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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간의 일본여행 마지막 날 시간을 멈춰야 하는건데 .. 일어나자마자 뭔가 인스타갬성인 거 같아서 사진 한 장 남겨보기 근데 인스타 안함 ㅋㅋ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나서 떠날 짐 챙기고 숙소 카운터에 맡긴 후 마지막 일정 스타뚜 ~ 첫 일정은 아사쿠사 센소지 예상했던 대로 사람 많았고 그러나 생각보다 괜찮았고 도쿄오면 꼭 방문해보는 거 추천하고 처음으로 먹어보는 탕후루가 일본에서 먹어보는 거였다니 ㅋㅋ 아사쿠사 센소지의 꽃 운세뽑기 했는데 배드포츈 나오고 ! 내년 나 또 어찌 살아가지 ? ㅋㅋ 삼재 이제 끝나가는데 내년까지 이럴꺼니 ? ㅋㅋ 불운 묶어두고 왔으니깐 나 찾아오지마 ~~ 센소지 갔다가 근처에 있는 이치란 갔는데 크 ~ 역시나 국물 맛있고 사진 보니깐 저 맛 또 생각나고 ㅋㅋ 이치란 먹고 그냥 일본 동네 구경하려고 계획없이 걸어다녔는데 지나고보니 이렇게 계획없이 거리 거닐고 다녔던 거 기억에 많이 남고 ㅋㅋㅋ 기억에 남는 건 날씨가 좋아서 더 그런 걸수도 있고 ..! 이동하면서 하나씩 인증샷도 남겨주기 ㅋㅋ 올라가보진 않았지만 가까이서 스카이트리 느끼고 오기 ~ 사실 하루만 더 일정이 있었다면 후지산 투어 가고 싶었음 근데 2박 3일 일정이라 디즈니랜드도 안 넣었고 후지산투어도 안 넣었음 대신 이렇게 일본 느낌 느낄 수 있는 의외의 장소도 만나고 계획없이 만난 좋은 경험이었음 역시 여행에서 남는 건 사진이라고 사진 한 장으로 이 때의 느낌 공기 등등 생각나는 거 보면 사진의 힘은 생각보다 대단 뭔가 이 동네 빵 맛집인 거 같아서 들어가서 빵 몇 개 샀으나 .. ㅋㅋ 배불러서 하나도 못 먹고 결국 한국까지 갖고 온 거 같은데 ? ㅋㅋㅋㅋㅋ 내 틴구가 갖고 간 거 같은데 ? 우에노공원 가기 전 커피 수혈하기 위해 들어간 tully’s coffee 생각보다 맛있었지만 양이 너무 적어서 큰 사이즈 시키길 잘했음 ㅋㅋ 우에노공원에서 만난 콜라먹는 원숭이 근데 원숭이 이런거 먹어도 되나 ? ㅋㅋㅋㅋㅋ 뭐 .. 알아서 잘 하겠지 암튼 우에노공원 구경하고 아키하바라 거리 갔다가 지난 밤 먹었던 아이스크림 한 번 더 털고 다시 숙소가서 짐 챙기고 공항행 ~ 그래도 일본 왔으니깐 기념품은 몇 개 사가야 할 거 같아서 공항 면세점에서 도쿄바나나 구입쓰 뭔가 이것저것 살 건 많았는데 사고 싶은 게 없어서 도쿄바나나만 사고 말았음 ㅋㅋ 밤 8시 비행기였나 ? 타고나서 기내식 나왔는데 함박스테이크라서 난 좀 별루 ^.ㅠ 나 함박스테이크 별로 안 좋아해서 ㅋㅋ 그래도 남길 순 없으니 ???? 깨끗하게 다 먹긴 했음 ㅋㅋ 후 나란여자 ㅋㅋㅋ 암튼 이렇게 김포공항 도착해서 택시타고 집으로 귀가완료 ~ + 플러스로 첫 일본여행 후기 뭔가 일본여행이라고 하면 가까워서 언제든 갈 수 있겠지라는 생각에 잘 안 가기도 했고 다른 먼 나라 여행 다니느라 못 간 것도 있고 그랬었다 근데 제일 중요한 건 내가 일본이란 나라에 큰 관심이 없었음 그래서 3n년 먹을 동안 한번도 안 간 일본을 드디어 틴구들과 방문 ㅋㅋ 아무래도 일본은 가까워서 틴구들이랑 주말껴서 다녀오기 좋았고 내가 갔을 때 엔화가 거의 850엔 정도라서 정말 이 정도면 일본 가 ~~ 라는 수준의 엔화였음 ㅋㅋ 다녀와서 다시 910원대로 오른 거 보니 나란 여자 확실히 럭키해 암튼 2박 3일동안 재밌었고 사실 크게 막 신기한 건 없었음 한국이랑 비슷한 것도 사실이고 일본 지하철이 좀 복잡하긴 하지만 익숙해지면 괜찮겠다라고 생각했고 막 일본사람들 엄청 친절하다고 그러던데 글쎄 난 막 친절하단 느낌은 크게 못 받음 그리고 일본어를 잘 모르면 여행이 좀 답답하구나 싶어서 일본어를 공부해야하나 싶었지만 나 또 일본 안 갈 거 같기도 하고 ㅋㅋ 사실 뭔가 또 가고 싶을 정도의 메리트는 없었음 사실 도시여행보다 자연여행을 더더더더더 좋아해서 그런지 도시여행에 큰 흥미를 못 느끼는 편 도쿄 = 서울 같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지만 그냥 도쿄 특유의 분위기가 있긴 있었고 또 일본여행을 간다면 도쿄는 방문도장 찍었으니 안 갈 거 같고 한국인 천국 오사카를 가냐 애매한 후쿠오카를 가냐 아니 오키나와 ? 아님 삿뽀로? 짧은 시간에 다녀오긴 좋으니 .. 괜찮은 여행지 같긴하고 ㅋㅋ 이번 일본 여행 다녀오고 괜찮으면 엄빠랑 셋이 오려고 했으나 일본어 까막눈은 그냥 틴구들이랑만 방문하기로 결심 ㅋㅋ 엄빠랑은 휴양지 가야지 암튼 다음 일본 여행은 어디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진짜 밥 먹듯이 가는 사람들 보면 진짜 신기하긴 함 ㅋㅋ 나란 여자 왜 그런 매력 못 느끼고 온건가 싶기도 하지만 그냥 취향차이 일 뿐 이라고 생각하기로 함 ㅋㅋㅋ 결론은 일본은 재밌었지만 틴구들과 2024 여행은 동남아가기로 함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첫 일본여행 후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