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노보텔 발리 응우라 라이 에어포트 – 발리 공항 10분거리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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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을 이용하여 덴파사르 발리에 갈 경우 저녁 10시 10분 또는 11시 45분에 현지에 도착한다. 우리도 저녁 10시 10분에 발리공항에 도착하는 비행기 편이었는데, 늦은 시간이다 보니 다음 호텔로 넘어가기에 애매하기도 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이동하기도 쉽지 않아 발리 공항 바로 앞에 위치한 ‘노보텔 발리 응우라 라이 에어포트(Novotel Bali Ngurah Rai Airport)’에서 첫날 숙박한 후기를 남긴다. 노보텔 발리 응우라 라이 에어포트 가는길 노보텔 발리 응우라 라이 에어포트(이후 노보텔)는 정말 공항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거의 공항 내에 위치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이며, 길을 잘 안다면 걸어서 1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수속을 끝내고 짐을 챙겨 밖으로 나가는 길을 쭉 따라나가다 보면 택시 탑승이나 호객행위를 하는 드라이버들이 있는 곳이 나오게 되는데, 그 곳보다는 조금 못가서 아래와 긑은 표지판을 볼 수 있다. 파란색 간판에 Hotel(Singgah)라고 적혀있으니 표시된 화살표를 따라가면 된다. 지하주차장 같은 곳을 지나가기 때문에 이 길이 맞나?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화살표를 따라 쭉 가다보면 금방 노보텔 호텔을 찾을 수 있다. 노보텔 호텔 찾아가는 길 발리 노보텔 스위트룸 입국심사를 마치고 노보텔에 도착하니 이미 12시가 넘은 시각이라 얼른 체크인을 하러 갔다. 호텔 로비에는 늦은 시각이지만, 우리와 비슷하게 도착한 사람들이 체크인을 하고 있었다. 로비에는 주변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아이들은 소파에 앉아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노보텔 로비 우리는 성인 2명+유아 1명+24개월 미만 영아 1명 이렇게 총 4명이었는데, 노보텔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때는 총 숙박인원이 3명까지만 가능하다고 조회되었었다. 그래서 이메일로 영아 포함 4명일 경우 어떤 방에서 숙박이 가능한지 문의했었는데, 스위트룸으로 예약하면 가능하다고 하여 스위트룸으로 예약하게 되었다. 배정된 스위트룸에 들어가니 ‘오~ 좋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작은 거실 같은 방이 먼저 나오는데 티비와 적당한 크기의 소파가 준비되어 있다. 짧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조금 길게 묵었다면 이 공간에서 지내는 시간도 많았을 것 같다. 노보텔 스위트룸 침실에는 킹사이즈 베드가 있다. 우리 가족 모두 침대에서 잘 수 있을까? 걱정도 살짝 하긴 했지만 문제없이 4가족 모두 침대에서 편히 잘 잤다. 노보텔 스위트룸 침실 스위트룸에는 화장실이 2군데 있는데, 하나는 침실 바로 옆에 있다. 세면대와 큰 거울, 그리고 욕조도 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샤워부스, 반대쪽으로 가면 변기도 있는데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준다. 노보텔 스위트룸 화장실1 다른 화장실은 처음에 문을 열고 들어왔을 때 거실에 가기 전, 왼쪽으로 틀면 나오는데 이곳은 세면대와 변기만 있고 샤워 시설은 없다. 노보텔 스위트룸 화장실2 발리 노보텔 시설 및 조식 레스토랑 스위트룸에서 편히 잠을 자고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레스토랑으로 갔다. 가는 길에 헬스장(GYM)도 보였는데, 현재는 운영하지 않는 것으로 보였다. 노보텔 헬스장 우리가 묵은 숙소가 로비에서 먼 쪽이라 레스토랑까지는 조금 걸어서 가야 했는데, 가는 길이 너무 이뻤다. 발리에 도착한 지 24시간도 되지 않아서 다 이뻐 보이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 노보텔 레스토랑으로 가는 길 조식을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은 호텔 로비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다. 레스토랑 내에 테이블은 꽤 많은 편이고, 레스토랑 내에 잔잔한 음악이 들리는데, 음악파일을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안쪽에서 사람이 직접 전통악기 같은 악기로 직접 연주하는 소리이다. 노보텔 조식 레스토랑 내부 샐러드바에는 간단한 샐러드 종류들과 그 옆에는 요거트, 치즈, 파인애플, 수박 등의 과일이 준비되어 있다. 노보텔 조식 샐러드 코너 빵 코너에는 대니쉬, 크로와상, 쿠키 등이 준비되어 있다. 노보텔 조식 빵 코너 조식에서 빠질 수 없는 소시지, 베이컨, 감자요리도 한쪽에 준비되어 있다. 노보텔 조식 양식 코너 다른 한쪽 구석에는 계란을 이용한 후라이, 오므라이스 등 요리를 요청하면 만들어주는 셰프도 있다. 노보텔 조식 오므라이스 코너 현지 음식도 한쪽에 준비되어 있었는데, 사실 무슨 요리인지 잘 모르겠고 입맛에 맞지 않을 것 같아서 거의 손을 대지 않았다. 노보텔 조식은 전체적으로 요리 가지 수는 적지 않은 편이나 딱히 손이 가는 건 많지 않았던 것 같다. 먹었을 때 실패하지 않을 것들 위주로 시도하고, 간단히 배를 채운다는 느낌으로 들리면 될 것 같다. 노보텔 조식 전체요리 후식 코너 조식을 먹고 나오는데 레스토랑 바로 앞에는 수영장이 있다. 아이들이 수영 언제 하냐고 아침부터 졸랐던 터라 아직 체크아웃까지 시간이 남아서 얼른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수영을 한 후 체크아웃을 하기로 했다. 수영장에 들어서면서 하늘을 보니 색깔이 너무 이쁘고, 수영장에 있는 그늘막, 나무, 그리고 흐르는 물과의 조화가 이쁘고, 색감이 너무 이뻤다. 노보텔 수영장 입구 수영장 사이즈도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사이즈라서 가족단위로 놀기에 좋다는 생각이 든다. 노보텔 수영장 이제 자유형, 배영 정도는 혼자 할 수 있는 첫째는 수영장에서 물 만난 물고기처럼 신나게 수영을 하고 놀았다. 수영장에는 일부 얕은 곳도 있어서 아직 두 돌도 안된 둘째는 얕은 곳에서 발도 담그고 엄마, 아빠와 물장난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 비행기로 늦은 시각에 체크인하고, 아침에 조식, 그리고 12시에 체크아웃까지… 시간이 그리 넉넉하진 않아서 사실 수영장은 그냥 눈으로만 구경하고 가려고 했는데, 아이들 덕에 물놀이도 했더니 오히려 더 기억에 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노보텔 수영장에서 노는 둘째(3살) 체크아웃을 하고 택시를 기다리는 동안 밖으로 나와보니 발리 공항에서 노보텔로 이어지는 다른 길도 보였다.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왔던 지하 통로가 아닌 지상통로도 있는 것 같다. 밖에서 보니 왼쪽은 발리 공항, 오른쪽은 노보텔.. 정말 딱 붙어있는 것이 보인다. 그나저나 하늘은 왜 이렇게 색깔이 이쁜지… ^^ 노보텔과 발리 공항 발리에 입국, 출국하는 비행기 시각이 대부분 저녁 시간에 있어서 늦게 입국할 경우, 그리고 다른 숙소에서 체크아웃 후 저녁 출국 비행기까지 기다려야 할 시간이 많이 남은 경우 이 노보텔 호텔을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실제 저녁 비행기로 입국한 후 잠을 자는 용도로 이용해 보니, 푹 잠을 잘 수 있어서 여행의 첫 시작을 더 상쾌하고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호텔 내 시설도 깨끗하고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으니 비행기 시각이 조금 애매한 경우 노보텔에서 조금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후 여행 또는 귀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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