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보라카이 3박 4일 여행 후기(Day1 티웨이항공, 칼리보 공항 입국, 헤난팜비치 리조트, 니코환전소, 레드크랩, 졸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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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ACAY DAY 0~1 기억에서 잊혀지기 전에 적는 보라카이 여행 후기 🌴 DAY 0 골든튤립 인천공항 호텔 & 스위트 이번 여행은 오전 비행기라 공항 버스 타기엔 시간도 애매해서 그냥 공항 주변 호텔에서 1박 하기로 결정! 잠깐 5-6시간 정도 묵을 곳이라 깔끔하고 공항에서 가까운 곳으로 예약한 건데 생각 보다 넓고 넘넘 괜찮았던 호텔 DAY 1 티웨이 항공/ 칼리보 국제 공항 입국/ 헤난 팜비치 리조트 니코 환전소/ 레드크랩/ 졸리비 8시 비행기니까 원래는 6시까지 공항에 도착하려 했으나,,, 보자무싸 보는데 공항에 사람이 많다고 최소 3시간 전 도착하라는 글을 보았고,,, 웅,, 공항철도 못 타 바로 택시 타 ~ 🤦🏻‍♀️ 원래 우리 일정 5시 46분 공항 철도를 타고 하하 호호 공항으로 가자 현실 5시 30분 택시^_^ 공항 도착하면 꼬옥 이런 사진 찍는 살암… 난 이 신호등 건너서 공항으로 들어갈 때가 젤 설레더랑… 셀프 체크인까지 깔끔하게 완 나트랑 이후 8개월 만의 여행이자 오빠는 코로나 이후 첫 여행 둘 다 잠도 제대로 못 잤지만 넘나 설레고용 💓 출국하기 전에는 꼭 한식을 먹어줘야 하는 나,,, 누가 보면 미국이라도 가는 줄,,, 6시에 식당 오픈하는데 다들 그 전부터 줄 서있길래 역시 한국인들이다 싶었당 ㅋㅋ 거기에 우리도 같이 있었고용 ㅎㅎ 출국장 식당 오픈런… 밥도 야무지게 먹고 간식까지 사서 비행기 타러 ✈️ 이번 여행에서는 난기류가 넘 심해서 힘들었었당.,,, 무섭진 않은데 속이 울렁울렁,,,^^,, 착륙 40분 전에 오빠랑 화장실 다녀왔는데 화장실에서 나오려는 순간 난기류가 심하게 생겨서 진짜 문열고 나갈까 말까 고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 안에 있을 순 없으니 나갔는데 나가자마자 승무원님들이 자리 어디냐고 가자고 하셨는데 어딘지 봐야 알겠고,,, 좌석 기억은 안 나고,,, 정확히 기억 안 난다고 하니까 난기류가 심해서 움직이기 힘드니까 갤리?? 에서 잠깐 있어야 한다고 거기서 승무원님들이랑 안전벨트 차고 앉아있었움…,,ㅠ 괜히 머쓱,,, ㅠㅋ.. 열심히 앞만 바라봄 근데 생각해보니까 오빠가 나 찾을 거 같아서 뒤돌아봤는데 오빠는 좌석 바로 마지막자리에 앉아서 멀뚱멀뚱 나 쳐다보고 있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도 화장실에서 나오는 순간 난기류 때문에 자리도 못 가고 다행히 마지막 좌석에 빈자리가 있어서 거기에 앉아있으라고 했던 거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짤 생각나서 웃참 ㅠ 암튼 우리는 난기류 없고 안전할 때 움직인 건데,, 괜히 사고친 것 같아서 마음도 살짝 불편해따… 난기류는 심했지만 안전하게 칼리보 공항 도차악 근데 내가 가 본 국제 공항 중에 젤 작음 ㅎ 비행기에서 내려서 공항 안으로 따로 들어가야 하는데 진짜 자외선이 너무 세서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혼자 그늘로 튀었더니 오빠가 황당하다고 사진 찍어놓음,,,ㅎㅎ 다른 건 참아도 타는 건 못 참는 나 ㅠ 이와중에 압박스타킹도 못 벗고 있음 ㅋㅋㅋㅋㅋㅋ 입국심사 마치고 나오면 여러 픽업샌딩 직원분들이 스케치북을 들고 손님들을 찾고 있는당 다 같은 곳에서 모여 계서서 다행히 찾기는 매우 쉬움! 우리도 바로 찾아서 대기 후에 픽업 차량을 타러 갔고 우리가 탄 차량은 요고 ㅎㅎ 차로 1시간 30분을 가야 하는 거리라 픽업 인원이 많으면 불편할 것 같아 걱정했지만 우리 포함 4명 뿐이라 아주 편하게 갔당 초반 5분 빼고는 길도 깨끗하고 가는 길은 꽤 괜찮았당 1시간 30분 동안 차를 차고 까띠끌란 선착장으로 가서 배를 15분을 더 타야 보라카이로 들어가는 여정인데 배 타러 가는 이 길이 젤 힘들었다ㅠ 멀미 최고봉… 😵‍💫 다들 비틀비틀 거리면서 간당 멀미하는 와중에도 바다색 예쁘다고 사진 남기는 중,,, 에메랄드 모야 ㅠ 여기는 선착장 바다도 예뻐 배를 타고 15분 동안 가면 드디어 보라카이 섬 도착 💙 보라카이는 들어가는 길이 힘들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넘 괜찮았당! 둘 다 컨디션 굿뜨 〰️💙 휴양지하면 바로 이거쟈낭 ㅠ 야자수… 🌴🌴 야자수 없는 휴양지 인정 못 햐 ㅠ 트라이씨클 15분 정도 타고 우리가 묵었던 헤난 팜비치 리조트로! 트라이씨클 꽤나 무섭고용 … 체크인에 필요한 서류는 픽업샌딩 스탭분이 다 해주셔서 우리는 마지막에 서명만 하면 된당 한국어도 넘 잘하셔서 첨에 진짜 한국인 스탭분이신 줄,,, 웰컴드링쿠 🍹🍸 체크인 할 때 직원분이 불친절해서 살짝 짜증났는데 웰컴드링크 색감이 예뻐서 기분 조아짐(왕단순) 우리가 묵은 풀억세스룸 헤난 팜비치 진짜 청결도 만큼은 굿,,, ✨ 짐 놓을 수 있는 공간도 넓고 테라스에는 젖은 옷이나 수영복도 말릴 수 있게 해놔서 잘 이용했다! 화장실도 넓은 편이라 씻을 때도 넘 편했음! 우리가 묵었던 룸 위치가 넘 조아뜸… 💗 로비랑도 가깝고 조식 먹으러 가는 길도 가깝고 인피니티 풀로 가는 계단도 바로 앞에 있어서 3박 4일 내내 편하게 이용했다! 오빠 선배님이 선물로 주신 스낵박스랑 과일 🍎🍌🥭🍪 망고러버 행복해 죽는 줄 쿄쿄 💛 저녁에 수영하고 먹으려고 리조트에다 과일 커팅 서비스 요청했는데 한참을 지나도 안 오길래 오빠가 걍 레스토랑으로 찾아갔는데 까먹었다고,,ㅋ,,, 하심,,, 암튼 이후로는 바로 해주셔서 가져다 주셔서 맛나게 먹었당 과일 커팅 서비스는 1KG당 100페소 ! 이번 여행 내내 오빠가 사진 넘 잘 찍어줘서 많이 건졌당 어디만 가면 예린아 저기 서봐봐 📸 예린아 저기저기! 예린아 뒤돌아봐 📸 예린아 여기 한 번 보고 옆 모습 한 번 보여주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딸래미 사진 찍어주는 아빠 너낌 감샤합니당 🥨 체크인 후에 폭풍 사진 찍고 배고파 기절하기 직전에 찾아간 환전소,,, 니코 환전소가 젤 유명해서 우리도 고민할 거 없이 니코로 결정 💸 역시 유명한 곳 답게 한국인 커플들도 있었당 환전할 때 찢어진 돈이나 더러워진 지폐는 안 받으니 주의할 것!!!!! 근데 팜비치에서 니코 환전소로 가려면 비치쪽 말고 로비로 나와서 걸어가거나 트라이씨클 타야하는데 우리는 주변 구경도 할 겸 걸어갔는데 가는 길이 정말,,, 쒯임,,, 흙탕물,,, 옷에 흙탕물 다 튀어서 잠깐 입고 바로 캐리어행,,,, ㅠ… 우리는 환전하러 갈 때 빼곤 전부 다 비치쪽 길 이용했다 밥먹으러 가는 길에 본 버짓마트 나는 해외가면 편의점이나 마트 구경을 좋아해서 필수로 하는 편인데 보라카이에서 갈만한 마트는 버짓마트가 유일하고 아님 스테이션 1에 있는 시티몰로 가야했던 게 아쉬웠당 시티몰에 있는 마트에서 lays 트러플 맛 꼬옥 먹어주기를,,, 버짓마트에서 사려고 하니까 없었음 ㅠ 환전하고 바로 저녁 먹으러 갔당 첫 날 저녁은 레드크랩 원래 점보 크랩으로 가려고 했는데 보라카이 여러 번 가본 슨배림들이 레드크랩 강추하셔서 팔랑귀인 우리는 레드크랩으로 결정 탕탕 🦀🦞🦐 우리는 메뉴도 이미 한국에서부터 결정해서 왔기 때무네 메뉴판은 걍 인증샷 용으로 찌금 ㅎㅎ 우리가 시킨 메뉴는 블랙 페퍼 크랩 버터 갈릭 새우 모닝글로리 갈릭라이스 산미구엘 라이트 망고쉐이크 크랩 메뉴 주문하면 이렇게 직접 고를 수 있게 해주는데 우리는 걍,,, 알아서 잘 해주세용… 나름 오빠가 알아서 잘 골라줌 레드크랩 가면 다 해본다는 777 이벤트 나는 떵손이기 때문에 무조건 오빠에게 맡기기 ㅎㅎ 근데 7.60 나와서 진짜 둘 다 소리지름 ㅋㅋ 둘 다 첨에는 이걸 어케해~ 그냥 재미로 하는 거지 이래놓고 아쉽게 실패하니까 소리지른 게 웃겼당 ㅋㅋ 처음으로 나온 산미구엘 라이트랑 망고쉐이크 그리고 에피타이저로 나온 크래커+코코넛잼? 달달하게 먹기 딱 좋았당 난 맥주 마시면 더부룩하고 맛있는 것도 모르겠어서 한국에서나 여행가서나 맥주 마시는 건 손에 꼽는데 보라카이에서는 진짜 매 끼마다 맥주 마신 듯,,, 산미구엘 라이트 내 인생 맥주 ㅠ ㅠ 🍺🍻 보라카이에서 첫 끼 넘 배부르게 잘 먹었당 🙂 특히 블랙 페퍼 크랩은 한국에서 흔한 맛은 아니라 더 졸맛이었당 크랩은 사진 다 찍으면 옆에서 손질까지 다 해주시기 때문에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당 레드크랩 금액은 한화로 약 8만원 정도!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사장님도 돌아다니시면서 챙겨주시고 가게도 깔끔하고 만족 만족 😋 밥 다 먹고 소화시킬 겸 디몰 구경 디몰은 작은 편이라 하루 만에 구경 쌉가넝 보라카이 여행 동안 한 10번은 지나간 듯 ㅎㅎ 오빠가 그렇게 가야 한다고 했던 졸리비 🍔 다시 만나서 반가웠는지 앞에서 한참을 바라보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졸리비 인증샷도 찍어줌 조아…? 메뉴판은 왜 찍어봐…? 디몰 구경이랑 졸리비 포장까지 해서 바로 숙소로 왔당 밤수영 절대 놓칠 수 없거든용 🩵 수영장 클로즈 시간 다가올까 호다닥 왔당 보라카이에 도마뱀 많다고 했는데 여행 내내 도마뱀은 한 마리도 못 보고 갑분 달팽이 🐌 첫날은 밤수영과 야식으로 마무리 🙂 해외 가면 라면도 안 먹고 술도 잘 안 마시는 사람인데 이번 여행부터 완전히 바뀌었고용,,, 밤수영하고 먹는 라면과 소주 조합은 미쳐따 ㅠ 오빠는 소주는 필요 없을 것 같다고 했으면서 나중에 산미구엘 캔에 소주 부어서 소맥으로 마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졸리비는 아주 불량스러운 맛있는 맛이었당 담날 또 먹을까 고민함 ㅋㅋ 🍔 그리고 아까 말했던 과일 커팅서비스까지 해서 야무지게 먹었당 우리는 1kg 조금 넘어서 130페소 지불했당 3000원의 행복 〰️🥭💛🥭💛 마지막까지 배부르게 먹고 다음날 일정을 위해 잠들었당 1일차 일정 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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