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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6) 2023.10.18 (수) 이번 도쿄 여행 맛집 1등으로 뽑은 쿠시카츠 오마카세 타츠키치 신주쿠본점. 리뷰 시작합니다🙋🏻♀️ (스압주의) 타츠키치 신주쿠본점은 여기 맞나? 생각되는 이 건물 9층에 위치하고 있다.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동을 했다. 예약없이 7시에 도착했는데 우리 앞에 9팀이 있었고 약 1시간 정도 대기시간이 있을 거라고 알려주셨다. 1시간이면 여기서 기다리기 보다는 근처에서 쇼핑을 하고오면 좋을 것 같아서 주변에 있는 돈키호테를 찾아 1시간 바짝 쇼핑을 했다. ** 웨이팅 Tip 대기가 1시간 이상이라면 대기를 걸어두고 근처 돈키호테에서 쇼핑을 하고 오자!! 좌석은 다찌 형태로 되어있었고 한 마스터 당 약 10명 정도 앉을 수 있었으며 이런 다찌석이 셀 수 없이 많았다. 1인당 꼬치는 보통 15-25개 사이로 먹는 것이 적당해 보였고 꼬치의 단가는 개당 200엔 정도로 보면 된다. 꼬치는 랜덤으로 제공되며 stop을 외칠때까지 계속 나온다. 술도 종류가 굉장히 많아서 이것저것 맛보기에 좋았다. 앉자마자 세팅 된 기본 찬과 소스들. 쿠시카츠는 튀김요리인데 중간중간 느끼하지 않도록 아삭아삭 씹어먹을 수 있는 생야채들을 내주었다. 소스는 5가지 였는데 마스터님이 꼬치마다 어떤 소스를 찍어먹으면 될 지 알려주셨다. 이것도 기본찬이었는데 딱히 특별한 맛은 아니었다.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 650¥ 우선 생맥주 하나 시키고부터 시작!! (너무 행복해🤍) 1 – 캐슈넛 (밤 꼬치) 가장 처음으로는 밤 꼬치부터 스타트. 밤 꼬치는 처음 맛보는데 바삭바삭한 튀김옷 안에 있으니 그저 신기할따름.. 튀김은 엄청 깨끗한 기름을 쓰는 듯 컬러가 영롱한 연노랑 빛이었는데 진짜 얇고 바삭바삭했으며 튀김 옷이 입 안에 들어가자마자 으스러지는 느낌이었다. 2 – 그린 아스파라거스 + 마요네즈 소스 그린 아스파라거스를 아주 얇은 고기로 살짝 둘러싸서 튀긴 튀김이 나왔다. 마요네즈소스가 위에 쓰윽 뿌려져서 따로 무언가를 찍어먹을 필요가 없었다. 3 – 연어 + 치즈 + 간장소스 캐슈넛이 또 나온줄 알았는데 연어였음😳!! 크림치즈인 것 같은 치즈가 안에 같이 들어있었는데 어떻게 연어를 치즈랑 이렇게 튀길 수가 있지? 4 – 머쉬룸 + 스파이시소스 수분기가 촉촉했던 버섯은 마치 고기처럼 쫄깃했다. 진저 하이볼 600¥ 여기 있으니 술이 진짜 술~술 들어갔다. 아사히 생맥주를 또 먹고 싶긴 했는데 하이볼도 너무 궁금해서 시켜보았다. 진저 하이볼을 시켰는데 생강향이 엄청 짙었던 진저에일과 함께 나왔다. 즌차 신기한 비쥬얼,, 5 – 에이징 비프 & NO 소스! 처음으로 나와준 고기튀김. 와.. 이거 진짜 미친맛😖 육즙을 양껏 머금고 있었던 고기는 진짜 부드럽고 맛있었다. 6 – 연근 + 스파이시 소스 + 카레소스 연근이 카레소스와 궁합이 잘맞나? 이건 엄마가 자주 해주는 조합이라 그리 신선하지는 않았다. 7 – 토마토 + 모짜렐라치즈 & NO 소스! 토마토 + 모짜렐라치즈 + 베이컨 + 바질소스는 궁합도 안보는 조합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질소스가 약간 짜긴 했지만 익숙했던 맛. 8 – 고추 + 대파 + 간장소스 9 – 새우 + 시소 + 레몬 시소는 우리나라의 깻잎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고수보다 살짝 더 비누향이 나는 일본 채소로 시소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다 싶었던 튀김이다. 10 – 버섯 + 치킨 & NO소스! 이렇게 어울리는 소스가 미리 뿌려나온 것들은 소스를 찍어먹을 필요가 없다고 마스터님이 말씀해주신다. 앞에 있는 손님들의 속도에 맞춰 꼬치를 내어주는 것은 마스터님의 재량인데 우리 마스터님은 뭐가 급하셨는지 우리가 다 먹지도 않았는데 계속 그 다음 꼬치를 올려주셔서 10꼬치가 넘어가니 조금 힘들기 시작했다. 조금 천천히 부탁드립니다 -> 파파고로 돌려서 보여드렸더니 알겠다고 하셨는데 이번에도 미스커뮤니케이션,, ㅎㅎ 갑자기 꼬치를 안주기 시작하심🥲 한템포 쉬고 다시 꼬치를 달라고 요청드렸더니 그 때부터 다시 주시기 시작했다. 11 – 양파 + 간장 양파는 구우면 확실히 달달해지는 매직~ 소주 650¥ 우롱 츄하이 550¥ 여기 있으면 진짜 술이 정말 술술 들어간다. 남편은 일본 소주를, 나는 우롱 츄하이를 추가로 더 시켰다. 해파리 + 식초비네가 열꼬치가 넘어가니 중간에 이런 서비스 메뉴도 나왔다. 시큼한 비네가 소스에 해파리 냉채? 로 느끼함을 살짝 날려주었다. 열꼬치 정도 되니 슬~ 슬 배가 불러 오는 정도였는데 남편은 아직 간에 기별도 안간다는…. 12 – 포크밸리 후추와 소금이 낭낭하게 뿌려져 있어서 굉장히 담백했던 포크밸리 13 – 화이트 피쉬 + ??? 이 때부터는 약간 무엇을 먹었는지 정신이 혼미해지는 맛들.. 마지막 꼬치는 무엇인지도 모르게 14개 꼬치로 나는 마무리. 남편은 나보다 5개를 더 먹고 마무리를 했다. 다 먹었다면 이렇게 꼬치수로 계산을 한다. 엄청나게 많이 먹은 것 같지만 워낙 크기가 작기 때문에 15-20 꼬치는 먹어야 아~~~ 잘먹었다~ 라는 느낌이 든다. 둘이서 술도 종류별로 3잔씩 마시고 2시간을 넘게 오마카세를 즐겼는데 11,950¥ (한화 약 11만원) 이 나왔다. 이 퀄리티에 이 가격이라면 진짜 꼭 가봐야 할 곳 아닌가요? 가격도 가격이지만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도쿄가는분들께 꼭 추천해주고싶은 쿠시카츠 오마카세 맛집 타츠키치 신주쿠본점. 야세로드 도쿄 원픽이었을 정도로 너무 맛있었고 만족스러웠던 곳이었다. 이 정도면 신주쿠에 숙소 잡을 이유 충분했죠~? 신주쿠 워싱턴호텔 리뷰 바로가기🔻 도쿄 3박 4일 여행 :: 도쿄 가성비 숙소 추천 신주쿠 워싱턴 호텔 장,단점 – 신주쿠에 숙소를 잡아야하는 이유 ✔️신주쿠 워싱턴 호텔 2023.10.16 (월) – 2023.10.19 (목) 3박 4일 이번 도쿄 여행 테마는 맛집탐방과 쇼… blog.naver.com 타츠키치 신주쿠본점 일본 〒160-0022 Tokyo, Shinjuku City, Shinjuku, 3 Chome−5−3 9階 #도쿄맛집 #도쿄여행 #신주쿠맛집 #쿠시카츠오마카세 #쿠시카츠 #타츠키치 #타츠키치신주쿠본점 #타츠키치신주쿠 #신주쿠돈키호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