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오사카여행 – 몬자야끼 레스토랑 모모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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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먹고 힐링하는 오사카 4박5일 여행 오늘은 오사카 여행의 4일차, 오늘이야말로 정말 먹고 힐링하는 날로 채웠어요 예전 일본에서 일할때 동기었던 친구들도 만나고 내내 먹고싶었던 몬자야끼도 먹으러 갈거예요 🤍 매일 가던 커피숍이 조금 질려서 오늘은 난바역 근처 호텔에서 20분정도 걸리는 커피숍에 한번 가 봤어요. 엄청 작은 규모의 커피숍이었는데 주인분이 직접 운영하시고, 커피랑 핫도그등을 파는 곳이었어요. 분위기가 굉장히 힙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원래 다니던 커피숍이 더 맛있었어요ㅠㅠ 하늘도 너무 예쁘고 날씨도 너무 좋아요. 난바역으로 돌아가는길, 새로운 곳을 걷다보니 제가 아직까지 보지못했던 예쁜 상점들이 정말 곳곳에 많았더라구요. 오사카 시내에도 이런 곳들이 많았는데 이번 여행에도 다 보지 못했다니.. 아침엔 상점들이 닫아서 둘러보지 못해 아쉬웠어요 – 도톤보리 도톤보리에 왔어요. 여행 4일차에 제대로 도톤보리를 구경하네요. 이번 여행은 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곳 위주로 여행을 하려다보니 오히려 호텔 근처나 유명한 곳을 둘러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저녁에 도톤보리 근처에 오면 정말 정말 사람도 많고 바글바글한데, 오전에 오니 정말 한가하고 좋네요! 괜히 반가운 글리코 간판! 오전이지만 여기 앞에서 사진 찍는 분들은 꽤 있었어요. 오사카 여행왔을때 여기는 꼭 들러야 뭔가 아쉽지 않은것 같아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KOHYO 난바미나토마치점 2 Chome-1-17 Minatomachi, Naniwa Ward, Osaka, 556-0017 일본 호텔 근처에있는 Kohyo 슈퍼마켓에 들렀어요. 여기서 간단히 먹을 도시락을 구입했어요. 이 날은 제가 친구들을 만나러 가야해서, 엄마가 점심을 호텔에서 드실 예정이었거든요! 제가 친구들과 점심먹고 커피숍을 다녀온 후 엄마와 다시 호텔에서 만나서 저녁은 몬자야끼를 먹으러 갈 예정이예요. 두근두근 신나는 마음으로 친구들 만나러 가는 길!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만나는 친구들은 제가 예전에 오사카에서 일할 때 같이 입사한 일본 동기친구들이예요. 그 당시에는 막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19,20살이었던 친구들이 어느새 20대 중반을 넘겨 숙녀가 되어있었고 한 친구는 결혼도 했어요! 제가 밴쿠버에서 5년이 넘게 지내는 동안 한 친구는 결혼하고 애기도 키우고, 또 한 친구는 아직도 같은 직장에서 일을 하고 있었어요. 정말 너무 신기해요 – 사실 동기들 중에서 가장 못 버틸 것 같던 친구였는데 가장 오래 남아있는게! 너무 대단하고 대견하고.. 그리고 오랫만에 봤는데도 아직 그대로인것도 너무 신기하고 ! 이 곳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식전에 나온 빵이 진짜 쫄깃하고 뜨겁고 갓 구워져나와 너무 맛있었어요. 근데 문제는 그 식전빵만 맛있었어요 ㅋㅋㅋ 애들이랑 밥 다먹고 그 얘기만했어요 ㅋㅋㅋㅋㅋ 제가 친구들을 만난 곳은 텐노지역이었는데요, 거기 근처에 있던 가게인데 여기 가게가 일본에서 엄청 유행이래요. 햄버거를 판다고 했었나.. 기억은 잘 안나지만 일본 내에서는 엄청 유명하다고 해요! 야드 커피 & 크래프트 초콜릿 1-3 Chausuyamacho, Tennoji Ward, Osaka, 543-0063 일본 친구들과 밥 먹고 커피마시러 온 곳 ! 식당에서 조금 걸어서 온 곳인데, 굉장히 예쁘게 잘 되어있었던 곳이었어요. 뭔가 한국에 있는 커피숍 같은 느낌이랄까! 내부도 엄청 예쁘죠!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혹시 텐노지 근처 구경왔다가 커피마실 곳 찾는다면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친구들과 수다떨고 아쉽지만 다시 호텔로 돌아가는길 ! 친구들한테 선물도 받았어요! ㅠㅠ 그리고 헤어지는데 친구들이 울어서 저까지 마음이 몽글몽글 해진거있죠 ㅠㅠ 진짜 이렇게 고마운 친구들을 만나게되어 너무 행복해용 ㅠㅠ 모모쥬 일본 〒556-0011 Osaka, Naniwa Ward, Nanbanaka, 2 Chome−10−25 모모쥬 오픈시간 11:30-15:00 / 17:00-22:00 월요일 휴무 호텔로 돌아와 엄마와 함께 난바역 근처에 몬자야끼를 먹으러 왔어요! 모모쥬라는 곳이고,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것 같아요. 저는 다섯시 오픈시간에 맞춰왔더니 앞에 딱 세명이 있어서 오래 기다릴 필요는 없었어요. 가게 분위기도 너무 좋고, 직원분도 친절했어요. 원래 오사카가 타코야끼랑 오코노미야끼로 유명한 곳이잖아요. 근데 몬자야끼는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서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는 꼭 먹어보고 싶었어요! 몇 군데를 찾아보고 갔는데 호텔에서 위치도 가깝고 평점도 나쁘지 않아 이 곳으로 와봤어요. 저는 몬자야끼랑 톤페야끼를 시켰어요. 몬자야끼는 명란과 치즈, 떡이 들어간 추천메뉴로 시켰고 톤페야끼는 돼지고기가 들어간걸로 시켰어요. 톤페야끼가 먼저나와서 먹어봤는데 계란 안에 고기가 가득 들어있고 위에는 오꼬노미야끼 소스가 가득 뿌려져있었어요. 맛있는데 소스가 정~~~말 짜요! 모모쥬가 아닌곳은 모르겠지만, 여기서는 직원분이 몬자야끼를 전부 다 만들어주고 먹는 방법도 설명해주셨어요. 제가 처음먹어봐서 어떻게 먹는지 몰랐는데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잘 먹을 수 있었어요! 얇게 편 반죽을 작은 숟가락으로 긁어먹는건데, 우리나라로 치면 다 먹고 볶아먹는 밥 누룽지 긁어먹는 맛+느낌이예요. 다만 이것도 소스가 정말정말 짜요! 너무 맛있지만 다 먹고나면 정말 물 마시고 싶어지는 맛!!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엄마와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사먹었어요~! 역시 하겐다즈 인절미맛 최고!!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ㅠㅠ 우리나라에는 왜 안들어올까요 오늘 하루는 정말 한거 없이 먹고, 힐링하며 보냈네요 – 제 오사카 여행기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마지막 오사카 여행기, 그리고 그 후에는 오사카 4박5일 일정을 짜는데 도움이 되는 코스를 추천해드리는 포스팅으로 작성해볼께요 좋아요, 댓글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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