer No.47, Kerobokan, Kec. Kuta Utar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아 ★★★★★ · 음식점 www.google.com 여기는 한국인 리뷰가 거의 없는 곳인데 다리 때문에 근처 병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다. 나시짬뿌르처럼 밥과 반찬을 파는 곳인데 돼지고기가 메인인 곳이다. 메뉴는 사실 뭔지 잘 모르겠어서 나시짬뿌르 중에 제일 비싼 2만 5천 루피아 짜리를 시켰는데 진짜 존. 맛. ☆ 돼지 여러 부위가 들어 있는 것 같은데 맨 위에 튀김은 돼지 껍질로 추정되고 나머지는…. 잘 모르겠다. 사실 내가 낯선 음식은 잘 먹지 않는데 이건 진짜 넘 맛있어서 정말 정체를 알 수 없는 부위만 친구 주고 싹싹 긁어먹었다. 특히 저 삼겹살 같이 생긴 부위가 진짜 엄청난 맛인데 껍질 부분이 튀겨져 있어서 바삭바삭하고 맛있었다. 같이 주는 국물도 진짜 그냥 존맛 그 자체………… 외국인이 잘 오지 않는 곳인지 주인 분들이 우리가 잘 먹는지 계속 확인하시는 것 같았는데 진짜 넘 맛있어서 종이만 남겨두고 다 먹었다 뿌듯. 아마도 Nasi Campur Special [ Sangsaka Restaurant ] ★★★★★ Sangsaka Restaurant – Google 지도 Sangsaka Restaurant · Jalan Pangkung Sari No. 100 Kerobokan, Kerobokan Kelod, Kec. Kuta Utar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 ★★★★★ · 인도네시아 레스토랑 www.google.com 인도네시아에서 파인다이닝 드셔보신 분….? 집 가는 날 비행기가 밤 비행기라 우리는 마지막 만찬을 즐기기 위해 파인다이닝을 예약했다. 발리까지 와서 파인다이닝을 먹게 되리라고는 예상 못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좋은 경험이었다. 여기는 짱구는 아니고 스미냑 쪽인데 이렇게나마 택시 타고 가는 길에 스미냑을 잠시 구경했다 ㅎㅎ 미리 이틀 정도 전에 예약을 했고 우리는 코스요리인 테이스팅 메뉴로 예약을 했다. (+ 와인 페어링도 추가!) 1인당 500,000 루피아였는데 사실 비싼 가격이긴 하다. 그런데 파인다이닝 5만 원이면 개이득 아닌가…..?! 이탈리아에서 코스요리 둘이 먹고 40만 원 나온 거에 비하면 굉장히 착한 가격 ㅎㅎㅎ PIE TEE 에피타이저로 나온 PIE TEE, 옥수수타르트와 버섯요리로 초장부터 맛있기 있더라고 ㅇㅇ (좌) TONGKOL (우) UDANG BAKAR 오른쪽요리는 쌀로 만든 뇨끼가 들어있는 새우 요리였는데 이게 존맛이었다 ㅎㅎ 이건 단품으로 따로 시켰던 랍스터 만두. 리뷰에서 누군가가 맛있다고 해서 시켜봤는데 맛있었다. 만두 덕후인 나에게는 그저 행복 (좌) KERAPU (우) SAPI BAKAR COKLAT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먹어주고 마무리……! 요리부터 와인 페어링까지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물론 로컬음식도 맛있지만 여행와서 이렇게 파인다이닝을 먹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인 것 같다. 쓰다 보니 계속 침이 고이네……. 동남아 음식들은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잘 맞는데 나는 특히 인도네이사 요리가 더 잘 맞는 것 같다. 탄수화물을 좋아해서 그런가 ㅎㅎㅎ 원래는 음식점 후기만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발리에서의 좋았던 숙소들이 계속 떠올라서 다음 편은 숙소 후기를 남겨보고자 한다. ㅎ ㅏ 여행 너무 좋아 일 안 하고 여행만 하면서 살구 싶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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