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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비비큐 방문! 보라카이를 방문한 첫날! 헤난 가든 리조트에 짐을 풀자마자 간 곳이 바로 아이러브비비큐라는 식당이었습니다. 보라카이 여행 계획을 세울 때 맛집이라고 리뷰가 엄청 많았던 아이러브비비큐. 여기는 꼭 가야지 생각했었고 엄청난 기대를 품고 방문했습니다. 헤난 가든 리조트와 가까운 곳에 있었고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었어요. 제가 갔을 때가 식사 시간이 아니었는데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식사 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식당은 자유로운 분위기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었고 식당 내부와 외부에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테이블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서 모르는 사람과도 합석하는 느낌-. 테이블에 앉으니 메뉴판을 주셨습니다. 저희 2인이었고 베이비 백립 M, 어니언링, 쉬림프 비비큐, 갈릭 라이스, 아이스티를 주문했습니다. 어니언 링 짜잔- 어니언 링입니다. 뭔가 오징어 튀김 같은 느낌이지만 오징어는 없고 100% 양파 튀김이에요.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였습니다. 어니언 링을 찍어먹는 소스도 한국에서 많이 먹어본 익숙한 맛이었어요. 어니언 링 맛은 그냥 쏘쏘였습니다. 쉬림프 비비큐 어니언 링 이후에 나온 쉬림프 비비큐. 껍질에 양념이 되어 있는 것 같아 껍질을 그냥 먹어야 하나 벗겨 먹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벗겨 먹었어요. 벗겨 먹으니 양념 간이 딱 배어 있더라고요. 비비큐 소스에 찍어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근데 껍질을 벗겨 먹는 것도 힘들고 양도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이것도 사실 그냥 쏘쏘.. 베이비 백립 M 아이러브비비큐에서 가장 유명한 베이비 백립입니다. 이 식당에서도 메인 메뉴로 밀고 있는 베이비 백립. 저희는 M으로 주문했어요. 베이비 백립이 너무 맛있다는 후기를 정말 많이 봤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맛있긴 하지만 그 정도인가..?? 그렇게 극찬할 정도인가..?? 싶었어요. 베이비 백립의 부드러운 부위는 맛있긴 했지만 퍽퍽한 부위도 있었고 굽네의 갈비천왕이나 비비큐의 자메이카 통다리 바비큐가 더 맛있지 않나.. 싶네요. 갈릭 라이스, 아이스티 밥은 갈릭 라이스, 음료는 아이스티가 그렇게 맛있다고 하여 주문하였습니다. 갈릭 라이스는 말이 갈릭 라이스지 그냥 꼬들한 밥이었고 아이스티는.. 한국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특별히 맛있는 맛은 아니었어요. 보라카이 아이러브비비큐 총평 쓰읍… 사실 좋은 후기들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가 기대하고 간 식당이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았습니다. 남편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만약에 보라카이를 또 가게 된다면? 아이러브비비큐는.. 안 갈 것 같아요. 주변 지인들이 보라카이 가는데 괜찮은 식당을 추천해 달라고 해도 아이러브비비큐는 추천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약 좋은 후기들로 아이러브비비큐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방문해 보세요! 단, 너무 기대는 하지 마시고 아이러브비비큐에서 보라카이 넘버원 비비큐라고 하는 베이비 백립 위주로 음식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