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뉴욕 여행] 숙소ㅣ인터콘티넨탈 뉴욕 타임스스퀘어 호텔 후기, 주변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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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욕 여행에 다녀온지라, 뉴욕 타임스스퀘어 호텔에 대한 후기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예약하려고 포스팅 검색했을 때 이용 후기가 생각보다 많지 않았기도 하고, 이용해 보니 여기 가시려는 분들은 꼭 알았으면 싶은 것도 있어서 남겨봅니다. 숙소 위치, 가격, 치안, 주변 맛집, 이용에 대한 팁까지 모두 정리했어요! 위치, 가격 1. 위치 뉴욕에 있는 인터콘티넨탈 호텔은 크게 2개입니다. 1) 인터콘티넨탈 뉴욕 타임스 스퀘어 2) 인터콘티넨탈 뉴욕 바클레이 이렇게요! 둘 다 뉴욕의 4성급 호텔입니다. 여기서 제가 묵은 호텔은 타임스 스퀘어점으로, 당연히 타임스퀘어 메인 거리에서 더욱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래 지도를 보시면 대략 위치가 어떻게 되는지 보이실 텐데요. 거의 일직선 가로로 떨어져 있어요. 둘 다 4성급 호텔이니 만큼 위치는 좋은 편이고, 두 호텔 간 거리는 걸어서 대략 25분쯤 되네요. 2. 가격 가격은 예약 시기마다 상이합니다. 뉴욕이 중심지구이니 만큼 그 시기에 어떤 행사가 있느냐에 따라 가격이 더 뛰기도, 조금 더 저렴하기도 합니다. 9월의 경우, UN총회가 열리기 때문에 인근 호텔 숙박비가 모두 오르는 편이고요. 직접 숙박 플랫폼에 여행 일정을 넣어서 살펴보시는 게 가장 좋아요. 잘 아시겠지만 뉴욕 물가가 워낙 엄청나기 때문에, 4성급 이상 호텔이면 비용이 상당하긴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능하면 4성급 이상 호텔 컨디션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치안, 위치, 그리고 호텔 컨디션 때문이에요. 자칫 위치가 애매하거나, 후기도 별로 없고 실물과 상이한 열악한 환경을 맞이하는 등 변수가 조금 많은 것 같습니다. (일반화하지는 않겠습니다만, 개인적인 경험담 및 지인들의 후기를 모은 결과입니다) 또 하나 주의하실 점은 예약 시 결제금이 호텔 이용을 위한 총 결제 금액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뉴욕의 엄청난 물가, 뉴욕 호텔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에 대해 꼭 아셔야 하는데요. 어메니티 피가 추가 결제됩니다. 해당 내용은 호텔에 대해 마저 설명한 후 포스팅 하단에서 마저 설명드릴게요. 치안, 근처 맛집 1. 치안 이용하는 내내 치안이 정말 안전하다고 느꼈습니다. 호텔 바로 옆이 지하철역 입구인데요. 여기에 경찰 두 명 정도가 늘 상주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도보로 약 10분 정도만 걸어가면 타임스퀘어 메인 광장이 나오고, 브라이언트 파크도 그 정도만 걸어서 갈 수 있어요. 2. 근처 맛집 우선 호텔 바로 앞 쉑쉑 버거가 있어요. 사람들도 많고 유명한 지점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서울 쉑쉑버거가 더 맛있었습니다) 그 밖에 호텔 근처 유명한 밥집으로 제가 찜해두었던 호텔 근처 맛집 리스트를 공유 드릴게요. 구글맵을 통한 식당 정보랑, 인터콘 호텔에서부터 식당까지 도보 기준으로 가는 길 모두를 편히 보시도록 구글맵으로 연동시켜 놓았어요. 이 중에서 로스 타코스는 꼭 가보세요! 인터콘 NY 타임스 스퀘어 주변 맛집 리스트 쉑쉑버거 미국의 3대 버거 691 8th Ave, New York, NY 10036(호텔 바로 옆 1층) 파이브 냅킨 버거 뉴욕 수제버거 630 9th Ave, New York, NY 10036 (도보 4분) Pio Pio 8 뉴욕의 페루 맛집 604 10th Ave, New York, NY 10036 (도보 7분) Los Tacos No.1 뉴욕 필수 맛집, 타코집 229 W 43rd St, New York, NY 10036(도보 4분) Añejo 멕시코 요리 668 10th Ave, New York, NY 10036(도보 10분) 룸 컨디션, 이용 후기 저는 아고다에서 2X1 King Premium Corner Midtown View 룸을 예약해 10월 중순 4박 5일 일정으로 이용했습니다. 인터콘 이용후기를 검색해 봤을 때 제가 이용한 방 후기는 찾기 힘들길래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찍어온 호텔 사진을 공유합니다. 첫 날 깨끗한 방 상태에서의 사진을 저도 많이 찍지는 못 했어요. 창이 2개 있는 코너룸이다 보니 호텔 가장 끝 방을 배정받게 되고요. 제 사이드로는 25호 26호 있는 것 같은데, 저는 26호를 배정 받았어요. 개인적으로 뷰는 25호 쪽이 조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타임스퀘어 광장이 살짝! 보이거든요. 26호 기준으로는 이렇게 도심이 비추는데 오히려 타임스퀘어 광장 바로 앞은 아니라서 밤에도 시끄럽지 않은 편이에요. 타임스퀘어 광장과 너무 가까우면 밤새 사이렌 소리로 잠들기 힘들다는 후기도 많이 보이거든요. 룸 기준으로 왼쪽 창가 뷰는 오른쪽과 같습니다. 오른쪽 창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게도 안 찍었네요. 사진에 보시면 저 멀리 허드슨 강도 보입니다. 저리 보여도 24시간 불이 켜진다는 뉴욕답게 밤에 건물 불빛이 들어오면 당연히 너무 예쁘고요. 여기는 화장실입니다. 오른편에 샤워실이 있고요. 화장실을 이용해본 가장 큰 장점은 핸드워시, 샴푸, 바디로션, 바디워시를 비롯한 모든 어메니티가 바이레도였다는 점인데요. 향은 발다프리크였어요. 외국에 나가기만 하면 트리트먼트가 별로여서 뻣뻣한 머리로 고생했는데, 이번에는 덕분에 편안히 잘 다녔습니다. 바디로션이 있는 것도 너무 좋았고요. 타월도 바디타월만 4장씩 있고, 페이스 타월 2장, 기본 타월 4장으로 충분해서 자주 샤워하는 분들이라면 더 쾌적하게 이용 가능하실 거예요. 어메니티 피 1. 어메니티 피 뉴욕에 가시려는 분들이라면 꼭 아셔야할 것! 바로 데스티네이션 피(Destination Fee), 어메니티 피(Amenity Fee), 리조트 피(Resort Fee)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존재입니다. 미국 곳곳에 있어서 뉴욕뿐만 아니라 미국 여행하실 분들이라면 모두 참고하시면 좋아요. 이게 중요한 이유는 여러분들이 아고다든, 호텔스닷컴이든 어떤 플랫폼에서 예약하든지 간에, 해당 예약금과 별도로 현지에서 추가 결제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실제 미국에서도 어메니티 피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꾸준히 있는 것 같습니다만, 아직 유지되는 것 같고요. 이 메커니즘이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기사를 보시면, 조금 더 세부적인 이해가 가능한데 저는 다소 불편했습니다. 일단 투숙 및 서비스 비용이 포함된 가격으로 예약금을 넣은건데 왜 또 돈을 내야하는지 이해가 안 되었거든요. “리조트 피 못 참겠다”… 소비자들 반격 (중앙일보) 2. 인터콘티넨탈 뉴욕 타임스스퀘어 어메니티 피 인터콘티넨탈 뉴욕 타임스 스퀘어점과 같은 경우 어메니티 피로 해당 항목을 명칭 합니다. 그래서 저도 아고다에서 결제한 투숙 금액과 별개로, 체크아웃 시 어메니티 피를 지불했어요. 몇 박을 묵든지 1번만 내는 금액이 아니라, 1박 당 부여되는 금액이에요. 여기에 시티 택스까지 붙습니다. 체크아웃할 때 영수증 보고 깜짝 놀랐어요. 다만, 이 호텔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메니티 피는 호텔에서 일정 금액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호텔 캐시처럼요. 1박 당 35불의 어메니티 피가 부여되는데요. 체크인하면 카드키와 함께 작은 종이로 안내됩니다. 호텔에 있는 1층 레스토랑, 룸서비스, 미니바, 세탁비용 등으로 일부 금액을 차감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줍니다. 다만 조식은 제외됩니다. 이것도 참 별로였어요. 저도 결국 룸서비스 1번, 미니바 조금 이용한 걸 빼면 사실상 제대로 이용하지는 못 했어요. 참고로, 체크인 때 결제하는 카드 금액은 어메니티 피와 별개입니다. 한국에서 호텔 이용할때랑 똑같이 우선 결제되고서 체크아웃할 때 취소되어요. 그 외 느낀 점, 참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프론트 직원들만 제외하면, 대부분의 직원들은 모두 무척 나이스했습니다. 다른 직원분들은 매번 눈마주치면 밝게 인사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제가 방문한 때는 프론트에 2명의 한국인이 근무중이었는데요. 그 중 한 분은 처음에 한국인이 아닌줄 알았습니다. 제가 프론트에서 영어가 유창하지 않아 일부분 어려움을 겪을 때도 영어로만 응대하시길래요. 나중에 보니 다른 한국인 프론트 직원과 한국말로 대화하시더군요. 이 점은 사실 조금 불편했습니다. 호텔 규정에 외국어 사용이 금지된 것도 아닐 텐데 말이에요. 그 외에도 프론트와 커뮤니케이션해야 할 때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꽤나 딱딱하고 사무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뉴욕은 호텔 비울 때 청소 팁을 최소 5불 이상 주는 것 같아요. (제 주변 기준) 그리고 룸서비스 이용하거나, 캐리어 이동에 도움을 받을 때도 팁이 필요하고요. 현금이 없으시거나, 비용을 지불하고 싶지 않으시다면 자리를 비울 때 do not disturb 카드를 문고리에 걸어두고 나가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뉴욕 숙소로 이용했던 인터콘티넨탈 타임스 스퀘어점에 대한 이용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더 많은 정보를 적고 싶지만 이미 상당히 많은 내용을 포스팅해서 충분히 긴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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