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세부여행] 코스타벨라 트로피컬 비치호텔 후기 내돈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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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호텔 선택! 10.21~10.23으로 2박 일정. 투어와 외식, 마사지가 예정되어 있어 호텔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지 않아 샹그릴라나 모벤픽, 플렌테이션베이처럼 비싼 곳은 처음부터 제외했다. 많은 호텔 중 코스타벨라로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 ‘트로피칼’ 이라는 이름처럼 동남아를 느낄 수 있는 분위기 ✔️ 가성비 (2인 토~월 2박에 29만 3천원) ✔️ 호텔 위치가 좋은 편은 아니나, 무료로 자전거 대여가 가능한 점(자전거로 세이브모어 마켓과 라부요까지 10분 소요) ✔️ 프리미어 디럭스 풀사이드는 신축 건물에 있는 룸타입으로, 컨디션이 좋다는 후기가 많았음 ✔️ 프라이빗 비치가 있고 30분 동안 카약 무료 대여가 가능한 점 세부 여행은 처음이고, 휴양지도 처음이라 비교 대상이 없지만 코스타벨라 만족스러웠고 지인이 세부로 여행간다면 추천할 의향이 있다. 아고다에서 환불불가로 결제 호텔을 결제하고 보니 실수로 조식을 불포함 해버린.. 현장에서 결제 가능하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조식을 이용하지 않았다. 사유 : 늦잠+빵종류 말고는 특별히 맛있는 메뉴가 없다는 후기들+ 자전거 타고 라부요까지 10분컷 그래서 조식 후기는 없습니당..! 본격 코스타벨라 이용 후기 호텔로 들어가는 골목 세자투어 후 드랍 서비스를 받았다. 걸어가면 시간이 좀 걸릴듯..! 입구에서 바라본 전경 조식당 및 레스토랑 호텔로 들어가면 왼쪽에는 체크인 카운터와 조식당, 구관이 있고 오른쪽에는 신관, 가운데에 풀이 있다. 카운터에 여권을 보여주면 매우 친절하게 체크인을 해준다. 투어 갔다와서 저녁 7시에 늦은 체크인을 해서인지 방이 2개만 남았다며 더블베드는 2층, 트윈베드는 7층이니 고르라고 했다. 2층은 풀과 가까워서 시끄러울 수 있다는 말에 7층으로 픽 체크인이 끝나면 벨보이가 짐을 룸까지 옮겨주심 팁 50페소 드렸다. 항상 웃고 있는 코스타벨라 직원들. 넘 친절해 아직도 기억나는 룸넘버 795호 ㅋㅋ 호텔 밖으로 드나들 때마다 가드가 룸넘버를 물어본다. 보안이 철저 욕실과 침실. TV는 한국채널이 2개였다. 깔끔하다. 하룻밤 자기 전까진..^^; 세부의 밤 투어로 피곤해서 양치도 못하고 기절해버린ㅋㅋ 다음날 아침 일주일 내내 비예보가 있었는데 쨍쨍👍 눈이 부시게 화창했다. 풀은 2개 신관에 가까이 있는 풀(사진상 아래 풀)은 정오가 지나면 그늘이 진다. 새로 산 수영복 입고 가볼까 헤헤 신관 로비 이 풀장은 나무아래 말고는 땡볕ㅠㅋㅋ 미끄럼틀 타러 올라가면 안전요원이 내려와도 된다고 신호를 준다. 그늘 진 풀장에서 수영하고 미끄럼틀 타고 놀다가 프라이빗 비치도 가볼까? 그늘이 안들어오는 베드는 너무 뜨거웠다. 테이블에서 과자랑 맥주랑 과일 먹기🥰 오후 4시쯤에 프라이빗 비치에서 스노클링을 했는데 수심이 얕아서 좀 오래 걸어들어갔다. 바리게이트 쳐진 곳까지 들어갔음. 코스타벨라 프라이빗 비치에는 물고기가 거의 없다고 기대하지 말라는 글을 봤는데, 나는 니모도 보고 새끼 해파리도 보고 연두빛과 핑크빛의 알록달록한 물고기도 봤다.!! 꼭 스노클링 잘비 챙겨가시길- 그리고 세부의 바다는 수온이 높아서 바다빈대에 쏘일 수 있기 때문에 맨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래쉬가드+아쿠아슈즈를 장착하기 메모메모 코스타벨라의 해질녘 코스타벨라의 좋은 점은 일단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는 것! 주말인데도 수영장에 사람이 많으면 다섯 명 정도? 그리고 한국인이 별로 없다 ㅎㅎㅎ 어떤 유명한 리조트는 죄다 한국인이라 여기가 세부인지 한국인지 분간이 안간다고 하고 조식도 줄서서 먹어야하고 썬베드 쟁탈전도 심하다고 들었는데 코스타벨라는 그런걱정 노노 그리고 자전거도 빌려줘서 좋았다. 이틀 내내 자전거 대여해서 라부요에서 브런치 먹고 장도 봤다. 1시간 무료대여지만 한 30분정도 오버됐는데 아무 말도 없더라는 한국에서 주말에 이 정도 리조트에 묵으려면 1박에 29만원 일텐데 2박 29만원으로 잘 묵었다. 물론 조식이 더 맛있고 시설이 더 좋고 서비스가 더 좋은 호텔에 갔으면 좋았겠지만, 가성비로 따지면 코스타벨라를 따라올 호텔이 있을까 싶다. 마지막날에는 코스타벨라 체크아웃 후 탐불리를 데이유즈로 이용했는데, 탐불리는 룸을 이용한 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코스타벨라가 낫다고 결론지었다. ㅎㅎ 자세한 이야기는 탐불리 수영장 데이유즈 편에 쓰도록 하겠다. #세부 #세부여행 #세부가성비호텔 #코스타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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