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인도네시아 발리 숙소/ 풀빌라 추천 [렘봉안(Lembongan)/ 우붓(Ubud)/ 짱구(Canggu)]

원글 페이지 : 바로가기

인도네시아 발리 짱구/ 우붓 맛집 추천에 이은 발리 숙소 추천! 거두절미하고 바로 숙소 소개부터! 참고로 발리 여행 갔을 때는 블로그를 할 생각이 없었어서 사진이 많지는 않다. 😭 그래서 구글사진을 몇 개 쓸 수밖에 없지만 리뷰만은 솔직하고 풍성하게 ㅎ [ 렘봉안(Lembongan) ] 렘봉안의 풀네임은 누사 렘봉안(Nusa Lembongan) 누사(Nusa)는 인도네시아어로 섬을 말한다. 따라서 램봉안섬! 렘봉안섬은 이렇게 발리의 오른쪽에 떨어져 있는 섬으로 30분 정도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바로 옆에는 누사페니다라는 훨씬 더 큰 섬이 있지만 우리는 그냥 렘봉안섬으로 갔다. Lembongan Beach club & Resort https://maps.app.goo.gl/ZNudbxKoVruqRSvYA Lembongan Beach Club & Resort · Jalan Jungut Batu Beach Nusa Lembongan, Jungutbatu, Kec. Nusa Penida, Kabupaten Klungkung, Bali ★★★★☆ · 로지 www.google.com 1,170,000 IDR /1박 (대략 110,000) – Agoda 예약 조식 미포함 가격 Villa with Private Pool 내가 예약한 곳은 렘봉안 비치클럽 앤 리조트라는 곳으로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가 예약한 룸은 풀빌라로 앞에 작은 풀이 있는 빌라식 숙소였다. 풀이 작긴 한데 상관없었다! 어차피 수영 못 해! ㅎㅎ 큰 공용수영장도 있기 때문에 밤에 발 담그고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개인풀이 있다는 게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풀빌라인데 10만원이라 불만이 없다. ㅎㅎ 방은 이렇게 깔끔하게 침대와 그 뒤로 화장실이 있는 구조다. 화장실도 크고 깔끔하다! 물도 잘 나오고 온수도 잘 나옴 ㅎ 리조트가 생각보다 엄청 크다. 방이 몇 개나 있는 걸까….. 아무튼 수영장 쪽으로 나가면 이렇게 프라이빗 비치… 는 아닌 것 같지만 아무튼 바로 바다가 펼쳐진다. 누사렘봉안이라는 섬은 한국인들이 많이 없었다. 아무래도 윤식당 이후로 다들 길리섬을 가거나 아니면 바로 옆인 누사페니다섬을 가는 것 같은데 길리섬과 렘봉안섬을 둘 다 가본 내 객관적인 의견으로는 난 렘봉안섬에 한 표! 왜냐면 길리섬은 본섬에서 너무 멀다. ㅎ 렘봉안섬은 본섬에서 배로 30분이면 갈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고 섬 안에서도 은근 볼거리들이 많다. 여기서 프리다이빙 강습도 받았는데 너무너무 좋았다. ㅎㅎ [ 우붓(Ubud) ] 우붓은 앞 포스팅에서 말한 것과 같이 밀림과 논이 펼쳐진 힐링플레이스다. 우붓에는 총 3일간 한 숙소에만 머물렀는데 시내와는 거리가 좀 있었지만 스쿠터 타면 대부분 1~20분 내로 갈 수 있어서 크게 상관은 없었다. 사실 우붓에는 카욘정글 같이 한국인들에게 엄청 유명한 리조트들이 많았는데 나는 예약을 급하게 하느라 남는 방이 없었다. 😭 그래서 열심히 찾아서 이곳을 예약한 건데 결과적으론 대만족 ㅎ The Ubud Village Resort & Spa https://maps.app.goo.gl/Mdn6XQTrTW56HCvRA 디 우붓 빌리지 리조트 & 스파 · Jl. Raya Nyuh Kuning Jl. Raya Pengosekan, MAS,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 ★★★★★ · 리조트 www.google.com 520,740원/2박 (1박 약 260,000원) – Agoda 예약 조식 포함 Garden Pool Villa 로비에서 체크인하고 버기카를 타고 숙소에 도착했다. 현관을 열었는데 또 길이 나와서 뭐지 했는데 이게 다 우리 숙소였다..! 숙소 옆 방갈로(?) 매일밤 여기 누워서 술을 마셨다. 기승전술 🍺 그런데 우붓은 습해서 그런지 모기가 조금 많았다. ㅎ 그래서 밖에 오래 누워있기는 조금 힘들었다. 여기는 침실과 화장실이 있는 메인 숙소! 담이 높아 옆 빌라와 눈이 마주칠 일은 절대 없다. ㅎㅎ 넓디넓은 우리 집 눈 뜨면 보이는 햇살 가득한 뷰..✨ 우리가 예약한 방도 풀빌라였는데 사실 우붓은 해변가 지역에 비해 기온이 조금 낮고 습하다. 그래서 수영을 하기엔 조금 추웠고 수영장에 나뭇잎들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그리고 사실 나는 렘봉안에서 다리를 다쳐서 쭉 물에 못 들어갔다…. 내 수영장… 내 풀빌라…. (출처 아고다) 이게 우리 숙소 단면도인데 보이는 것과 같이 정말 크다. 그리고 리조트 자체 공용 수영장도 있고 수영장도 예쁜데 나는 다리 때문에…. 하나도 뽕을 뽑지 못했다 😭😭😭😭 (출처 아고다)내 수영장….. 리조트도 엄청 크고 조경도 잘 되어있어서 산책할 맛도 난다. 조식도 맛있었고 모두들 친절했다. 내가 발 다친 거 보셨는지 따로 요청하지 않았지만 계속 버기카를 태워주셨다. ㅎㅎ 여기는 다음에 한 번 더 가야 내 억울한 마음이 풀어질 듯 ㅠ 너무너무 한적하고 좋았는데 수영장 못 들어간 거랑 산책 제대로 못한 게 너무 아쉽다. 숙소 자체가 좋기도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은 숙소였다! ㅎ [ 짱구(Canggu) ] 내 사랑 짱구 짱구에서는 총 3개 숙소에서 5박을 했다. 마지막날 묵은 숙소는 정말 잠만 잔 곳이라 따로 리뷰는 생략하고 남은 두 개 숙소에 대해서만 리뷰해볼까 한다! 짱구빌리지 (Canggu Village accommodation) https://maps.app.goo.gl/G7NYUrhFPdjstxPc6 Canggu Village Accommodation · Jl. Pantai Batu Bolong No.78, Canggu, Kec. Kuta Utar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네시 ★★★★☆ · 호텔 www.google.com 91,000원/1박 – 호텔즈닷컴 예약 조식 포함 스탠다드 더블룸 이 숙소는 그냥 힙 그 자체였다. 택시가 이상한 골목길에 내려줘서 뭐야 이런데 숙소가 있다고? 했는데 안에 들어와 보니 지상낙원 그 자체…! 그리고 시내 한복판이고 바뚜볼룽 비치와도 가까웠다. 위치 매우 굳! 숙소 내부도 작지만 뭔가 힙했다. 찍은 사진이 없어서 구글이미지로 대체! 숙소 크기는 정말 보이는게 다고 특이하게 화장실이 반쯤 야외다. 출처 구글이미지 출처 구글이미지 지어진 지 얼마 안 돼서 깔끔하고 실제 객실 사진도 구글이미지와 비슷하다! 우리 방은 수영장 쪽이라 뷰도 좋고 작지만 의자와 테이블이 놓여있는 테라스도 있었다. 밤에 근처에서 사테 사 와서 맥주랑 마셨다. 또 기승전술🍺👍 수영장뷰 우리집 수영장 기준 왼쪽 건물은 도미토리 식인 것 같고 오른쪽이 내가 묵은 숙소인데 왼쪽 건물의 후기는 별로 좋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숙소는 진짜 수영장 하나 보고 고른 곳인데 수영장이 진짜 미쳐따. 다들 저 빈백에 누워서 둥둥 떠 다니는데 진짜 풍덩 빠지고 싶었다. 근데 왜 나…. 왜 다리 다쳤냐 😭😭😭 쓰다 보니 또 억울하네… 조식은 여러 메뉴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나는 아사이볼을 먹었다. 엄청난 맛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웠다. 십만 원도 안 되는 숙소에서 조식까지 나오다니….. 이곳은 밤에 로비에서 빔으로 영화도 상영하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하지만 자막이 없을게 분명해서 보지는 않았다. ㅎ 여기 참 좋았는데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방음이 안 돼….. 우리 옆 방에 서양 여자분 두 명이 투숙했는데 밤에 둘이 떠드는 소리가 정말 바로 옆에서 얘기하는 것처럼 생생히 들렸다. ㅎ 그거 빼고는 정말 대만족 이었는데 단점이 너무 치명적이라 잠귀가 밝은 나는 다음엔 안 갈 것 같다. 내 친구처럼 한 번 잠들면 업어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추천….! Blossom Eco Luxes Villas – by Ekosistem https://maps.app.goo.gl/osE2XSrtYhs6byv96 Blossom Eco Luxe Villas – by Ekosistem · Jl. Pantai Batu Bolong, Canggu, Kec. Kuta Utara, Kabupaten Badung, Bali 80361 인도 ★★★★★ · 빌라 www.google.com 263,316원/1박 – Agoda 예약 조식포함 one-bedroom villa with private pool 나왔다 내 사랑 풀빌라….💚 내 인생 풀빌라다. 여기야말로 지어진 지 얼마 안 됐고 내가 방문했을 당시에도 옆 숙소는 공사 중이었다. ㅎ 바로 앞에 있는 Sari kitchen이라는 식당과 같은 계열 같았는데 식당 분위기부터 어쩐지 장난 없었다. 일단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개인 풀장이 있는데 생각보다 엄청 컸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길이가 4-5 미터는 되어 보였다. (아님 말고 ㅎ) 그리고 부유물 없이 깨끗하고 해도 쫙 들어와서 너무 예뻤다. 풀장 오른쪽으로는 2층짜리 빌라가 있는데 1층에는 거실과 화장실이, 2층에는 침실과 작은 화장실, 테라스가 있다. 거실도 진짜 감성 미쳐따…. 방 크기도 크고 너무너무 좋았다. 화장실도 진짜 좋았다. 다리 때문에 머리 감는 게 어려워 욕조 있는 숙소를 기다렸는데 이 숙소를… 이 욕조를 고작 머리 감는 데 쓰다니…. 출처 구글이미지 출처 구글이미지 2층은 이렇게 생겼는 데 사진을 안 찍어와서 구글이미지로 대체! 사진이랑 똑같이 안 생겼다. 사진보다 더 예쁘다!!!!!!!! 웰컴푸드로는 귀여운 롤과 코코넛 음료! 코코넛은 진짜 아무 맛이 안 나는데 나름 중독성이 있었다. 밤에도 빛나는 우리 집…… 여기서 묵은 날에는 저녁에 밖에 못 나갔다…. 나가기 아까워… 이게 뭐냐구여? 조식입니다. 체크인할 때 메뉴와 시간을 정하면 다음날 이렇게 시간 맞춰 우리 숙소 거실에 차려주고 가신다. 샐러드와 커피는 기본이고 우리는 핫케익이랑 프렌치토스트를 주문했는데 프렌치토스트가 진짜 짱존맛이었다. 수영장 베드에 누워서 보는 하늘… 밤에는 또 이렇게 분위기가 있다… 휴….. 여기는 진짜 짱구에 다시 놀러 가게 된다면 재방문의사 10000% 다. 멀쩡한 다리로 진짜 꼭 다시 갈 거야 ㅠㅠㅠ 발리는 풀빌라도 많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선택지가 굉장히 많아서 숙소 결정하는데 애를 많이 먹었다. 결론적으로는 고른 숙소들이 다 너무 좋았다. 비록 풀빌라에서 수영은 못 했지만 ^^…. 이렇게 기록으로라도 남길 수 있게 되어서 다행….. 꼭 다시 간다 발리….. 기다려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