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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시간 변경 안내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비행기 이용할 때 경유를 많이 하시나요? 오늘은 발리 신혼여행 때 이용했던 스쿠트 항공 경유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싱가포르만 경유하는 비행기를 예약했습니다. 스쿠트 항공은 변경, 결항, 지연이 많기로 유명한 항공이었지만 가격이 다른 항공보다 싸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출발하기 두 달 정도 전에 이메일로 연락이 왔습니다. 그 메일은 싱가포르만 경유하는 비행기가 추가로 대만도 경유하는 노선으로 바뀌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스쿠트 항공 측에서는 환불을 하거나, 시간을 변경하거나, 바뀐 그대로 하거나 이 세 가지 선택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는 메일이었습니다. 시간을 변경하기엔 예약이 다 차서 어려웠고, 스쿠트 항공은 환불이 오래 걸린다는 말에 저희는 그대로 진행하도록 하였습니다. 출국 편은 한국, 대만, 싱가포르, 발리 순서였고 귀국 편은 발리, 싱가포르, 대만 , 한국 순이었습니다. 경유 시 수하물 짐을 한국에서 보내면 위탁수하물은 바로 한국으로 보내집니다. 그래서 싱가포르 여행하실 때는 기내용 수하물만 가능합니다. 싱가포르에서 1박 예정이신 분들은 여행 전에 바디워시, 샴푸를 꼭 챙기세요. 마찬가지로 귀국하실 때도 발리에서 짐을 보내면 한국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짐이라던가 꼭 먼저 보내야 되는 짐은 위탁수하물에 보내시기 바랍니다. 경유 시에 그 나라에서도 기념품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짐을 최대한 위탁수하물 무게에 맞춰서 보내시면 편합니다. 스쿠트 항공은 기내용은 10킬로는 무료, 위탁수하물은 추가로 결제해야 됐기 때문에 예약하실 때 같이 결제하시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티켓 그리고 한국에서 발리로 갈 때는 티켓을 세 개 받았고 발리에서 한국으로 오는 비행기에선 티켓을 두 개만 받았습니다. 두 개의 차이는 없고 그냥 주는 데로 가시면 됩니다. 출국 시에는 한국에서 주는 티켓으로 발리까지 가고, 귀국할 때는 발리에서 주는 티켓으로 경유까지 하시면 됩니다. 티켓은 처음에만 발권해 주기 때문에 잃어버리지 않게 잘 챙기시고, 티켓 검사 시에 도착지에 맞는 티켓을 주고 비행기에 타시면 됩니다. 경유 시 주의할 점 다음은 싱가포르에서 대만 경유할 때 주의할 점입니다. 한국에서 싱가포르를 도착한 후 경유할 때, 싱가포르에서 대만까지 가는 비행기와 대만에서 발리까지 가는 비행기가 같음에도 불구하고 기내 짐을 다 가지고 내린 후에 다시 탑승하셔야 됩니다. 내리기 전에 기내 방송에도 안내해 주시니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방송 듣기 전에 정보를 알고 가시면 도움이 되겠죠? 또 비행기에서 내리시면 담당자분이 환승이라고 쓰여있는 플래카드를 들고 계십니다. 그 후 환승카드를 받고 같이 가시거나 표지판에 환승이라고 쓰여있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보통은 담당자분께서 같이 환승을 도와주십니다. 비행기에서 천천히 내리는 것보단 빨리 내리셔야지 담당자분과 같이 가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환승 카드를 받은 후에 게이트에 가셔서 내가 타는 비행기가 맞는지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간혹 비행기가 지연되어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는 여행 일정이 대략 10일 정도 되었기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경유를 두 번 하자 했지만 쉬운일이 아닙니다. 발리로 갈 때는 여행하자는 생각에 좋았지만 올 때는 피로도가 쌓여서 힘들었습니다. 또 스쿠트 항공은 지연이 많은 회사라고 들었습니다. 이번 여행에는 싱가포르에서 발리 갈 때만 4시간 지연이 되었고 공항에서만 앉아 있었습니다. 지연됐다는 이메일, 연락이 안 왔기 때문에 비행기 타러 가서 전광판 보고 확인했습니다. 만약 지연, 결항 때문에 여행에 질을 떨어트리기 싫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다른 항공사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예약할때는 직항으로 가는 비행기보다 2배 정도 저렴했기 때문에 여행 가서 맛있는 음식을 더 많이 드시고 좋은 숙소에서 머물 수 있도록 경유여행 추천드립니다. 또 싱가포르도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두나라의 매력에 빠질 수 있습니다. 저처럼 저렴하게 다녀오고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스쿠트 항공 적극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