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우메다 호텔 추천 <리가 로얄 호텔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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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로얄 호텔 오사카 후기 일본 오사카 여행을 할 때 가장 인기 있는 지역 중 하나인 ‘우메다’지역에 있는 리가 로얄 호텔 오사카 지점에 다녀왔습니다. 오사카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 호텔의 위치, 교통, 조식, 룸컨디션, 서비스 등이 어땠는지 직접 방문해 본 후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리가 로얄 호텔 오사카(Righa Royal Hotel Osaka) 리가 로얄 호텔 오사카는 오사카의 중심인 나카노시마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통해 수많은 유명인사를 불러들인 오사카에서 가장 명성 있고 유명한 호텔 중 하나이며, 여러분의 여행을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어 줍니다. 규모가 꽤 큰 4성급 호텔입니다. 호텔은 다양한 객실과, 20여 개의 레스토랑과 베이커리, 상점 그리고 오사카에서 가장 큰 연회장 중 하나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회장은 작은 파티부터 최대 2000명의 이벤트까지 개최할 수 있습니다. 3.2m의 수영장과 미용실, 고객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모든 객실에는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됩니다. 리가 로얄 호텔 오사카 홈페이지 사진(외관, 조식레스토랑, 디럭스룸) 위치 리가 로얄 호텔이 위치한 나카노시마지역은 한큐 백화점을 비롯한 쇼핑몰들이 밀집해 있는 우메다지역과 근접해 있습니다. 우메다지역에는 다양한 노선의 전철로 환승할 수 있는 오사카역과 우메다역이 있어 주변 관광지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도톤보리가 있는 난바역까지 전철로 약 10분 정도 소요되며,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까지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그 외에 햅파이브 관람차, 오사카성, 우메다 스카이 빌딩 또한 굉장히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셔틀버스 리가 로얄 호텔이 우메다의 중심지에서 약간 벗어나있긴 하지만, 다행히도 호텔 자체 셔틀버스가 존재합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6분~15분 간격으로 호텔-오사카역 순환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이동시간은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호텔의 셔틀버스 타는 곳에서 자유롭게 대기하다 탑승하시면 됩니다. 예약제이긴 하지만 무료 유니버셜 스튜디오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있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셔틀버스는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오픈하는 시간대에 3대만 운영하며, 예약이 다 찰경우 이용할 수 없으므로 숙박일 이전에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리가 로얄 호텔 유니버셜 스튜디오 행 셔틀버스 예약 방법은 다음 글에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행 셔틀버스는 호텔로 돌아오는 편은 없으므로 돌아올 때에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바로 앞에 오사카역까지 갈 수 있는 전철역이 있으며, 소요시간도 길지 않아 편리합니다. 룸컨디션 투숙객에게 매일 1인 1병의 생수를 제공하며, 차를 마실 수 있는 티백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을 끓일 수 있는 포트와 드라이기, 미니 냉장고, 금고가 룸에 준비되어 있고, 일본방송밖에 나오지 않지만 티브이가 있습니다. 룸의 크기가 적당히 넓은 편이며, 편하게 쉴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 외에 책상이나 화장대처럼 쓸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여행 중 업무를 봐야 할 경우 편리했습니다. 욕실도 넓은 편으로, 욕조가 있고 변기에는 비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는 가족여행으로 성인 3명과 만 2세 조카와 함께 했는데, 예약은 침대 두 개인 방이었으나 침대가 세 개인 방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주어서 더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어 좋았습니다. 룸 내에 빌트인 옷장이 있어 캐리어와 옷들도 편하게 보관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 룸의 뷰는 시티뷰였는데, 밤이 되니 호텔 앞의 강과 우메다 지역의 높은 빌딩의 불빛들이 멋진 야경이 되어 뷰를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반응형 조식 리가 로얄 호텔을 선택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조식을 먹는 레스토랑이 마음에 들어서였습니다. 적당히 넓은 홀에 창가 뷰는 숲처럼 나무가 울창하게 심어져 있는 풍경이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식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였고, 뷔페식과 일본식중 선택하여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만 2세의 조카의 조식은 무료였습니다. 저는 뷔페식만 이용하였는데, 빵이 7-8가지 정도 있었고, 볶음밥, 베이컨, 수프, 국, 치즈, 햄, 오믈렛, 타코야끼, 샐러드, 과일 등 가짓수는 많은 편이었습니다. 음식의 맛은 그렇게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지만 간단히 아침을 먹고 가기엔 적당했다고 생각합니다. 서비스 일본에서 4성급 호텔을 처음 이용해 봐서 그런지 서비스는 굉장하다고 느꼈습니다. 직원들의 친절함은 기본이며, 체크인 후 방으로 갈 때 짐을 들어주는 직원이 함께 이동하는 점이 좋았습니다. 각 층마다 얼음정수기가 비치되어 있어 필요한 만큼 얼음을 사용할 수 있는 점도 편리하였고, 19층에 위치한 라운지 바에서 음료와 여러 가지 간식들을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저녁에 숙소로 돌아와 맥주 한 잔 하면서 라운지 바의 간식들을 잘 이용하였습니다. 라운지 바의 이용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였습니다. 호텔 내에 일반 식당도 있어, 번화가까지 나가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점도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호텔의 서비스는 아니지만 호텔 양 옆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세븐일레븐과 패밀리마트 편의점이 있어 늦은 시간까지 일본 여행의 묘미인 편의점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후기 총평 이번 여행이 5번째 일본 여행이었는데, 그동안 묵었던 숙소 중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숙소는 잠만 자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해 무조건 인프라가 많은 곳의 숙소만 이용해 왔는데, 그런 숙소들은 대부분 가격대비 너무 좁은 방과 욕실이 아쉬웠습니다. 이번 여행은 부모님과 아기를 동반한 여행인 것을 감안하여 적당히 넓고 쾌적한 호텔을 찾던 와중에 가성비가 있는 곳을 찾다가 알아낸 곳이 리가 로얄 호텔이었습니다. 호텔이 오래되었다고는 하나 그로 인한 불편감은 하나도 느끼지 못하였고, 셔틀버스와 유니버셜 스튜디오, 난바까지 짧은 시간에 이동할 수 있어 너무 만족했던 호텔이었습니다. 덕분에 해외여행이 처음이셨던 부모님과 조카도 불편함 없이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본인의 여행 계획이 우메다 지역 쪽이고, 가성비 좋은 호텔을 찾는다면 리가 로얄 호텔을 적극 추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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