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일본 오사카 첫날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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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서는 청주공항까지 가는 기차가 갈아타긴해야하지만 바로 갈수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작은 시골마을이지만 기차역도 있고 버스도있고 교통편이 참 편해서 살기좋은 곳인거같아요. 가끔은 도시로 나가고싶을때가 있는데 식구들이 이제는 별로 복잡하고 시끄러운곳을 싫어하게 된거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구요. 이날은 한국에서 추위가 왔을때였어요. 11월14일 화요일 일본여행 출발~~ 11월 14일 공항으로 출발~~~ (주차비생각해서 기차로감 비용 저렴) 딸아이와 저에게는 생애 처음으로 가는 해외여행이에요. 저는 비행기가 무서워서 여태가볼생각도 못했을뿐더러 한국에도 아직 가보지 못한 좋은 곳이 너무나 많은데 거기라도 다 가보고 다른나라를 가보는건 어떨까, ..라고 생각을 했었죠. 그런데 갑자기 일본이라는 나라에 가게되었어요. 기간은 한달전에 모두 계획하고 예매하고,예약하였답니다. 숙소는 생각보다 한국의 금액이랑 너무 비슷했어요. 특히 저희가 오사카를 여행해서 그런지 더더욱 한국과 비슷했답니다.. 청주공항 도착~~ (기차역에서 내려서 한참을 걷다) 평일이라서 주차장이 널널한데 이미 제1주차장은 만석임. 공항입구와 멀수록 여유로움 우리 아이들.., 단체여행가는줄~~^^ 그래도 들뜬마음으로 즐겁게 출발합니다. 공항앞이라고 표를 내야하니 사진도 한컷찍어보았어요. 다들 신나신나~~ 우리 딸아이는 공항을 누비며 즐겁게 다녀봅니다. 여기는 청주공항 식당가~~중에서 한식을 파는곳… 일본가면 한식이 너무 먹고싶을거라며 꼭 먹고가겠다는 나의 마음하나로 투덜대는 딸아이를 데리고 이곳에 오게 되었는데 매장 분위기가 이건 뭐~~카페? 너무 좋았어요. 그냥 일반식당처럼 생기지가 않아서~~^^ 평일이고 3시가 훌쩍 넘어버린 시간이라서 한가했어요. 우동을 먹겠다며 고집을 피우던 딸은 일본가면 계속 라멘 먹어야한다는 저의 만류에 결국 돈까스? 엥? 일본음식도 돈가스가 많을텐데… 암튼 저는 맛난 순두부~~ 기대하지마세요~~^^ 그냥 SO SO 드뎌 출국할 시간이 다가오네요 딸아이가 매우 들떠있어요~~^^♡ 그래서 우리도 사진은 남기자며 한컷 찍어봅니다. 여자들만 따로 찰칵! 남자애들은 뭐하는건지… 영화의 한장면 같다. 영화제목: 산골 소년들의 일탈 멋지고 착한아이들이 그냥 이대로 잘 자라주면 너무 고맙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드디어 한국땅을 떠나서 일본으로 날아갑니다. 가슴이 두군거릴까봐 안정액을 한통 먹었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님 기장님께서 운전을 잘해주셨는지 하나도 겁안나고 잘 갔답니다. 흔들림이 적으니 역시 편안하네요. 일본 도착 입국 심사장 상황보고 그런데… 진짜… 너무 너무 사람도 많고 심사도 정말 까다롭고 진짜 힘든 시간이였어요. 미리 미리 핸드폰에 서류작성을 다 해서 큐알을 받아놓지 않았다면 더더더. 힘든 시간이였을거에요. 암튼 일본 사람들의 입국허가는 매우 철저하게 이루어지는구나…라는걸 느꼈답니다. 겨우 겨우 말도 안 통하는데 손짓발짓 다 해가면서 드디어 공항에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간사이 공항이 매우 큰가 봅니다. 정말 나와서 보니 어디가 어딘지 전혀 모르겠고 너무 넓어서 헤메고 다니다보니 지하철을 타기 위해 우선 표를 끊어야 할 시간이 거의 마감이 되어가더라고요 7시가 마감시간입니다. 쓰루패스를 끊기 위해 달려봅니다. 저희는 쓰루패스를 이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저녁에 도착했기에 우린 지하철로 칸사이공항 에서 오사카로 이동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저희들의 상태는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이제 지하철에서 숙소속까지 걷기를 시작합니다. 일본의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줄 정말 몰랐습니다. 인파에 몰려서 떠밀려 다니듯 지나가게 되는 듯 했습니다. 그래서 캐리어를 꿀고 걷는 것조차도 힘든 구간이 있었습니다. 사람 진짜 많은곳 그곳이 바로 글리코상이 보이는 다리를 지나는 구간이었습니다. 도톤보리라는 곳이 사람들에게 매우 유명하고 글리코상이 보이는 그 다리에도 사람들이 서로 사진 찍는다며 모여있으니 너무나 많이 붐비었기 때문에 저희는 빨리 이곳을 빠져나가야지만 숙소. 가는 길이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이 사람 많은 곳을 해치고 지나가야 했습니다. 관광 명소인 명소인가 봅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이 늦은 밤에도. 관광을 즐기고 있는 거 보니 정말 이곳이 바로 부야성이 따로 없다는 표현이 맞는 듯 합니다. 숙소에 들어가다가 제일 먼저 들린 곳이 바로 일본 하면 라멘이 매우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저희는 깊코 먹어볼 거라며 라멘이 매우 유명한 이치란라멘집을 찾아갔지만 밤에도 대기줄은 끊길줄모르는것같아서 저흰 포기했어요. 왜냐…다음날도 있으니까… ㅎㅎㅎ 큰 오산이였어요 ㅜㅜ 그리곤 그냥 거기서거기겠지라며 아무 라멘집이나 들어갔답니다. 손님 80%가 한국인들… 내가 한국식당에 있는 건지 일본 식당에 있는 건지 헷갈리더라고요. 메뉴는 Papago에서 이미지 사진으로 해석하면서 주문을 하였습니다. 기대하면서 라멘을 한 젓가락 후루룩 먹으면서 느낀 것입니다. 아…망했구나 저희 여자들 4명이 동시에 너무 짜다. 라는 것이 공통된 점이었고 맛이 없다라는 것도 공통 의견이었습니다. 아까 그냥 그곳에서 줄을 서야 됐던 건데 참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오사카에 첫날은 시작되었습니다. 저희가 오후 비행기로 오사카에 들어가는 바람에 관광은 많이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이곳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그리고 숙소에 들어가기 전에 편의점에 들렀는데. 편의점은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편의점은 한국의 편의점에 비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음에 한번 가시면 편의점 털이를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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