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오사카 여행 4일차, 간사이공항 면세점 후기 사람들 엄청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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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여행 3일차,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이것만은 꼭 알고 가기! 대망의 오사카 여행 3일차, 지난번 오사카 여행은 두가지 목적이 있었는데 하나는 팀랩 오사카 전시를 보러… blog.naver.com 오사카 여행 이야기는 이걸로 종료! 조만간 한번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다시 가야하는데.. 매번 간다 간다 하고 그 사이에 도쿄 두번, 후쿠오카 두번 가고 오사카는 못 갔던 걸 보면 빨리 여행 결심(?)을 해야 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 어쨌든 오랜만에 일본 오사카를 다시 다녀올 수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을 제대로 둘러볼 수 있었다는 점이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오사카 여행! 다음에는 좀 더 길게, 그리고 근교 도시도 좋지만 오사카의 매력을 좀 더 디테일하게 파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오사카를 이렇게 좋아하는데 반년을 안 가다니..) 오사카 여행 마지막날 투숙했던 퍼스트캐빈 간사이 에어포트점, 간사이공항과 붙어있는 건물에 있었던 공항 캡슐호텔이었는데, 여기 솔직히 가성비 정말 좋았었다. 아침 비행기로 오사카에서 출국하시는 분들이라면 여기 이용해보시면 좋겠다 라는 생각! 여기가 뭐 일단 지리적인 이점이 있는 건 있는 거고, 거기에 추가로 여기 대욕장이 있어서 대욕장 메리트 때문에라도 꼭 한번쯤 이용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 바이다. 캡슐호텔에서 이렇게 파자마랑 정갈하게 수건까지 자리에 셋팅해주는 거 하나만으로도 서비스 만족도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었다. 일본이 확실히 이런 건 잘한다는게 내 생각.. 대욕장 가는 길에 있었던 세면장, 여기도 깔끔하게 정리 잘 되어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한번에 이용하기에도 좋아보였다. 캡슐호텔 자체가 규모가 그리 작지 않아서 부담없이 옆사람이랑 거리 두고 이용하기에도 딱 좋았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오사카 여행 4일차, 마지막날 일정 본격적으로 시작! 사실 뭐 4일차 일정은 바로 간사이공항 가서 출국심사 진행하고 공항 면세점 들렸다가 바로 OUT하는 일정이라서 특별한게 없긴 했었다. 원래는 PP카드 라운지를 가려고 했었는데, 간사이공항은 내가 여행 다녀왔던 2022년 12월 기준으로는 PP카드 라운지가 없어서(PP카드로 이용이 불가했었다).. 이용을 하지 못했었다. 출국장 올라가면서 이제 막 오사카 도착하신 분들도 아래 1층에서 보여서 봤는데, 난 여행 끝나고 돌아가는데 저분들은 시작하시는 단계니까 왜인지 모르게 엄청 부러웠다는.. 난 에어서울 타고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이게 항공사를 떠나서 공항에 전체적으로 사람이 많긴 했었다. 그래도 이정도 줄이면 이미그레이션까지 엄청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또 막상 들어가니까 생각보단 오래 걸리지 않아서 좀 놀랍긴 했었다. 요새 우리나라 인천공항에도 이렇게 입구별로 이미그레이션까지 통과하는 예상시간 적어놓은 전광판이 생겼는데, 오사카 간사이공항에도 이게 있었는데 솔직히 이것보단 시간 좀 더 걸리긴 했었다. 어쨌든 통과하는 데까지는 약 2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바깥에서 줄 서서 들어오는 것부터 시작하면!) 그리고 드디어 들어왔던 간사이 공항 면세점 구역! 12월이라서 그런지 아직 코로나가 진행되고 있던 시즌이었고, 또 그렇다보니 많은 면세점 매장들이 아직 오픈 전 시기라서 한 쪽은 썰렁하고, 한 쪽은 사람 많고.. 이런 광경들을 심심치 않게 목격할 수 있었다. 심지어 간사이 공항 면세점에서 수비니어 코너라고 해서 기념품 살 수 있는 매장들도 많이 닫아서.. 몇개 안 열다보니 오사카 쇼핑리스트, 일본 여행 쇼핑리스트에 있는 쇼핑품목 사는 줄은 진짜 어마어마하게 길었었다. 간사이 공항 들어와셔 면세점까지 들어오는 줄은 짧았지만, 어쨌든 면세점에서 뭔가 사가려고 한다면 생각보다 일찍 공항에 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이었다. 사실 같은 일본이니까 도쿄 나리타 공항 면세점을 가거나, 오사카 간사이 공항 면세점을 가거나 뭐 특별히 면세 쇼핑 품목에 차이가 있는 건 아니라서.. 어디 가도 로이스 초콜렛 있고, 시로히 코이비토 있고, 도쿄 바나나도 나리타 공항면세점에만 있는게 아니라서 뭐 그냥 뻔한 일본 여행 선물 사온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일본여행 TOP 선물은 바로 로이스 초콜렛 감자칩! 이건 진짜 먹어본 사람들만 아는 IT ITEM이니까 혹시 뭐 살지 고민된다면 그냥 이거 사면 된다. 남녀노소 다 좋아할만한 과자.. 내가 부자였다면 하루에 하나씩 먹고 싶은 제품이 바로 이거.. 시로히 코이비토도 당연히 팔고 있었고, 뭐 일본 여행 선물 = 시로히 코이비토 라는 국룰이 있으니까 이건 뭐 부담없이 사올만한 아이템! 도쿄 바나나 솔직히 난 이거 왜 사는지 모르겠는데.. 일단 나한텐 가성비가 영 안나오는 제품이라.. ^^;; 이치란 라멘은 다들 알다시피 후쿠오카가 고향이긴 한데, 일본 전역에서 구매할 수 있으니까 하나 사와서 한국에서 먹어봐도 좋을 것 같다. 참고로 생면 버전과 우리나라 인스턴트 라면들 같은 버전이 있는데, 이치란 라면은 당연히 생면 버전 추천! 근데 앞에서 말했지만 심지어 스타벅스도 운영을 안하고 있었고, 몇몇 쇼핑샵도 운영을 안 하고 있었어서(지금은 바뀌었겠지만) 대기줄이 정말 많았었다. 나도 결국 간사이 공항 면세점 쇼핑을 결과적으론 포기했으니까.. 이렇게 줄들이 길어서.. 평균 쇼핑 대기시간이 30분 넘어가니까 가뜩이나 비행기 출발 시간에 딱 맞춰서 온 내가 뭐 할 수 있는게 없긴 했었다. 혹시나 해서 와봤던 공항라운지도 PP카드는 사용 불가.. 간사이 공항 라운지는 일본쪽 신용카드만 우대되는 라운지인것 같았다. 그래도 나름 메인 면세동 나와서 한쪽 구석으로 가면 은근 쇼핑줄이 좀 짧은 샵들도 있긴 했다. 아래처럼! 참고로 간사이공항에서 가장 줄이 긴 곳은 바로 면세동 안에 있었던 세븐일레븐… 보다시피 줄이 상당히 길었는데 캐셔 데스크가 하나니까 진짜 오래 걸렸다. 여기로 삼각김밥 사러 가신 분들이 진짜 오래 기다렸다가 사지도 못하고 나오신 분들이 있었다는 후문.. 참고로 위 2번째, 3번째 사진은 면세점 한쪽에 있었던 로컬 샵이었는데, 지방 토속품들을 판매하는 샵인 것 같았는데 메인 면세동에 너무 줄이 길면 여기 와서 이런거 사가지고 가도 좋겠다 싶었다. 마지막까지 정신없게 마무리했던 오사카 여행! 3박 4일간 정말 열심히 돌아다니고 먹고 다니고 했었는데, 조만간 다시 갈 꺼니까 그때를 대비해서 돈 모아놓고, 체력 비축해 놔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지금이다. 그때는 좀 더 좋은 호텔, 좋은 숙소 그리고 재미있는 사람들과 함께 가야지! 오사카시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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