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도쿄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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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3박 4일 도쿄 여행 후기 입니다. 벌써 5개월 전이네요.. 1. 항공권과 비자 5월23일 07:55 ICN ~ 5월23일 10:25 10:25 NRT 에어부산(\184,800) 5월 28일 12:40 NRT ~ 5월28일 15:30 ICN 에어프레미아(16,000 JPY) 여행전날 비지트재팬 웹 등록을 미리 하시기 바랍니다. 이 서류는 입국심사때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앨범에다가 저장해두세요. 평일이었는데 공항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출국 심사가 너무 오래 걸려서 문닫고 비행기 탔습니다ㅎ 못 탈까봐 매우 쫄렸습니다. 앞으로는 무조건 일찍 갈꺼에요,, 같이 간 친구가 면세점 상품 인도할 시간도 없어서,,,결국 환불했다는 슬픈 이야기 + 저희는 E-Sim을 사용했습니다. 유심을 따로 보관할 필요는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유심보다 조금 느렸던거같아요. (이건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여행자보험은 하나보험을 가입했습니다. 별 이유는 없고 운전자보험이 하나보험이라서요. 그리고 클룩에서 스카이라이너 티켓을 예매했습니다.(\54,900) 도쿄는 지하철이 잘 되어 있어 스카이라이너를 예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스키야키 원래 계획은 호텔에서 체크인을 하는 것이었으나 새벽부터 강행군으로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밥부터 먹었습니다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잖아요 첫끼는 스키야키였습니다. 무조건 도쿄에서 스키야키 한번은 먹어야지! 해서 먹었는데 워낙 배고파서 진짜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모듬으로 시켰는데 달달한 간장베이스에 고기랑 야채 조합은 언제나 옳습니다. 매끼마다 맥주는 빼놓지 않았습니다. 아쉬운 점은 대체적인 일본음식이 그렇듯이 달달하고 짭쪼름한데 한국인에겐 김치가 없어 아쉬움이 살짝 있었습니다. 3. 닛폰 세이넨칸 호텔 도쿄, 신주쿠(3박 \681,510) 닛폰 세이넨칸 호텔 4-1 Kasumigaokamachi, Shinjuku City, Tokyo 160-0013 일본 저희는 3박4일동안 같은 숙소에서 머물렀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교통의 편리성+짐을 옮기지 않아도 된다는 편안함 때문이었습니다. 신주쿠역이 환승에 편리한 역인데 신주쿠 역과 가까웠습니다. 방은 깔끔했고, 욕조가 있고 대욕탕이 있어 좋았습니다. 일본 호텔답게 크기는 큰 편은 아니었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대욕탕도 좋았는데, 원래 저희는 근교 제대로된 온천을 갈까 고민했는데 대욕탕으로 충분히 좋아서 온천대신 시내구경을 더하기로 했습니다. 4. LUSH 이전에 향수소개 글에서 말했지만 일본 러쉬 향수가 진짜 쌉니다. 거의 한국의 반값정도인거같아요. 예전에 정유미님이 여행에서 향수를 사면, 그 향수를 뿌릴 때마다 여행에서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했는데 전 러쉬 향수를 매일 출근길에 뿌리고 있지만 여행에서의 기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출근이 절 기분나쁘게 해요.. 하지만 러쉬 향수 진짜 가성비도 좋고 일본에 가시면 하나씩 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성비 대박 러쉬 선 (역시나 시트러스) 왠지 맘에 드는 경고문 일본은 이렇게 금지 안내도 아기자기합니다. 5. 몬자야키 저희가 갔던 곳은 츠키시마 몬자 쿠우야 시부야 일본 〒150-0002 Tokyo, Shibuya City, Shibuya, 1 Chome−25−6 パークサイド共同ビル 1F 여기입니다. 친구의 강력한 희망으로 몬자야키를 먹으러 갔습니다. 비주얼은 썩별로이나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한 몬자야키 저희가 간 식당은 그 중에서도 유명한 현지맛집이라 웨이팅이 매우매우 길었습니다. 거의 한시간에 기다려 먹었어요. 문어는 기본 에피타이저로 제공되고 몬자야키는 직원분들이 직접 철판에서 조리해주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시소?라는 향신료가 잘 안맞았어요. 고수나 향신료 싫어하시는 분들은 없는 메뉴로 잘 골라드시길 바랍니다. 6. 매일매일 편의점 털이 저희 숙소 밑에도 편의점이 있었고, 근처에 다양한 편의점들이 있어 매일매일 편의점을 털었습니다. 특히 푸딩 진짜 1일1푸딩했습니다. 저 녹차 아이스크림 진짜 맛있어요. 진짜진짜 이건 수플레 푸딩 맛있는거+맛있는거=존맛탱 7. 대망의 디즈니씨 (클룩 8,400엔) 도쿄 여행의 목적이자 가장 큰 이유였죠 디즈니씨입니다. 저희는 디즈니랜드말고 디즈니씨로 갔습니다. 회사 동기가 어른들이 즐길 놀이기구는 랜드보다 씨에 더 많다고 추천해줬거든요. 이름처럼 바다와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예뻤던건 인어공주 테마였고 알라딘 테마의 회전목마도 좋았습니다. 미키마우스 머리띠 사서 회전목마에서 셀카를 많이 찍었어요. 하이라이트는,,,, 트랩에서 경험한 지진이었습니다. 트랩에 타서 출발할려고 하는데 핸드폰에서 경보음이 울리더니,, 사이렌이 울리더군요. 이어서 진동이 느껴지고 직원들은 내리지 말고 쭈구려앉아서 머리를 숙이라고 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인 저와 친구는 매우매우 당황했지만 같이 탄 일본인분들은 너무나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쭈구리고 있으시더라구요. 일본에 지진이 흔하다지만, 놀이기구에서 경험할 줄은 몰랐죠,, 조금 거리가 있는 지역에서 강도 6이 넘는 대형지진이 발생헀다고 해요,, 아니 근데 저는 당연히 놀이기구에서 내려야할 줄 알았는데, 아무리 출발안한 놀이기구라지만 거기서 가만히 있으라고 할 줄이야,, 출발한 놀이기구들은 어떻게 했을까요,,? 다행히 진동정도만 느껴지고 10분정도 뒤 다시 운행했습니다. 진짜 신박한 경험이었어요. 지진 이후 트랩에서 찍은 영상,, 8. 모토무라 규카츠 진짜 맛있어요. 모토무라 규카츠는 체인점인데 꼭 한번 드셔보길 추천합니다. 웨이팅을 해서 먹었는데 기다릴 보람이 있는 맛이에요. 저는 역시나 하이볼도 함께 먹었습니다. 9. 회전초밥 일본하면 역시 회전초밥 골라먹는 재미가 있죠 가격대는 좀 비쌌어요. 일인당 5만원 이상 나왔던거같습니다. 그래도 일본까지 갔는데 한번은 먹어야지 했던 초밥, 역시 맛있었습니다. 10. 그 외,, 1) 일본하면 생각나는 병우유 온천끝나고 저런 병우유를 먹어야지 했던 로망이 있었습니다. 2) 조금 징그러운 킹받는 스티커 사진 놀랐던건 생각보다 많이 전파되었던 인생네컷 3) 마이멜로디 친구들과 스타벅스 곰인형 생각보다 스벅 곰인형이 별로 안귀여웠는데,, 아직도 싱가포르에서 머라이언 곰인형 안사온걸 후회중입니다. 4) 돈키호테에서 사온 킷캣들 개인적으로 치즈케익맛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복숭아맛! 5) 소우소우 가마구치백 체인은 같이 주는 끈이 너무 약하다고 해서 따로 준비해갔습니다. 귀엽고 가볍게 들고다니기 좋아요~ 이상으로 여전히 마무리가 어려운 도쿄 여행 후기였습니다. 참고로 저는 일본여행에서 선예약한 것들 제외하고 60만원정도? 쓴것 같습니다. 그렇게 참고할만한게 많은것같지는 않지만,, 엔화가 싸니 일본으로 여행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일본 #일본여행 #도쿄 #도쿄여행 #디즈니씨 #클룩 #디즈니랜드 #신주쿠역 #모토무라규카츠 #몬자야키 #킷캣 #돈키호테 #스키야키 #비지트재팬 #도쿄호텔추천 #푸딩 #소우소우 #가마구치백 #러쉬 #에어프레미아 #부산에어 #여행 #해외여행 #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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