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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신혼 여행 6일차! 핀스비치클럽 후기를 가져왔어요 !! 조식을 왕창 먹고, 짱구 구경 살짝쿵하고, 1시에 핀스비치클럽에 갔어요. 저희는 원래부터 핀스비치클럽을 생각했던 것은 아니였고요! 신혼여행중에, 비치클럽은 하루 가자~ 해서 여행도중에 정하게 된거예요! 여러 블로그의 후기를 보았는데..! 저는 신혼여행을 발리로 정한 이유가..! 하와이 몰디브보다, 저렴한 물가인 만큼 돈안아끼고 펑펑 쓰자! 라는 마인드였거든요. 핀스 비치클럽에서 큰 베드로 VIP석이 2시 이전 입장시 20~40만원 라는 이야기를 봤어요..! 그래서 그렇겠구나 하고 처음에 워크인으로 갔는데, 70만원이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우리 2시 이전 입장이니까 50% 할인 아니야? 라고 했더니, “아 ~ 2시 이전 입장 50% 할인 받고 싶구나? 그러면, 현장예약은 안돼. 현장예약은 조금밖에 할인이 안되거든. 지금 핀스 비치클럽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온라인상으로 2시 이전 입장 50% 예약하면 예약할 수 있어!”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얼른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2시 이전 입장, 50%할인 결제창에 들어갔어요. 그랬는데 5,296,500루피아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60만원 가까운 금액인거예요… 그래서 왜 이가격이야? 라고 물어봤더니 “오늘 예약했잖아, VIP 좌석이 단 한 자석 뿐이야. 원래 한화 100만원이 넘는 금액에서 50% 할인된 가격이야.” 라는거예요.. 이것 때문에 한 20분을 실랑이를 했는데, 이런 저런 할인 다 듣고 금액대입해도.. 온라인 가격에서 50%할인되는 금액이 제일 싸더라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5,296,500루피아를 내고. 들어갔어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이 금액만큼 먹어야하는데, 2명이서 절대 못먹잖아요.. 그래서 저희 비싼것들 위주로만 먹었는데.. 한 입 먹고 버리고 .. 이렇게도 했는데 결국 못 먹었어요 ㅠㅠㅠ 여러분.. 핀스 비치클럽 가실 예정이라면 반드시 한 달전에는 예약하시길 바라고, 2시 이전에 입장하시면 될듯해요!!! 생각보다 너무 비싼 금액에 좌절했지만, 좌석을 받고 풍경을 보면서, 그래.. 금액은 잊고! 신나게 놀자! 했어요. 제가 더 사마야스미냑에서 오빠랑 단둘이 있을 때는 비키니 입고 수영하고 했지만.. 사람들 많은 핀스비치클럽에서는 왠지 비키니 입기 부끄러워 오빠랑 저랑 둘이 래쉬가드를 입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부끄러웠어요. 비키니 입으세요……… 유일한 래쉬가드 100m에서 봐도 한국인.. 어쩌겠어요.. 이 유교걸 어디 가겠어요.. 근데 핀스 비치클럽에 한국인들 별로 없더라고요. 동양인 자체가 별로 없었어요. 다들 수영장 안에서 전자담배피고.. 수영장안에서 술먹고 그러는거예요. 신기 신기. 저랑 오빠도 수영장 안에서 술먹고, 걸어다니고 했는데, 한국에서 호캉스 해봤지만, 와! 이게 외국이구나 싶었어요. 진짜 술 종류별로 시켜서 호화롭게 마셔보고, 안주도 3개씩 시키고 그랬어요. 먹다 지쳐 자고, 수영하고 와서 또 먹고 먹다 지쳐 자고… 2시에 와서 9시까지 뽕을 뽑듯 놀았어요. (너무 호화스러워서, 돈 많이 벌어서 또 와야지 .. 생각 100만번) 포테이토 헤드랑 쿠테타가 저한테는 넘 아쉬웠어서 그런지 핀스 비치클럽이 너무너무 좋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일단 안주들이 다 너무 맛있고, 술도 맛있고, 다들 친절하세요! 그리고, 밤되니까 광란의 밤이 찾아왔어요. 정말 사람들 다 신나게 춤추고 놀더라고요. 저희도 열심히 뛰어놀다가. 비가 갑자기 쏟아져서 얼른 그랩 타고 숙소로 9시 좀 넘어서 들어왔어요. 사실 비만 안왔어도. 거기서 먹고 자고 새벽 까지 더 놀 수 있었는데, 아쉽더라고요….. 핀스 비치클럽 그럼에도 너무 재밌었어서, 강력 추천하고 싶어요! 다만, 2명이서 VIP좌석은 좋지만, 돈을 그만큼 쓰기에는 버겁다……. 4명을 맞춰가거나, 아니면 미리 예약해서 싸게 예약하는게 최선일 듯해요! 발리 핀스비치클럽 너무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