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싱가포르 여행] 세부 퍼시픽 항공으로 싱가포르 → 마닐라 경유 → 한국 입국 후기 (5J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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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싱가포르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이 왔어요… 싱가포르에서 한국으로 가는 저렴한 비행기를 찾던 도중에 세부 퍼시픽 공항에서 마닐라를 경유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이 있어 큰 고민 없이 결제를 했어요, 세부 퍼시픽 후기를 알아봤을 때 싱가포르 → 마닐라 경유 → 한국 순서로 귀국한 후기가 없었어요. 그래도 경유가 다 같은 경유겠거니 하고 무턱대고 결제했다가 많은 고생을 했답니다. 몸으로 직접 겪었던 후기 들려드릴게요. 싱가포르 → 마닐라 경유 → 한국 직항보다 눈에 띄게 저렴해서 마닐라 경유 항공권을 선택했어요. 다른 후기들을 보니 경유할 때 내리는 터미널과 다시 탑승하는 터미널이 같으면 경유시간이 길지 않다도 된다고들 하더라고요. 어떤 분은 경유시간이 3시간도 짧다고 남겨놓았지만 저희는 경유시간이 2시간 40분이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시간 40분도 굉장히 넉넉한 시간이었답니다. 이전 이전 0 1 2 세부 퍼시픽 항공 세부 퍼시픽 비행기는 소형이었어요. 다른 항공사들은 3-4-3 형식으로 자리가 배치되어 있는데 세부퍼시픽은 3-3으로 되어있었어요. 저가 항공이기에 당연하게도 앞에 디스플레이가 없었고 심플한 접이식 테이블만 있었어요. 그래도 USB 포트가 있어서 휴대폰을 충전하기엔 편리했어요. 이전 이전 0 1 2 세부 퍼시픽 기내식 밤 비행기이기도 하고 저녁도 든든하게 먹고 출발할 예정이어서 기내식은 가볍게 계란 샌드위치로 선택했어요. 샌드위치와 물이 함께 제공이 되고 실물을 열어봤을 땐 부실한 계란 토스트가 들어있었어요. 기내식이라 그런지 계란이 싱싱? 하지 않은 느낌이었고 개인적으로는 맛이 없었어요… 그래서 하나 나눠먹고 나머진 한국 와서 버렸답니다… 이전 이전 0 1 세부 퍼시픽 환승 데스크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환승 관련된 내용이에요. 저희랑 동일한 항공편을 이용한 후기도 없었고 내려서 환승을 하러 가는 길에도 환승해서 한국을 가는 여행객이 없었어요. 그래서 일단 Transfer라는 단어만 보고 열심히 앞으로 갔는데 Transfer Desk라는 곳이 있었어요. 한국말로 환승 데스크라고도 쓰여있네요. 근데 아무도 계시지 않아서 여기가 아닌가 보다 하고 입국수속하는 곳으로 갔는데 직원이 입국 수속하면 안 되고 Transfer Desk로 가라고 안내해 줘서 다시 Transfer Desk로 갔어요. 주변에 계신 다른 직원분께서 세부 퍼시픽 직원이 올 것이니 기다리라고만 하시더라고요. 데이터는 안 터지고 확실한 사항들도 없어서 대기실에서 불안에 떨고 있었어요… 이전 이전 0 세부 퍼시픽 환승 직원 하염없이 세부 퍼시픽 직원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노란 카라티를 입은 직원분께서 오셨어요. 직원분께 여권과 항공권을 주고 기다리고 있으면 전산으로 환승처리를 진행한 후에 돌려주셨어요. 경유하는 이용객을 위한 안내도 없고 직원들도 서로 떠들기만 하지 신경 써주지 않아서 환승하는 데에 많은 에너지를 낭비했어요… 이전 이전 0 1 환승 게이트 전산으로 환승 처리가 완료되면 직원분 께서 안내해 주시는데 따라가시면 돼요. Gates 101-115, Security Control에서 물품검사를 한번 더 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비행기 탑승 Gate에 도착할 수 있어요. 남들과 다른 경로로 우리만 따로 안내받으니까 새로운 경험이라 신기했어요. 이전 이전 0 귀국 비행기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로 환승할 수 있었어요. 후기가 없어서 몸으로 부딪혀 많이 힘들었지만 저희랑 같은 항공권을 구매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다들 즐겁고 행복한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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