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2023 여름휴가 보라카이-3.보라카이 숙소(아샤 프리미어 스위트, 헤난가든 풀억세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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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할 때는 숙소를 정말 잘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어서, 보라카이 여행에서도 숙소 선택이 매우매우 힘들었다! 우선 서칭해서 관심있는 숙소들을 구글지도에 등록한 뒤, 동선을 파악하고, 살라맛에 예약가능한 지와 금액을 확인했다. 간단하게 위에서부터 Station 1,2,3으로 구역을 나눠볼 수 있다. 관심있는 숙소는 위치를 제외하고, 4가지로 추렸다! ①크림슨 리조트 앤 스파(station 1) ②아쿠아 보라카이 (station 2) ③아샤 프리미어 스위트 (station 3) ④더 린드 리조트 (station 1) 이렇게 4군데로 추려졌고, 4박 5일 일정이라 2일 / 2일로 나눠서 예약하기로 결정! 일단 젤 맘에 들었던 곳은 크림슨과 아샤. 블로그의 많은 후기들을 살펴보니, 아샤는 앞에 프라이빗한 비치도 있고, 일단 내부가 너무 이쁘고 조용하다는 점이 맘에 들었다. 초록초록하고, 수영장도 넓고! 근데 크림슨의 거품수영?도 포기할 수 없었는데, 어느 후기에서 지금 그 근처 공사중이라는 말을 듣고, 바로 아샤로 선택했다. [아샤 프리미어 스위트 이용 후기] 라운지 / 웰컴티 라운지를 들어가기 전에 리조트와 입구가 거리가 꽤 된다. 바리게이트+보안인원이 따로 있어서 툭툭을 타더라도 운전자 신분증을 확인하는 등 보안이 철저하게 운영되고 있었다! 가는 길은 자갈처럼 되어있어서 조금 많이 흔들리긴 한데 절대로 혼자 걸어서 가진 못한다. 놀다가 새벽 두시에 툭툭타고 들어가도 무리없이 들어간다~! 로비에서 룸을 정해주는 데 기억은 안나지만 1600대 방이였던 걸로 기억나는데 뷰가 살짝 나무에 가려져서 확 트이게 보이지는 않는다ㅠㅠ 그리고 사실 룸을 착각해서 개인수영장이 있는 곳을 예약한 줄 알았는데 아니여서 아쉽긴했다… 만약 뷰가 잘보이는 룸번호를 안다면 메모에 남기는 걸 추천! 1. 가격 8월 성수기 가격은 “2박 기준 60만원 초반대”로 계좌이체로 진행되었다. 가격은 헤난계열에 비하면 많이 비싼 가격이였지만, 다낭에서도 티아 웰니스를 다녀왔는데 비싸도 너~~~~~~무 행복했었던 기억에 숙소만큼은 좋은 곳으로 지내자라는 생각이였다. 근데 다낭 티아웰니스에 비해서는 솔직히 쪼오금 아쉬운 부분들이 있긴 있었다. 그리고 어메니티는 록시땅으로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났다ㅎㅎ 2. 수영장 숙소에서 본 수영장 / 밤 수영장 수영장은 하나로 동그랗게 되어있고, 저녁 9시인가 10시까지 이용가능해서 저녁에도 시간이 남아서 수영을 했는데,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우선 깨끗해서 좋았다, 아래에도 쓰겠지만, 헤난가든에서는 물이 청결하지 못했고, 락스냄새가 너무 많이 나긴했다. 영수증에 싸인하고, 후불로 체크아웃할 때, 같이 계산함. 수영하면 또 배고프니깐 먹어줘야지 해서 매니저 추천받아서 보라카이 어쩌구(기억도 안남..ㅠㅠ) 암튼 추천받아서 피자랑 산미구엘 맥주랑 뭐 어쩌구 같이 시켜서 먹음.. 피자 굳,, 남으면 숙소가서 먹을랬는데 얇은 씬피자라 그 자리에서 다 먹어버렸다. 아 그리고 썬베드가 여러 개 있긴한데, 파라솔이 있는 게 두군데 밖에 없어서 눈치싸움 장난아님..ㅎㅎ 왜 파라솔을 많이 설치안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부분은 좀 아쉬웠다,, 우리는 포기하고, 그냥 의자에 앉아서 먹었다 ,, ㅎㅎ 3. 룸 침대 뒷 쪽이 화장실, 샤워실 / 내부에서 보는 테라스 내부는 마사지 베드가 두 개 들어와도 될만큼 넉넉하게 되어있다. 침대 컨디션도 좋았고, 에어컨도 화장실에 하나, 안방에 하나 이렇게 따로 되어있어서 화장실에 수영복이랑 옷을 말려놓아도 좋았다.(금방 마르진 않음.) 침대옆에 테라스 쪽에는 원탁테이블과 쇼파+의자도 같이 있어서, 룸서비스 먹을 때, 아주 좋았으나!! 아샤 룸서비스(까르보나라랑 한국식 갈비볶음밥이랑 치킨이였던걸로 기억함.) 아샤 룸서비스 진짜 진짜 비추…..ㅠㅠ 너무 노맛..진짜루~~먹지마세요~~ 진짜 저대로 그대로 다 남김ㅠㅠㅠㅠㅠ 아 갈비볶음밥은 그나마 먹었는데 너무 짜서… 못 먹음.. 4. 조식 헤난가든은 조식먹으려면 새벽부터 줄서서 기다려야한데서 아예 안먹었는데, 아샤에서는 그런 게 없다고해서 이틀내내 챙겨먹었다! 수영장을 지나 계단을 내려가면 식당이 있고, 메인음식을 고르고, 커피나 음료는 선택~~ 기본으로 주는 빵이나 식전음식들도 너무 맛났고, 음료들도 너무너무 만족~~ 보여지는 풍경도 진짜 끝내준다 ㅠㅠ 밥도 맛있어서 싹싹 먹음! 꼭 챙겨먹는 거 추천~~~~~!!! 5. 교통 아샤에서는 디몰까지가는 픽업서비스가 시간대별로 있어서 디몰까지 가는데 거리가 있어도 불편함이 없다. 툭툭 불러달라고하고 타고 가더라도 100~200페소가 최대라서 부담이 되지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잘 맞는다면 꼭 이용하는 거 추천~~~! 한 번 탔었는데 봉고차같은 거 타고 이동했는데 쾌적하고, 좋았다. 아샤 ↔ 디몰 운영시간 6. 부대 서비스(마사지) 보라카이에 오면 꼭 마사지를 1일 1회 받으려고 했건만 호핑이며, 쇼핑이며, 이것저것 한다고 이틀에 한 번밖에 시간이 되질 않고, 또 알아보기도 번거로워서 아샤는 룸에서 마사지가 가능하다는 소리를 듣고, 마지막 날 저녁에 룸에서 마사지를 받았다! 따로 사진은 없지만, 남자분이 오셔서 자리를 마련을 한 뒤, 베드를 2개를 준비해준다. 그리고나서 마사지사 2명이 들어와서 샵에서 하듯이 동일하게 진행이 되는데, 음악도 없고, 너무 뻘쭘할 것 같아서 휴대폰으로 플레이리스트 노래를 틀어놓고, 마사지를 받았다. 뭐 그렇게 개운하다라는 느낌은 없었지만, 번거롭게 디몰까지 갈 필요가 없어서 좋았다! 위에서 말했던 바와 같이 수영장을 지나 내려오면 프라이빗한 비치가 있다. 수영을 하기엔 다소 파도가 거칠기도 하고, 물을 무서워해서 나는 발까지만 담구고, 태닝을 아주 살짝?했다ㅎㅎ 그리고 왼쪽으로 가면 오른쪽 사진과 같이 되어있어서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었다. 딱히 리조트내에서 할 건 없었지만, 평화로웠다. [헤난가든 프리미어 풀억세스룸 이용 후기] 그리고 첫 날과 둘째날은 사실 숙소에 잘 있지않고, 호핑투어를 잡을 예정이라 보라카이에 한국인들이 가장 많다는 헤난계열로 알아봤다. 헤난 계열 숙소 알아 보던 중 카페였는지 ㅠㅠ 어디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이걸 보게 되었고, 조금 더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결론은 헤난가든으로 선택을 했는데, 베란다에서 나오자마자 수영을 할 수 있는 점을 가장 크게 생각했다. (예약을 하루이틀 전에 급하게 한 터라 마침 1층에 방이 하나 남아있어서 겨우 했다ㅠㅠ) 또, 장점은 ①걸어서 디몰이나 비치를 가거나 ②음식점 등이 걸어서도 많이 분포되어 있어서 가장 큰 장점이였던 것 같다. 헤난가든 126번방 뷰 로비 / 로비에서 숙소쪽으로 봤을 때 로비에는 사람들이 북적였고, 체크인하는데도 시간이 조금 걸렸다. 나는 살라맛에서 진행을 해서 우리를 도와준 ‘삼’이 체크인을 대신 도와줬는데, 후에 라운지에 물어볼 게 있어서 갔을 때, 헤난가든 직원이 체크인을 다른 사람 이름으로 잘못 입력해서 한참을 있다가 수정하고, 확인하는 등 절차가 또 생겼었다. 꼭 확인하고, 확인할 것!! 디파짓은 신용카드로 결제를 했고, 체크아웃하고, 한국으로 돌아가도 한 달이나 지나야 결제취소가 되었다… 원래 필리핀이 좀 늦다고 한다. 그래도 잊지말고, 카드사에 꼭 확인해보는 걸 추천!! 1. 가격 8월 성수기 가격은 “2박 기준 40만원 중후반대”로 계좌이체로 진행되었다. 솔직히 헤난가든의 가격을 듣고, 그냥 아샤에서 4박을 할까도 생각했지만,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호핑투어라던지 룸을 비우거나 등의 문제로 예약을 했다. 근데 다시 생각해봐도 위치상으로 너무나 최적이어서.. 그냥 여기를 4박 했어도 되지않았나 싶기도하다… 사실 호핑투어나 다른 일정들이 많다보니 개인수영장 아닌 이상 수영을 그렇게 많이는 하지 않았던 것 같다. 비치에서 수영을 해도 되고 하는 다양한 경로가 많으니, 참고해서 숙소를 정하면 좋을 것 같다. 2. 수영장 수영장은 문을 열면, 테이블 하나와 함께 바로 입수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풍경이랄건 따로 없고, 가족 단위로 많이 예약하는 리조트라 애기들이랑 노는 가족들이 많았다. 수영장이 앞에 있어서 좋았지만, 불편한 점도 있었다.. 수영을 안할 때도 뭔가 찝찝해서 항상 방에서 커텐을 쳐놓고 있어야한다.. 그래서 더 방 안에 안있고, 나가서 돌아다녔던 걸지도…….ㅎㅎㅎ 수질은 아샤와 달리 락스냄새가 많이 났고, 줄눈이라던지 틈사이에 곰팡이들이 보이고, 녹슨자국이 보이긴했다.. 그래도 뭐 와 진짜 덜덥다 할 수준은 아니라서, 그냥 무난한 정도였다. 3. 룸 룸 사진을 찍어둔 게 없는데, 그냥 호텔이랑 동일하다. 들어가면 오른쪽에 화장실 있고, 투베드룸으로 하나는 킹사이즈, 하나는 싱글베드로 되어있다. 그리고 쇼파와 테이블 하나가 있다. 화장실은 수압이 너무 약해서… 진짜 졸졸졸 흐르는 물로 씻는 느낌이였고, 배수구 청소가 덜 된 느낌이였다. 그리고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냄새가 있어 불편했다. 4. 조식 한국 사람들이 많다보니, 조식을 먹으려면 새벽부터 줄서야한다는 블로그의 글들을 보고, 아침을 꼭 먹어야하는 나도 애초에 포기했다,,, 맛도 그냥 그렇다는데 줄 서서 먹기까지 해야하다니,, 그냥 나가서 사먹고말지라는 생각..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후기의 50% 이상이 맛이 없단 의견이 많았다. 5. 교통 어딜가도 걸어서 갈 수 있고, 너무 덥고 걷기싫다하면 100페소만 주면 갈 수 있다. 근데 헤난가든에서 아주 가까운 곳이 였는데도 불구하고, 200페소를 부르는 사람도 있었다. 200페소까지는 진짜 안나오니깐 절대절대 타지말고, 다른 툭툭을 타길 바란다… 진짜 양아치같은 것들이 한 둘 꼭 있다. 아! 대부분의 호핑투어는 블라복 비치에서 진행이 되는데, 업체에서 왕복으로 픽업은 안해주기때문에 호핑투어가 끝나면 숙소까지는 알아서 가야한다. 블라복 비치에서 디몰까지 거리가 어느 정도 있어서 200페소의 비용이 들었다. 6. 부대 서비스 사실 부대에서 이용한 게 딱히 없기때문에 쓸 게 없는데, 아샤와 같이 셔틀이 운영되는 걸로 안다. 하지만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 시간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100페소를 내고 툭툭을 이용하는 게 훨씬 빠르다. 뭣보다 헤난가든은 디몰에서 정말정말 가깝기 때문에 숙소에 있을 일이 별로없다. 숙소에서 무언가 사진을 예쁘게 찍고, 편안하게 쉬기에는 방음도 제대로 안되어 있고해서, 적합하지 않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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