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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못했던 보라카이 3박 5일 자유여행 후기. 하나투어 에어텔을 이용했습니다 ^^ 사진도 동영상도 너무 많아서 차곡차곡 블로그로 기록해봅니다. 우기 시즌인 보라카이 7월 마지막주에 방문했습니다. 하마터면 태풍 때문에 아무것도 못할 뻔 했지만, 저는 럭키걸 ㅋㅋ 태풍도 피해서 액티비티를 즐기고 왔답니다. 대망의 day 1 시작합니다. 물론 3월에 해외 출장으로 파리행 비행기를 타긴 했지만 그건 일이었고… 이번엔 진짜 여행이잖아~~ 여행으로 가는 공항길은 설렘 그 잡채. 빨리 타자 빨리 가자 에어서울은 저가 항공사 중에선 괜찮은 편이라고 들었는데, 괜찮더라구요. 기내식은 없구요 담요 같은것도 안줍니다 ㅎㅎ 그러니 비행기 탈때는 담요나 걸치실 겉옷을 챙기시는걸 추천드려요. 보라카이 비행시간: 4시간 30분 항공사: 에어서울 (비행기에 담요 없으니 담요나 겉옷 지참) 사전 준비물 : E-travel QR코드, 백신접종영문증명서, 필리핀은 카드 거의 안받으니 현금(페소) 위주로 준비 참고로 백신접종증명서는 검사 안했음 자, 보라카이 비행기는 깔리보 공항에 내렸는데요. 공항에서 내리면 뙇~~ 펼쳐지는게 아니라 섬에 들어가려면 차 타고 1시간 더 가야되고, 거기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했습니다 ㅎㅎ 보라카이에는 떠돌이개들이 많았는데요. 작은개도 없고 큰개들이 막 요리조리 자유롭게 다니더라구요. 배 기다리던 길에 만난 큰개 고러탐 배를 타볼까요? 자정이 넘어서 도착했는데도 배는 운영하더라구요. 이시간에도 사람이 꽉 찼습니다. 다들 같이 섬에 들어가는거지요 ㅎㅎㅎ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보라카이 갈때 멀미약 필수! 숙소 : 헤난파크 리조트 4성급 프리미어룸 하나투어 에어텔에서 숙소는 처음엔 헤난가든 리조트로 알아봐주셨는데, 이 시기에 원하는 방이 없어서 헤난파크 리조트로 변경했었어요. 헤난파크 리조트가 더 최신 건물이긴한데, 가든도 궁금하긴 하네요 ㅎㅎ 헤난 파크 리조트 프리미어룸 욕조도 있고, 숙소는 깔끔했어요~~ 만족합니다 ㅎㅎ 헤난 계열 리조트라면 믿고 이용할만 하겠다 하는 너낌?? 리조트 조식도 매일 알차게 챙겨먹었어요 ㅎㅎㅎ 맛도 괜찮았어요! 뭐 계속 똑같은 조식 먹으면 질리지 않을까 했는데 3박 내내 먹어도 먹을만 하던데요? ㅎㅎㅎ 특히 저 쌀국수 맛있음….(맨날 먹음) 헤난파크 리조트는 야외 수영장이 있어요.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객실 당 비치타월 2장도 제공돼요. 디몰 d mall 헤난파크 리조트의 장점이죠. 디몰과 정말 가까워요. 걸어서 한 4분?? 정말 편하게 왔다갔다 할 수 있는 거리였어요. 보라카이에도 진출한 인생네컷…ㅋㅋ 보라카이에도 한국말 간판 진짜 많음 디몰은 쇼핑, 음식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젊은 거리여서 사람도 진짜 많아요. 보라카이는 수제로 만든 공예품이 많았고, 저도 선물용으로 2개 get 했어요 ㅋㅋ 화이트 비치 보라카이의 명물, 화이트 비치도 디몰과 연결돼있는데요. 저는 호핑투어를 예약해놨기 때문에 헤난 리젠시 뷔페에서 점심을 먹고, 막간을 이용해 화이트 비치를 구경했네요. 헤난 리젠시 뷔페보다는 헤난 파크 조식이 더 맛있었음….. 하늘은 좀 흐렸지만 그래도 좋았던 화이트비치…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나무가 흔들흔들. 그래도 덥지 않아서 좋았답니다. 뷔페 점심 식사 후 호핑투어 시작 <하나투어 호핑투어> *일정 : 헤난 리젠시 씨브리즈 카페에서 뷔페 식사 > 필리핀 전통 방카 탑승 > 스노쿨링 *준비물 : 수영복, 슬리퍼 또는 아쿠아슈즈, 비치타월, 선블록, 아쿠아팩 등 *요금 : 60USD (성인 아동 동일) + 팁 100페소 *소요시간 : 약 3~4시간 호핑투어 하러 총총총 ㅎㅎ 하나투어 에어텔 액티비티 예약 시 현지 코디네이터 분이 같이 가주셔요. 그 분이 못가면 하나투어 다른 직원분이라도 함께 동승해주셔요. 그 점이 뭔가 투어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너낌이라 굉장히 좋았어요. 현지 코디네이터분이 호핑투어용 배에도 같이 타서, 저의 사진도 찍어주셨구요 ㅎㅎ 그러고나서 스노쿨링을 시작했어요. 스노쿨링 개인장비를 갖고 오신 분도 꽤 계시더라구요? 저는 없어서 빌려주셨음. 튜브야 날 놓지마 물은 엄청 짜요 ㅋㅋㅋ 전 스노쿨링 장비를 제대로 못차서인지 자꾸 눈에 물이 들어와….. 짜고 물들어오고 해서 물속 사진을 많이는 못찍었지만 그래도 스노쿨링 좋아요.. 물속 세상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힐링됨 ㅎㅎ 하나 건진 물고기 영상 짜잔~~~ 스노쿨링을 어느정도 즐기고 올라오면, 라면과 맥주를 나눠주세요. (못마시면 음료!) 와… 물놀이 후 즐기는 라면의 맛이란….말모말모 하나투어를 이용하니, 호핑투어 끝나고 나서도 숙소까지 데따줘요. 트라이시클이라고 보라카이 전용 택시를 이용하는데요, 원래 미팅 포인트였던 헤난 리젠시까지 이동하는게 아니라 본인 숙소까지 가는거면 트라이시클 이동 비용은 본인 부담입니다. 그래도 비싸지 않으니까 숙소까지 타고 가는게 좋아요. 저도 헤난 파크 리조트까지 딱 50 페소 지불했답니다. 여기서 팁은, 오전 호핑 할 수도 있고 오후 호핑을 할 수도 있는데 저는 하루전날 숙소에 새벽에 도착했기 때문에 오후를 선택했어요. 시간을 더 길게 쓰고 싶으시면 오전 호핑하고, 헤난 리젠시에서 점심 먹고, 오후엔 자유시간을 보내도 됩니다. 저녁 : 비스트로 발할라 디몰점 스테이크 전문점 숙소에 가서 샤워하고 옷을 갈아입은 다음에는 4분 거리에 있는 디몰까지 걸어가서 스테이크 전문점 비스트로 발할라에 갔어요. 여기도 유명한 식당이쥬? (갔는데 한국인이 거의 전부였음..) 디몰엔 음식점이 널렸으니 쭉 보시고 가보고 싶은데 가셔도 좋을거 같아요. 전 실패없는 선택을 위해 유명한 곳을 왔지만, 그냥 현지식당을 가봐도 괜찮았을듯요? 제가 주문한건 망고바나나 주스랑 Tenderloin 200gram. 이렇게 시키면 Tax 합쳐서 1590 페소정도 나왔습니다. 왜냐믄 뭐 먹을만하다 정도지 존맛탱이다 미쳤다 이정돈 아니었거든요 ㅋㅋㅋ 망바주스는 맛있더라구요 이 가격에 더 맛있는걸 먹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ㅋ Bistro Valhalla Boracay XW6G+P6V, D’Mall, Boracay Island, D’mall de Boracay, Malay, 5608 필리핀 그럭저럭 식사를 마치고 디저트로는 할로망고! 망고 아이스크림 하나에 260 페소였어요. 확실히 망고 디저트가 많은 보라카이 ㅎㅎ 할로망고는 디몰 입구로 들어가면 거의 바로 보여서 찾기 쉽습니다. HaloMango – D’Mall XW7G+48H, D’mall de Boracay, Malay, Aklan, 필리핀 호핑투어로 시작해서 디몰 스테이크로 끝난 Day 1 이었습니다. 스노쿨링을 설명해주시던 하나투어 가이드분이 너무 재밌으셔서 즐거웠던 기억이 ㅎㅎ Day2 후기는 대망의 <말룸파티>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말룸파티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