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벚꽃시즌 오사카 3박4일 여행 꿀팁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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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한 해외여행이 뚫리고,,, 사실 지난 22년 11월에 오사카에 혼자 2박3일 여행을 다녀오려했었다. 하지만 공항에서 빠꾸먹었다. 이유는 백신 2차접종이면서 PCR 증명서조차 없었기때문. 왜 해외여행가면서 그 정도도 안 알아보고 갔냐고 ? 당연히 될 줄 알았다. 세상은 생각만큼 호락호락하지 않더군. 그래서 만반의 준비끝에 드디어 입국에 성공한 오사카 여행의 후기를 쓰려한다. 미래의 나와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면 좋겠다. 필수 준비물 : 여권 / 백신2차 또는 이하 접종자면 PCR증명서, 백신3차 이상 접종자면 COOV 어플이나 예방접종증명서, visit web japan 등록 나는 이번에는 절대 잊지않으리라 다짐하고, 백신 3차 접종까지 하고, 3차접종증명서를 10장 이상 프린트해서 준비했으나, 멍청하게도 당일 공항에서 또 깜빡하고 말았다. 지난 11월의 기억이 온몸을 오들오들 떨게 만들었지만, 다행히도 3차이상 접종자는 어플로 증명만 해도 되더라… 그래서 바로 COOV를 설치하고 보여줬더니 OK. [VISIT WEB JAPAN]비짓웹제팬 https://www.vjw.digital.go.jp/main/ 주소로 들어가서, 이메일로 회원가입을 한다. 해야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입국할 때, 아래 입국 · 귀국 예정 등록에 일정 등록을 하면, 아래처럼 화면이 나오는데 맨위에 검역 수속은 백신3차접종증명서를 사진찍어서 등록하면 일본에서 승인을 해주는데, 파란화면이 뜨면 승인OK. 그대로 공항가서 보여주기만하면 패스해준다. 밑에 2개는 QR코드를 입국할 때 보여줘야하는데, 예전에 일본갈 때 비행기에서 세관노란종이 쓰던거를 모바일로 대체한 것. 개인적으로 매우 편리했다. 일본 방문할 때 꼭 이용하자. [ICOCA]이코카 이코카!는 일본어로 가볼까 ? 란 의미다. 매우 귀엽게 생긴 카드인데, 공항에서 전철타기 전에 기계에서 살 수 있다. 1개 보증금 500엔이고, 3000엔을 넣고 구매하면 안에 2500엔이 들어있는데, 나중에 반납하면 500엔을 돌려준다고 한다. 나는 일본 자주 가고싶기도 하고, 귀여워서 소장용으로 반납 안해서 자세한건 모름. 여러군데 사용된다는데, 나도 늙어버린걸까. 일본에서는 현금쓰는게 익숙하기에.. 전철,버스,편의점에서 사용했다. 이제 20대초반같지않아서 하루종일 걸으면 밤에 종아리와 허리가 터질것 같아서 대중교통을 구글맵을 보고 잘 이용해봤다. 요새 구글맵은 전철,버스 몇번타고 어디서타는지 진짜 자세하게 나오더라. 일본가서 구글맵만 있으면 전국여행 가능할 듯. [교토 여행기록] Previous imageNext image 사진이 좀 잘리네. 첫날에 공항에서 바로 교토로 갔다. JR 하루카를 탔음. 캐리어는 교토역 지하1층에 500엔하는 보관함에 맡기고 이동했다. 보관함이 보기보다 커서 일행것과 같이 캐리어 2개나 넣었다. 벚꽃시즌에 일본이라. 란덴패스를 한국에서 미리 샀고, 란덴열차를 타고 벚꽃터널을 지났다. 분위기가 매우 이뻤다. 그리곤 이나리신사(여우신사)에 가서 벚꽃과 빨간문짝 보면서 힐링좀 했고, 배가 너무 고파서 안(AN)이라는 야키토리(꼬치)가게에 가서 가격표없는 메뉴판에 꼬치랑 아사히 맥주 시켜먹었다. 가격표가 없어서 불안했는데, 구글맵리뷰를 보니 음식 나오는 속도가 늦을뿐, 맛있고 합리적인 가격이랬는데 동의한다. 교토가면 딴건 모르겠고, 니넨자카는 꼭 가자. 위 사진에 야경과 탑이 야무진게 니넨자카인데 살면서 본 경치중 손에 꼽을 정도로 이뻤다. 금방이라도 이누야샤가 튀어나올것 같았다. [오사카 여행기록] Previous imageNext image 흔하게 도톤보리랑 신사이바시가서 쇼핑이나 구경좀 하고, 사진 한장 찍었고,, 벚꽃시즌 오사카의 메인은 단언컨대 오사카성과 벚꽃의 콜라보라고 생각한다. 원래는 입장료500엔의 무슨 정원인데, 이 시즌엔 350엔에 입장할 수 있고, 야경이 매우 이쁘다. 근처에 공중전화기 있길래 들어가서 비운의 남주인공 빙의도 해봤다. 이 공원안에는 음식포차트럭도 3개?정도 있었는데, 내가 줄서있는 저 타코야끼는 가지말기를 바란다… 나의 악한 생각일수도있지만, 앞에 일본인들은 겁나 오래구워주면서 우리는 한 20초굽고 주더니, 먹을려고 꼬치를 꽂으니깐 너무 흐물흐물해서 먹지도 못하고 , 일행 2명은 먹고 속도 안좋다고하더라 ㅜㅜ [‘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려워’ 야마자키 켄토 놀이] Previous imageNext image 뜬금없는 흡연 사진 미안하다. 아래 첨부한 ‘오타쿠에게 사랑은 어려워’라는 애니의 실사화 영화의 저 장면을 보고 줄곧 나도 한번 저렇게 찍고싶더라. 일본에서 회사원인척 이자카야에 가는 것도 하나의 목표였기도 했다. 감히 야마자키 켄토를 따라해서 미안하지만 재미로 봐달라. 도톤보리의 이자카야였는데 텟판진자…! 한국어 메뉴도 있고, 가격도 합리적이고, 일단 너무너무 맛있었다… 인당 꼬치 5개주문이 필수긴한데, 개당 250엔 정도라서 부담스럽지않다. 너무 맛있어서 맥주와 안주를 무자비하게 시켰더니 4명이서 16만원이 나오긴 했다. 하지만 난 아깝지않았다… [나라 여행기록] Previous imageNext image 노루스름한 맛이 날 것같은 이 귀요미 사슴들을 보라. 나라 여행은 매우 인상적이였다. 이 귀요미 사슴들이 사방에 깔려있기때문. 진짜 너무 많아서 어떻게 키우는지 너무 신기했다. 사람 지나가면 고개 꾸벅하면서 인사도 하더라. 사진으로는 얼마나 많은지 가늠이 안 잡힐 수 있다. 공원에 200엔에 사슴먹이를 파는데… 먹이를 사자마자 진짜 열마리 정도가 달려온다. 영상으로 보면 순해보이지만, 먹이 줄려고 포장 뜯는데, 그 찰나에 사슴 세마리 정도가 내 옷을 깨물고 머리로 박고 난리나서 매우 무서웠다. 괘씸하기까지 했음. 나라시도 구글맵보고 전철로가면 오사카에서 한 40분정도면 갈 수 있는데, 오사카에 간다면 한번쯤 꼭 가보길 추천한다. 사슴은 너무 귀엽다. 다음 오사카 여행때는 고베,효고도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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