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오사카] ep1. 10년만에 가서 더욱 좋았던 오사카 여행후기! (온야돈노노, 쿠시카츠 에치겐, 치보 오꼬노미야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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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 5월 7일간 3박4일 골든위크인줄 모르고 미리 예약해두었던 일본 오사카 여행을 떠났다. 오사카는 26살에 처음으로 간 일본 이후 10년만에 재방문 그래서 뭔가 더욱 설레고, 기대되는 느낌이 많았다. 오사카행 프레스티지 슬리퍼 탑승 일본행 프레스티지에는 매실주가 있어서 좋은것 같다! 음식은 미리 사전예약으로 굴소스 베이스의 음식을 먹었는데, soso했다 음식 다 먹어갈때쯤 포트와인 하나 시키는 재미가 있다^^ 금방 도착했다. 출발전에 예보가 흐리고 비오는 날씨라고해서 걱정 많이했는데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더욱더 시작이 좋았다. 그 이후로도 3일내내 계속 좋았다^^ 이번에 묶은 숙소는 온야돈노노 닛폰바시역 도보 3분거리 안에 있는 숙소였다. 마치 료칸에 온듯한 느낌으로 모든 사람들이 사우나복을 입고 다니고, 호텔에 들어가면 신발을 벗고 라커룸에 보관하고 입장을 해야하는 시스템. 그래서 뭔가 더욱 여행온 느낌이 나고 좋았다. 해피아워마다 제공해주는 음식이나 서비스도 훌륭했고, 한국인 남자 매니져분도 있어서 편했다! 오사카 명물하면 글리코상 아닌가 도착하자마자 보러갔다! 골든위크답게 사람은 여기저기 엄청 많았고, 10년전에도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글리코상 근처의 다리부근에는 노숙자들과 이상한 냄새가 많이 났다ㅠㅠ 구로몬시장쪽으로 숙소를 찾아가다가 골목골목 좋아보이는곳이 많아서 헤매이다가 배도 고플겸 치보 오꼬노미야끼에 들어갔다 우리가 들어갔을땐 웨이팅이 없어서 거의 바로들어갔는데 나올때쯤 되니까 줄을 조금 서있더라, 럭키! 구로몬시장에서 볼거리가 참 많은것을 알 수 있었다. 바로바로 이렇게 구워주는 음식들이 유혹을해서 참을 수 없었고, 사케 테이스팅하는곳들도 많았다. (3잔에 만원꼴)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아내가 가리비와 오징어에 끌려서 찜해둔곳으로 들어갔는데 저 가리비 하나에 1200엔이었다! 대박! 너무 비싼감이 있었지만 크기도 크고 맛도 좋았다! 분위기는 덤 뭔가 숙소에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신세카이 스트레트로 향했는데 거리가 1.5Km 내외라 걸어갈까했다가 생각보다 멀어서 걷다가 조금 힘들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쓰텐카쿠였나? 저거 봤던 10년전의 기억을 회상하며 힘을 얻고 도착! 원래 도착전에 신세카이하면 쿠시카츠 아닌가하며 알아봐왔던 맛집 다루마 본점과 에치겐 구글맵에서 에치겐이 휴일로 떠서 에잉..하던 찰나에 지나가지도 않았는데, 다루마 본점 바로 옆에 붙어있더라. 그런데 오픈해있는걸 보고 만석이긴했지만 웨이팅이 없길래 조금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기름냄새 자욱한 이곳에 들어간 처음의 느낌은 맥주 한잔하며 술마시기 좋은곳이다였고, 사장님이 주신 쿠시카츠는 정말 맛있었다. 너무나도. 야채류가 맛있다는 후기들을 참고하여 고기류보다는 이런저런 야채, 채소류의 쿠시카츠를 전부 다 시켜본것 같다. 그중 나는 단연 가지가 베스트였고, 아내는 우엉을 꼽았다. 사장님 기름기계 바로 앞자리라 바로바로 따듯하게 받는 음식이 좋았다. 왜이렇게 좋은곳을 두고 우리가 들어간뒤에 아무도 안오는것에 대한 신기함을 가졌는데, 우리가 막차라는것을 깨달았을때는 이상하게 모를 기분좋음이 몰려왔다. 만약에 다음에 다시 간다면, 에치겐은 필수로 재방문할것 같다. 오사카 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곳중에 하나가 되었다. 밤에 멋진 신세카이스트리트였지만, 쓰텐카쿠가 조명보수중인지, 불이 들어오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다. 10년전에 신세카이에서 쓰텐카쿠 건물이랑 골목봤을때 너무 이국적인 분위기가 좋았는데,, 다음에 다시와서 봐야겠다^^ 저녁11시.. 혼자 글리코상 보고 싶어서 나갔는데 점등시간이 있다더라. 아쉬움을 이끌고 다음날 다시 방문! 9시 넘으면 불이 꺼진다는 소문이 있다. 이글을 보고 계신분이 있다면,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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