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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몰 원피스 구매 없는 게 없는 디몰 보라카이에 가면 예쁜 원피스를 입고 돌아다니고 싶었어요. 그래서 보라카이에 가기 전 한국에서 비치 원피스, 바캉스 원피스, 예쁜 원피스 등등을 검색해 가며 아주 열심히 서칭을 했었죠. 그런데 보라카이에 가서 한번 입고 한국에서는 절대 안 입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고민고민하다가 보라카이 시장에서 구매해서 입기로 했습니다. 보라카이에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자마자 간 곳이 아이러브비비큐였는데요. 아이러브비비큐가 디몰 안에 있어서 식사를 마치고 바로 옷을 사러 돌아다녔습니다. 예쁜 원피스는 시장에 정말 많았어요. 수영복, 래시가드, 모자, 선글라스 등등 안 파는 게 없더라고요. 가격은 흥정하기 나름 제가 고른 원피스는 흰색 원피스로 가격이 1,600페소였어요. 1,600 페소면 한국 돈으로 약 4만 원인데요. 보라카이에서만 입고 한국에서는 절대 안 입을 원피스인데 4만 원이라니 너무 비싸서 소심하게 사장님한테 300페소만 깎아달라고 했더니 너무 흔쾌히 알겠다고 하시는 거예요!! 더 깎을걸ㅠㅠㅠㅠㅠㅠ 후회하며 흰색 원피스를 1,300페소에 구매했습니다. 혹시나 보라카이에 가셔서 원피스를 사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그냥 부르는 가격에서 절반은 후려치세요. 전 이 이후로 흥정할 때마다 사장님이 부르시는 값에 절반으로 깎아 구매했는데도 비싸게 주고 샀다는 이야기를 들었답니다…ㅋㅋ 디몰에서 구매한 흰색 원피스 그렇게 1,300페소에 구매한 흰색 원피스입니다. 원피스가 다 나온 사진이 없어 이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질은~ 그렇게 좋지 않아요. 마감도 좋지 않고..! 그래서 보라카이 여행하면서 입을 정도로만 생각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아, 참고로 모자는 화이트 비치 주변에서 모자 판매하시는 분께 구매했는데요. 500페소를 부르시길래 흥정해서 250페소로 구매했습니다. 250 페소면 한국 돈으로 약 6,250원이에요. 엄청 싸게 사진 않았지만 그래도 보라카이 여행하면서 뽕 뽑아 아주 만족한 모자였습니다. 할로망고 사람들이 줄 서서 주문하는 할로망고 기분 좋은 쇼핑을 마치고 눈에 들어온 게 바로 할로망고였어요. 보라카이에 대해 알아보면서 꼭 가야 하는 디저트 가게 중 하나라는 후기를 굉장히 많이 봤기 때문에 남편에게도 할로망고는 꼭 가야 한다고 했는데요. 많은 후기를 증명하듯 할로망고 가게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었습니다. 저희는 후기가 많았던 망고 아이스크림 작은 걸 주문했고 주문 후 아이스크림은 금방 나왔습니다. 할로망고 맛은 그다지… 후기가 좋아서 기대했는데 이것도 그렇게 맛있진 않았어요. 망고 아이스크림도 별로였고 망고 토핑은 달달하긴 했는데 차갑지 않고 따뜻해서 당황스럽더라고요. 쓰읍.. 저희 부부는 점점 사람들의 후기에 불신을 갖게 되었답니다…ㅋㅋㅋ 그래도! 아이스플레이크와 코코마마라는 곳이 아직 남아있기에!! 거기는 맛있겠지!! 거기가 더 맛있다고 했어!! 하며 정신 승리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디몰 원피스 구매, 할로망고 총평 일단 보라카이에서 원피스를 구매해서 입을 계획이신 분들이 계시다면 나쁘지 않은 계획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보라카이 특유의 분위기에 맞는 원피스들도 많고 끈 원피스부터 시작해서 투피스 등등 꽤 여러 스타일의 옷들이 있었습니다. 단, 흥정을 잘하셔야 해요! 질과 마감이 그렇게 좋진 않거든요. 보라카이 여행하면서 편하게 뽕 뽑으며 입기엔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할로망고는……… 별로였어요. 저희 부부는 작은 걸 샀는데도 남겼거든요. 제가 먹은 아이스크림만 맛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다시 보라카이를 간다면 먹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말로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