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영화 국제수사의 등장인물과 주요내용 그리고 감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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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이후 극장가는 그야말로 암흑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처참한 상황이었습니다. 개봉 예정작들이 줄줄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고, 그나마 개봉하더라도 관객수가 1만 명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런 와중에 2020년 당시 추석연휴를 앞두고 오랜만에 개봉한 한국영화가 있습니다. 이 영화는 필리핀 현지에서 벌어지는 수사극인데, 처음에는 코미디인 줄 알았지만, 점점 진지학 분위기로 흘러가서 재미있게 봤었다. 특히나 오랜만에 보는 조연배우들의 연기나 너무 좋았던 기억이 나서,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내가 본 영화 국제수사에 대해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목차 영화 국제수사의 주요 등장인물 홍병수(배우 곽도원) 대한민국 강력팀 출신이지만 현재는 가족과 함께 필리핀에서 살고 있는 인물이다. 우연히 고향후배이자 친구인 황만철로부터 자신의 아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귀국한다. 하지만 알고 보니 아내는 죽지 않았고, 누명을 쓴 상황이었으며, 그래서 억울함을 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황만철(배우 김대명) 홍병수의 고향 후배인자 절친인 황만철은 어릴 때부터 병수네 집에서 같이 살았고, 지금까지도 한 동네에서 살면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결혼 후 딸 둘을 낳고 알콩달콩 살아가던 중 갑자기 나타난 황사장에게 돈을 빌리게 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연락이 끊기게 되는데 패트릭(배우 김희원) 패트릭이라는 이름으로 필리핀에서 활동 중인 인물이다. 현지 경차들이 손대기 힘든 거물급 악당들을 처리하며 유명해졌다. 그러던 중 우연찮게 만난 병수로부터 솔깃한 제안을 받게 되는데 미연(배우 신동미) 병수의 아내로서 남편과의 사이가 좋지 않은 인물이다. 하루빨리 이혼해서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것이 목표지만 막상 현실은 쉽지 않다. 그러다 결국 바람난 남편에게서 도망치다가 억울한 누명까지 쓰게 된다. 강반장(배우 손헌주) 한때는 촉망받는 강력계 형사였지만 불미스러운 일로 좌천되었으며, 다시 복귀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뜻 때로 되지 않는다. 그러던 와중에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를 놓칠 수 없어 사건해결에 뛰어들게 되는데 국제수사의 주요 내용 간략 줄거리 병수는 결혼 10주년을 맞아 아내와 딸 이렇게 가족끼리 난생처음 해외여행을 떠나게 된다. 이 여행지에서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하필이면 여권과 돈 모두 잃어버린 상태라 졸지에 도망자 신세가 되어버린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친구 용배가 운영하는 사업장에서 일하던 고향 후배 만철마저 배신하면서 어쩔 수없이 쫓기는 신세가 되는데, 과연 병수는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가 주목되며 그 이야기는 영화 국제수사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영화 속 배경 필리핀 에피소드 사실 필리핀이란 나라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해외여행지이기도 하며, 그런 만큼 위험하다는 인식도 강하다. 실제로 2020년 10월쯤 보라카이섬이 폐쇄되기도 했었다. 그만큼 치안이 불안한 나라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아름다운 자연환경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이렇게 매력적인 장소이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다양한 작품 속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드라마 김 과장에서 극 중 남궁민 씨가 근무하던 회사가 필리핀 지사였고, 또 다른 드라마 미생 역시 필리핀 마닐라 지역을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가 나오기도 했다. 그리고 종영한 tvn 드라마 더 로드 : 1의 비극에서도 필리핀 세부 지역이 나와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렇듯 이미 여러 번 다뤄진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 있는 촬영지로 꼽힌다. 영화 국제수사에 대한 감상후기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우선 전체적인 스토리라인은 나쁘지 않았다. 다만 개연성이 부족해서 몰입감이 떨어졌는데, 특히나 초반부 전개가 너무 지루한 부분이었다. 캐릭터 소개 및 배경 설명에만 거의 절반 가까이 시간을 할애하는데, 이때가지만 해도 긴장감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다 갑자기 중반부부터는 뜬금없이 코미디 장르로 바뀌는데, 솔직히 말하면 이게 무슨 상황인지 이해하기가 어려웠던 부분이었다. 물론 중간중간 웃음 포인트가 있긴 했지만, 억지스럽고 작위적인 느낌이 강해서 큰 재미를 느끼지는 못했다. 또한 후반부 반전 요소인 결말 역시 허무함만을 남겼는데, 영화 전반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었지만, 그나마 다행이었던 것은 킬링타임용으로는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다는 것이다. 만약 여러분께서 가볍게 웃고 즐길만한 영화를 찾고 계신다면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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