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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틴 우붓 후기 🏝️ Bali The Westin Resort & Spa Ubud 2020년에 오픈했지만, 지난 몇 년 간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다가 이제 점점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 웨스틴 리조트&스파 우붓입니다. 우붓에는 메리어트 계열 호텔이 별로 없는데다가, 정글 뷰 수영장에 ‘웨스틴’이라는 럭셔리 티어 브랜드라서, 특히 메리어트 로열티 멤버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얼마전 혼자 우붓 여행할 때 푸릇푸릇한 논뷰와 정글, 아기자기하면서도 독특한 발리 문화가 돋보이는 거리와 예술 작품들, 친절한 사람들 등등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한번 꼭 가봐야겠다고 생각했고요. 이번에는 본보이 티어 있는 남편과 함께하는 여행이라 우붓 내 메리어트 리조트 찾다가 여기로 정했습니다. 아직 많은 정보가 있는 리조트는 아니었기에, 사전 정보 없이 그냥 갔습니다. 고작 이틀 묵었지만, 이틀 동안 느낀 점들 한번 기록해 놓으려 합니다. 숙소 정보 찾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 W 발리 – 스미냑 투숙 후기는 여기👀 👉W 발리 – 스미냑 투숙 후기⭐ 체크인, 빌라, 수영장, WooBar, 레스토랑 등 + 본보이 혜택 | 르네상스 발리 울루와뚜 투숙 후기는 여기👀 👉르네상스 발리 울루와뚜 리조트 & 스파 후기 – 또 가고 싶은 리조트💕 📍위치 🟦우붓 몽키 포레스트에서 5km, 우붓 왕궁(우붓 센터)에서 6km,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31km 거리에 있습니다. 🟦우붓 시내까지 6km지만, 우붓은 교통 체증이 심한 동네라서 차로 2-30분 정도 이동해야 해요. 아쉽게도 호텔에서 제공하는 셔틀은 없습니다 🙁 🟦가능하시면, 고젝 바이크 타고 이동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마스크 챙기시고(바이크 많아서 매연 심하니까요) 헬멧 꼭 달라고 하시고요!) 🟦관광지와 좀 떨어진 곳이지만, 그만큼 리조트 자체가 아늑하고 정글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의 리조트입니다. 시끄러운 도심에서 벗어나 숲 같은 자연 휴양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한 리조트에요🤍 🏆로비&체크인 리조트 입구로 들어섭니다. 숲 속 깊은 곳에 있을 줄 알았는데, 거의 도로변에 있었어요. 일부 객실에서는 차량 소음도 들린다고 하더라고요. 아담한 느낌의 로비였어요. 차에서 내리며 체크인하러 왔다고 말씀드리니 블레싱 세레모니를 해주시더라고요. 머리에 물 뿌려주시고, 귀에 꽃 꽂아주시고, 이마에 쌀을 붙여주셨어요. ‘신들의 섬, 발리’ 다운, 신비롭고 로컬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그 옆에서는 발리 로컬 악기로, 발리풍 연주를 직접 해주시고 계셨고요. 마치 특별한 체험을 시작한다는 느낌을 주었답니다. 체크인 과정은 좀 여러 부분에서 만족스럽지 못했어요. (저희는 킹베드룸 예약헀는데, 본보이 앱에는 ‘트윈 베드 룸’이 떠서 미리 메일로 문의했더니, ‘킹베드가 만실이라, 트윈베드로 줄 수밖에 없다. 대신 조식, 애프터눈티 무료로 추가해주겠다’고 메일로 확정해주신 상황이었습니다.) 아쉽게도 휴가철이라 손님이 많아 그런지, 체크인 해주시는 직원분(한 분 계셨어요)이 매우 분주해보이셨고, 실제로 체크인 과정도 매끄럽지 못했는데요. – 로얄티 멤버라고 빌라 준다고 했다가, 조금 뒤에는 1일 스위트 + 1일 일반객실 주신다고 하셨고 (이건 뭐.. 사정이 있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조식+애프터눈티 확정 받았기 때문에 (체크인 직원 분도 저희에게 언급하셨고요), 플래티넘 혜택은 ‘1박당 1,000포인트’ 선택하겠다 했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조식 혜택에 체크하시더라고요. 읭?ㅋㅋ 저희가 한번 더 확인 안했으면 그냥 넘어갔을 듯…. (심지어 아직도 1,000포인트는 하루치만 들어왔어요) – 그리고 플래티넘 혜택이 적힌 종이는 본인이 가져가셨어요. 스페셜 칵테일 아워에 대한 소개도 전혀 없으셨고요. ㅎ – 애프터눈티도 저희가 마지막에 ‘애프터눈티 바우처 같은 걸 여기서 주는 건 아니냐’고 물어보니, 그제서야 꺼내서 주시더라고요. 웰컴 드링크 그 와중에 찍은 리조트 액티비티 시간표인데, 잘 보이시려나요👀 🛏️객실 스위트룸 우선 하루 묵은 스위트룸입니다. 총 3구역으로 나눌 수 있어요. 객실 들어가자마자 있는 거실과 발코니 / 침실과 발코니 / 욕실! 모든 구역(?)마다 벽이 유리창으로 되어 있는데, 거기서 보이는 초록 빛 논, 정글 뷰가 너무 예뻤어요💌 우선 아래는 거실+발코니 입니다. 거실과 침실은 이런 특이한 벽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침실이 보이는 건 아니고요, 거울입니다 ㅎㅎ 아래는 침실이에요. 침대 머리 맡에 넓은 발코니가 자리하고 있어서, 아침에 눈 뜨자마자 보이는 뷰가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느낌이었어요👀 대신 아쉬운 점은 제가 묵은 객실 쪽은 창문에서 보이는 쪽에 건물이 있어서 ㅠㅠ 완전 탁 트인 논 뷰를 볼 수 있진 않았습니다. (저는 810호 묵었어요) 그래도 그림 걸어놓은 듯한 멋진 뷰죠🤍 웨스틴 침구류는 말해 뭐해…⭐ 헤븐리 베드 최고고요. 마지막으로 욕실이에요. 거실만큼 큰 규모였고, 욕조 공간, 샤워실, 변기, 세면대 모두 구분되어 있어 위생적이었어요. 욕실에서도 역시나 뷰 볼 수 있고요🌴 어메니티는 웨스틴의 WHITE TEA⭐ 침구도, 어메니티도, 가운도 믿고 쓰는 웨스틴… 양치용 생수 유리병을 위한 병따개 있었고요. 특이하게도 화장 지우기 위한 다크 핸드 타올이 있었어요! 평범한 옷장…다행히 외부용 슬리퍼 있고요. 아 여기 론드리 백이 진짜 얇아서 빨래 해야 되는 거 담아올 때 좋더라고요 ㅋㅋㅋ (저는 여기 이틀밖에 안 묵었기 때문에 빨래 안 맡겼고요, 론드리 백에 담아서 집에 가지고 왔습니다) 일반 객실 그 다음 날 묵은 일반 객실입니다. 일반 객실임에도, 충분히 넓었어요! 침대 주변으로 공간도 넓고, 비즈니스 테이블과 소파 등 있을 거 다 있었고요. 룸 컨디션도 좋았고, 바닥에 따로 카펫이 없어서 먼지에 민감한 저희한테는 좋았습니다. 다만, 제가 묵은 303호 객실은 꼭 피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로비 바로 아래층이라서 아이들 쿵쾅쿵쾅 뛰어다니는 소리 너무 잘 들리고(리조트에서 층간 소음이라니…), 밤에 자려는데 TV가 지멋대로 켜지기를 8번 정도 반복했어요. 너무 무서웠어요 ㅋㅋㅋ 계속 저절로 켜지길래 마지막엔 결국 코드 뽑았어요. 또한, 조식당에서 303호 객실 발코니가 굉장히 잘 보이더라고요. 옷 갈아입을 때 등 커튼 쳐놓아야 한다는 단점도 있었습니다. 옷장에 있던 가운, 헤어 드라이어, 외부용 슬리퍼. 스위트룸과 동일하게 있었고요. 작고 소중한 발코니…ㅎ.ㅎ 여기서 보는 초록빛 정원도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예쁜 뷰더라고요 🙂 아 그리고 사진에 없는데, 미니바 무료였어요. 많은 건 아니었고, 사이다 2캔, 콜라 2캔과 함께 발리의 유명한 견과류 브랜드인 YAVA의 코코아 캐슈넛, 코코넛 캐슈넛, 카사바 칩 있었어요. 맛남..👀 욕실입니다. 길다란 형태로, 욕조+샤워기 있는 샤워실 뒤편에 따로 있어요. 욕실 어메니티 등 다른 건 스위트룸과 동일하니 패스할게요 🙂 🌮Tall Trees 레스토랑 수영장 바로 앞에 위치한 톨 트리 레스토랑으로, 피자, 햄버거, 타코 등 뭔가 물놀이와 잘 어울리는 듯한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렇게 정글 뷰의 수영장 뷰와 함께 먹을 수 있는 곳이라 분위기 굉장히 좋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먹은 파스타… 토마토 파스타는 집에서 만든 달고 짠 파스타 같았고요 ㅎㅎ.. 알리오 올리오는 맛있었어요. 여러 메뉴 먹어봤는데 파스타가 제일 아쉬웠습니다. 수영 중간에 먹은 비프 나초인데, 이거 비프 나초의 정석이에요. 맛있어요…💕 제일 맛있었던 건 풀드 포크 타코! 맥주랑 정말 잘 어울려요. 치킨 치아바타 샌드위치 가격대비 괜찮았고, 피시앤칩은 평범했습니다. 우선 1편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다음편에서는 호캉스에서 진짜 중요한 수영장, 조식, 그리고 웨스틴 우붓만의 Westin Farm과 애프터눈티, 본보이 플래티넘 이상 회원들을 위한 칵테일 아워 이야기는 다음 편에서 이어집니다⭐ 발리 웨스틴 우붓 리조트&스파 후기🌴 – 수영장 등 부대시설, 조식, 애프터눈 티, 본보이 칵테일 아워, 웨스틴 팜 + 총평⭐ 발리 웨스틴 우붓 리조트&스파 후기🌴 – 수영장 등 부대시설, 조식, 애프터눈 티, 본보이 혜택 칵 웨스틴 우붓 후기 🏝️ Bali The Westin Resort & Spa Ubud 지난 편에 이어 웨스틴 우붓 리조트의 수영장, 조식, 키즈클럽 등의 부대시설과 애프터눈티, 본보이 엘리트 멤버에게 주어지는 칵테일 아워, 웨 hopperyuri.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