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발리 여행 항공권] 부산-마닐라-발리 필리핀항공+세부퍼시픽에어 자가환승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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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이 너무 황금연휴라 여행 각을 잡았다! 최종적으론 한국의 여름에 오히려 건기면서 날이 선선한 발리로 결정했는데 추석이라 뱅기 가격이 장난아니었음 ☑️ 부산 – 인천 – 발리 : 200 – 250만원대 ☑️ 부산 – 경유 – 발리 : 180 – 200 만원대 ☑️ 부산 – 자가환승 – 발리 : 120 – 150 만원대 추석이라서 인천까지 가는 것도 힘들 것 같고 보통 직항으로도 왕복 80-100만원대면 가는데 말도 안 되는 성수기 가격에 자가환승으로 예매했다. 💰 자가 환승 항공권 일정 및 가격 필리핀항공(PR419) PUS 20:50 – MNL 23:45 세부퍼시픽에어(5J279) MNL 03:45 – DPS 07:50 부산 – 마닐라[4시간] – 발리 : 약 609,000원/1인 비엣젯항공(VJ998) DPS 17:30 – HAN 21:45 비엣젯항공(VJ982) HAN 00:55 – PUS 07:00 발리 – 하노이[4시간] – 부산 : 약 743,000원/1인 💲일인당 왕복 1,352,000원으로 다녀왔습니다. 경유는 경유지에서 입국 심사 ❌ 짐도 최종 목적지까지 연결되지만 자가 환승은 경유지에서 짐을 찾은 후 다시 체크인 하고 입출국 심사를 거쳐야 하는 방식이다. ⭐️ 하지만 결론적으론 자가환승 쌉가능 ⭐️ 우리도 블로그 후기를 정말 많이 찾아보고 갔는데 생각보다 이지해서 자가환승러들 넘 걱정 안 해도 될 듯 일단 김해공항에서 응우라라이공항까지 후기 스타트 ✈️ 🏷️ 필리핀항공(PR419) PUS 20:50 – MNL 23:45 퇴근하고 싹 씻고 생얼로 출발 3시간 전에 체크인하러 김해공항 왔는데 음 벌써 여유로워- 면세품 찾고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추석 연휴 시작인데 공항이 한산해서 출국 수속도 순삭 필리핀항공은 기내식을 주기 때문에 에피타이저로 편의점 음식과 엔젤리너스 커피 쯔왑쯔왑 먹는 도중 방송에서 갑자기 우리 이름이 불리면서 탑승 게이트 앞으로 오라길래 놀래서 후다닥 갔더니 좌석 업그레이드가 됐다며 새로운 표로 바꿔주셨음✈️ 우리가 유료로 비상구 쪽 좌석을 구매했었는데 일반석 중에선 가장 앞쪽이라 업글해 주셨다고 한 듯! 여행 시작부터 무슨 행운인지 🫶🏻 보딩 할 때 줄도 안 서고 프리 패스로 입장한 우리 역시 국적기는 다르구나! 갓필핀항공! 사진에 보면 앞 쪽 2자리만 있는 게 비즈니스 좌석이고 그 뒤가 넓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인데 여기로 업글 저 파란색 시트가 일반 이코노미 자리다. 특이하게 비즈니스-프리미엄-일반 좌석을 커튼으로 나누기 때문에 프리미엄을 구매한다면 첫번째 열보다는 2열부터 예매해야 커튼 안 가려서 덜 답답할 것 같다. 다행히 프리미엄 좌석의 두번째 열인 22열 J 창문가로 배정되었는데 180cm인 남자친구가 앉았을 때도 만족했을 만큼 다리에 여유 공간이 있어서 아주 편했음 그나저나 20:50분 출발인데 40분에 이륙하다니…✈️ 애니웨이 연착도 안되고 정시운항해서 너무 다행이야! 이륙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기내식 드응자앙 코리안 바베큐와 비프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린 각각 하나씩 주문해서 나눠 먹어 보기로 했다. 둘 다 맛있는데 그래도 비프를 추천하겠습니다! 센스 있게 김치도 나와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음 후식으로 마켓오 브라우니도 나와서 감동쿠♥️ 이런 고오급 디저트도 주다니 다시 외치는 갓필핀항공! 칫솔 치약세트까지 나눠줘서 유용하게 사용했다. 영상 좀 보다가 자다 보니 어느새 도착했는데 무려 37분이나 일찍 마닐라에 도착했다 ㅋㅋㅋ (뭐가 이렇게 술술 잘 풀리지? 하며 싱글벙글) 필리핀 입국 수속 밟고 짐도 찾는데 늦은 저녁이라 한산해서 수속부터 짐 찾을 때까지 30분도 안 걸렸다! 마닐라 공항은 총 3개의 터미널로 되어 있는데 필핀항공은 국제선은 T1 세부퍼시픽 국제선은 T3이라 1터미널에서 3터미널로 이동을 해야 한다. 순환 버스도 있지만 시간 절약을 위해 그랩을 이용 공항 입구에서 오른 편으로 가면 그랩 픽업 존이 있다!! 여기서 기다리면 기사님과의 소통하는 게 아주 편함 밤이라 그런지 10분밖에 안 걸렸고 중간에 톨게이트를 지나는데 페소 화폐가 없어서 그랩 비용에 포함해서 결제해달라고 했더니 269페소(한화 6,400원)정도 나옴 🏷️ 세부퍼시픽에어(5J279) MNL 03:45 – DPS 07:50 3터미널에 내리면 누가 봐도 세.퍼인 표지판이 있어서 아주 쉽게 찾았고 역시나 새벽이라 공항이 널널 그 자체 역시나 빠르게 체크인하도 출국심사까지 클리어 (진짜 15분도 안 걸렸음! 새벽 타임 사기캐다🤍) 뱅기 기다리는 동안 편의점 같은 곳에서 커피우유랑 과자를 구매했는데 300페소 이상 구매해야 카드 결제가 가능하대서 배도 안 고픈데 겨우 맞춰서 이것저것 삼 게이트 주변에서 오늘 한 나쏠보며 시간 보내깅 생각보다 너무 빨리 환승해버려서 여유가 넘쳤음 기다림 끝에 드디어 보딩 타임 새벽 뱅기라 편하게 가고 싶어서 1열로 미리 좌석 구매한 과거의 나 자신 너무 칭찬해 🫶🏻 다리를 꽈도 널널 다리를 펴도 널널 자본주의의 맛을 제대로 본 자리였다. 꿀잠 자고 동틀 때쯤 화장까지 찹찹 원래 07:50 랜딩이었는데 더 빨리 도착해서 짐을 다 찾았는데도 오전 8시 밖에 안됐다! 참고로 발리 올 때는 2가지 서류를 가지고 와야 하는데 ☑️ 미리 발급받은 e 비자는 입국 심사 시 보여줬고 ☑️ 입국 3일 전부터 작성할 수 있는 세관신고서는 짐 찾고 공항 로비로 나갈 때 QR코드를 찍으라고 하니 폰에 캡처해 두거나 출력물을 미리 챙겨두면 좋을 듯 이른 아침 도착이라 클룩으로 픽업 서비스를 예약해뒀는데 혹시 기사랑 연락이 안 되면 입구에 미팅 포인트가 있으니 마음 편안하게 덴파사르 공항에 도착하세욥🚨 (픽업 서비스는 스미냑 숙소 기준 만원 정도 줬음) 짐 찾는 동안 왓츠앱으로 배정된 기사가 연락이 왔었고 내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있어서 바로 찾았다! 내 짐도 들어주시고 그저 감사합니당 일단 숙소에 짐 맡기러 출발 출발 덥지도 습하지도 않아서 날씨 요정은 기부니가 조크등요 이제 발리에서 부산으로 오는 자가환승 후기도 적고 싶은데 비엣젯 항공은 할 말이 너무 많네요 커밍쑨! 어쨌든 완전 역대급이었던 발리 여행 기록 스타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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