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페이지 : 바로가기
![]()
안녕하세요 샤샤맘입니다 ^^ 추운겨울이 다가오니 동남아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샤샤네는 두돌이 되기전에 비행기무료찬스를 사용하려고 한여름에… 세부를 다녀왔답니다ㅋㅋ 출국 3달전인 4월에 필리핀 에어아시아‘ 로 항공권을 구입했어요. 에어아시아가 결항, 지연으로 악명이 높다는 걸 티켓팅후 알았다는게 함정 샤샤맘처럼 에어아시아 필리핀 항공권을 덜컥 예약해두시고 걱정하며 떨고계실 분들을 위해 후기를 올려봅니다 23개월인 샤샤는 59,719원 샤샤부부는 1인당 197,369원 총 3인 454,457원 으로 예약 했어요. 물론 샤샤는 좌석제공이 안되구요. 그래도 가성비는 정말 오졌죠…? 예약해두고 3달동안 아무런 메일도 안내도 받지 못한 채 7월 2일 출국날이 되었어요. (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아무런메일도 오지 않길 간절히 기도했네요 ㅋㅋㅋㅋㅋ) 저녁 출발 비행기라서 5시쯤 공항 도착했어요. 인천공항에서 신난 우리 아기 샤샤 ! 샤샤아빠가 에어아시아 항공사 발권하는 동안 샤샤랑 놀기 🙂 지상직 승무원들 모두 다들 친절하시고 좋았어요^^ 저가 항공사인만큼 탑승동이 멀어요^^ 열심히 전철 타고 이동 ! 샤샤는 오히려 좋아하더라구요 ㅋㅋ 비행기를 보더니 초흥분상태인 샤샤 , 탑승전 배고플까봐 탑승구 가까운 레스토랑에 들렀어요 ^^ 에어아시아 탑승동 코앞에 뽀로로키즈존도 있어서 한참 놀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20:55 출발로 되어있던 에어아시아 항공사 비행기는 악명.. 대로 정말 30분 늦게 21:30 쯤 탑승시작을 했습니다 사실 예상을 했고 워낙 심각한 후기를 많이 봤기 때문에 이정도는 그냥 용인할 수 있었어요 ㅋㅋ 하지만 23개월 아기 샤샤가 문제 ㅠㅠ 평소같으면 9시에 잠들었어야 되는데 바뀐 환경탓인지 11시가 넘도록 칭얼거리기만 하고 안자더라구요. 바로 잠들 줄 알았는데 무려 3시간을 버티다가 잠든 바람에 정말 진땀 뺏어요… 할당된 좌석도 없으니 저렇게 제무릎 + 샤샤아빠 무릎에 누워서 불편하게 잤네요 ㅋ 그리고 비행기는 굉장히 추워요! 따뜻한 옷이나 담요하나 꼭 챙겨 타세요 ❣️ 세부 막탄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한국시간으로 새벽 2시 샤샤부부는 정말 너무 피곤하고 지쳐있었지만 한숨 푹 자고 일어난 우리 아가 샤샤는 너무 쌩쌩… 이와중에 입국수속 줄은 또 왜이리 긴건지 😆 1시간 정도 대기한듯해요. 아기동반은 따로 배려를 받지는 못했고 임산부는 따로 빠르게 수속 가능한듯했어요. 기다리는 건 괜찮았는데 문제는 유모차가 없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에어아시아는 휴대용 유모차를 도어 투 도어 가 아닌 도어 투 밸트 로 주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입국 수속 마치고 짐찾으면서 줍니다 입국수속 줄에선 샤샤부부가 번갈아가며 샤샤를 안고 있었어요… 세부여행 중 가장 힘들었던 시간 여차여차 입국 수속 마치고 짐찾고 막탄뉴타운 숙소 오니 3시정도 됐어요. 공항에서 막탄뉴타운까지는 공항출구 앞에서 호객하시던 하얀택시로 저렴하게 왔어요. 에어아시아 항공권 예매해두시고 걱정하실 분들을 안심시켜드리려 쓴 후기인데 쓰다보니 괜히 더 걱정만 얹어드린듯한 ㅋㅋㅋ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저렴하게 타기 나쁜 항공사는 결코 아니에요!!! 지연도 30분정도면 나쁘지않고 객실이나 지상직 승무원분들도 친절하고 좋으셨어요. 하지만 잠이 중요한 샤샤네는 야간비행자체가 좀 쉽지 않았어요 ㅠㅠ 아기와 함께 밤비행기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다시한번 고려부탁드려요❣️ 2탄으로 에어아시아 항공으로 아기와 막탄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는 후기도 남겨볼게요❣️ #아기랑세부여행 #필리핀여행 #필리핀에어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