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231229-240101 오사카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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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 완전체로 5년 만에 떠났던.. 오사카🎡 연말에 떠나 더 특별했고 행복했던 3박 4일 후기 고고 점심 비행기라 아침 일찍 캐리어 질질 끌고 공항버스 타러 가는 길~~ 출국장 들어가기 전에 아침도 먹어주고 바로 그냥 일본.. 멍청 이슈로 라피트 예약해두고 못탔지만 암튼 지하철이라 가는 내내 풍경 구경도 하고 사람 구경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숙소 근처 패밀리마트에 붙어있는 동숲!! (뭔 내용인지 아직도 모름) 숙소 입성 두둥 짐만 두고 밥 먹으러 가는 길 해가 지고 있었다.. 오랜만에 봤던 도톤보리 강 ㅎㅎ 하천? 늘 여행가서 첫끼로 먹는 음식은 망했는데 이번에도 망했다고 볼 수 있다 ㅋ 도톤보리 이마이 우동인데 국물 첫 입 먹자마자 생생우동 그 자체.. 그래도 유부는 맛있었어.. 맛있다고 나 스스로를 가스라이팅 하면서 처먹음 나무에 주렁주렁 달린 전구들로 연말 느낌 지대로.. 안뇽 다시 여기를 지나 오렌지 스트릿 가는 길~! 한국에서부터 제일 가고 싶었던 영거송 매장 입성 갖고 싶었던 워크 자켓이 아예 품절이라 구경조차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위시에 있던 니트 하나 겟!! 넘 기여븜 봉투도 이뿌다 스투시 매장도 다녀오고 아디다스 저 패딩 진짜 이쁘더라 한국에선 아디다스에 별 관심 없어서 사실 이게 한국에도 파는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무튼 예쁨 모자만 팔았던 매장도 갔는데 재밌었다 이것저것 써보고 난 저 보라돌이가 맘에 들었는데 평소에 모자 아예 안 써서 안 삼 근데 이건 퀄리티도 엄청 좋고 유니크해서 탐나더라 쇼트 매장에서 30퍼 세일에 면세도 받아서 존예 후드티도 건져옴!! 조만간 입고 놀러가야지 ㅎㅎ 신난다 오렌지 스트릿 간판도 함 찍어봄 예쁜 길거리에서 한 방 갈겨주고 압구정로데오랑 1943, 한신포차.. 등등도 봄^^ 이번엔 일부러 글리코상 앞을 직접적으로 지나가는 일이 없게 다녔는데 (사람에 깔려서 뒤질 것 같음) 그 건너편에서 사진은 찍어줬다 기념이니까~~ 밴드 버스킹 하는데 완전 갬성 지려버렸음 수빈이가 알려준 MZ갬성 캡처 사진도 찍음 ㅋㅋ 미쳐버린 야키토리집 존맛 이슈;; 너무 맛있구 직원분들 귀엽고 착하고 최고였다..! 한국어 메뉴판 없는 곳이 역시 찐이야 여기 이름은 여기 였습니당 강추!! 술 한 잔 걸치고 숙소 돌아가는 길 우리 친구들 얼굴은 소중하니까… 아이스크림이랑 푸딩 이런거 왕창? 은 아니고 좀 사서 쟈지 푸딩 없길래 이거 먹어봤는데 이게 더 맛있더라요 맥주 한 캔씩 더 마시고 잠 1일차 끝! 2일차 아침~~ 수빈이는 준비하고 있고 나는 혼자 물 사러 편의점 가는 길 아침에 여유롭게 혼자 편의점 쓱 둘러보니까 괜히 막 현지인 된 기분 느끼고 그랬음 크크 녹차랑 이클립스 같은거 사서 나왔지~~ 일본은 완전 봄 가을 날씨라 돌아다니기 넘 좋았다 애들 쇼핑하러 들어간 드럭스토어인지 어디에서 스파이 패밀리 발견 그리고 5년 전 감동적으로 맛있게 먹었던 카레를 또 먹으러 왔다!! 여긴 진짜 최고야 하루 더 있었으면 무조건 한 번 더 먹으러 갔을 듯 여긴 다음에 오사카 와도 또 먹을거다 인디언 카레 미나미점 ABC마트 쇼핑 오니츠카 타이거에서 살까 말까 고민 엄청 했었는데 이후 다른 신발을 샀기에 포기 사람 디지게 많았던 도톤보리 우메다로 넘어와서 나가자키초 카페 거리 가는 길 길바닥 일본은 항상 남의 집 앞이 제일 예쁘더라 감성 미쳤쥬? 원래 가려던 카페가 3인 이상 안 받는다 해서 칠 카페 인가 갔는데 사장님 힙하고 귀여우셨다 좋았음 타베야? 타츠야? 뭔 서점이랑 스벅 같이 있는 곳에서 발견한 뽀빠이~! 사고 싶었는데 무거워서 포기 이거 넘 기야븐데 가격은.. 예.. 더 벌어서 올게.. 주술회전 팝업 하길래 고죠랑 사진도 찍어주고 여긴 화장실 뷰.. 좋다.. 한국에서도 못갔던 닌텐도 스토어 갔다!! 사람 개처많음 내 목표는 오직 하나.. 내새끼 차둘이 입양해오기 ㅠㅠ 귀여워서 심장 찢어졌음 지금 내 침대 위에서 자고 있다 귀여운 내새꾸!!!!! 체력 이슈로 우메다 스카이타워는 그냥 포기하고 햅파이브 관람차만 타러 옴 와중에 여태 카레 하나밖에 안 먹어서 배고파서 ㄹㅇ 대가리 깨고 죽고 싶었는데 발바닥이랑 다리도 빠개질 것 같았다 헤헷 그래도 애들이랑 야경도 보고 사진도 와방 찍어옴 원래 쿠라스시 가려 했는데 3시간 웨이팅 해야해서 거리를 방황하다가 너무 배고파서 진짜 걍 정말 너무 심각하게 배고파서.. 아무데나 들어가려는데 또 다 웨이팅하구.. 그래서.. 울고 싶었는데 마침 우동집 하나 있어서 들어간 곳이 걍 존맛탱탱볼이었다 이름 모름ㅋㅋ 걍 ㄹㅇ진공 청소기마냥 흡입해서 처먹었다.. 메뉴 이름 몰라서 사진 보여주고 주문함 음 존맛탱 내가 우메다 직딩이면 이거 맨날 먹음 암튼 그렇게 헌신짝 같이 너덜너덜해진 몸을 질질 끌고 숙소쪽 로손에서 오뎅이랑 기타 등등 맥주 이런거 사와서 우걱우걱 먹었고 로손 오뎅 진짜 개존맛탱이더라;; 글구 걍 다리랑 발바닥에 휴족시간 덕지덕지 붙이고 잠 3일차 아침 눈뜨자마자 푸딩 퍼먹고 쿠라스시 도톤보리점 오픈런해서 먹었음 역시 여긴 일본 올 때마다 와도 조아 어떤 기념품 샵에서 리버크루즈 타는 사람들 구경 스벅 가서 커피 좍좍 빨고 나가려는데 개같은 글리코상 앞에 사람 너무 많아서 현기증 남;; 길거리에서 맛있어 보이는 빵 발견해서 길빵 조지고 구라비 겟!! 오클리 셔츠 였는데 할인해서 대충 5만원? 정도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다시 돌아가서 산다는 걸 까먹어서 못삼 휴먼메이드 우리집 화장실 정도 크기임 ㅋㅋ 걍 볼 게 없고 옷이 4장 정도 걸려있는데 그마저도 다 품절;; 매장 운영 왜 하는지 걍 이해가 안 갈 수준임 짱구 스토어 히히 그냥 사진만 찍고 구경 좀 하다 퇴장 사유 : 다리 아픔 예쁜 컨버스랑 어디 콜라보 한 거 발견했는데 넘 비싸서 바로 빠꾸 저녁에 온천 가기 전에 숙소 들러서 짐도 가져다 두고 배고파서 로손 오뎅이랑 낫또 김밥 먹고 다시 나감 여윽시 존맛탱 귀여운 분홍 라인과 내 눈엔 귀엽지만 애들이 싫어할 수도 있으니 가려줌 지하철 갬성샷 역이 한 100년은 된 것 마냥 낡아있었음 넘 이뻤던 츠루하시역 노을.. 사람 없는 한적한 동네 가니까 오히려 좋더라 힐링됨 온천 가는 길 표정만 봐도 너무 지쳐보임 친구들 다크서클 이슈로 가림 ㅎ.. 다시 와도 좋았던 노베하노유 온천!!!! 안에서 찍은 사진은 너무 야쿠자 처럼 나와서 기각 온천 하고 나선 우유지! 했는데 내가 산 거 요구르트였음 원래 가려던 야끼소바 집 휴무라서 사거리에 있던 타코야끼 체인점 들어왔는데 넘 마싯고 사장님도 귀엽고 착하고 감성있고 좋았음 캬~~~ 타코야끼랑 같이 먹은 찰싹찰싹야끼 (번역하면 이럼.. 원래 뭐였는지 기억 안 남)진짜 에바 맛도리 진짜루 너어어어어어무 힘들어서 마지막으로 돈키호테 쇼핑만 쓰윽 하고 돌아가려는데 2023년 막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어어어무 많았음 재즈바 까지만 가자! 했는데 자리도 없구.. 이런 저런 사정으로 (체력 이슈가 젤 크지만) 포기 숙소에서 고독한 미식가 보면서 맥주 마시고 눈뽕쇼인지 불꽃놀이인지 모를 라이브도 보다가 햅삐뉴이어를 맞이했다~~ 올해 첫 곡은 yet to come 들어주고 담날 오전 비행기라서 6시로 알람 맞춰두고 기절 경기 일으키듯 일어나서 씻고 아침까지 야무지게 먹어준 뒤 체크아웃 내 최애 우동집인데 이번에 우동 넘 많이 먹어서 여긴 포기했는데 기념으로 사진이라도 한 장 찍었음 피곤해서 죽을 것 같았지만 행복하고 재밌었다 기찻길 파스모 진짜 탈탈 털어서 잘 썼다 너무 유용했음!! 최고야 이번엔 제대로 탄 라피트에서 란큐 마을인지 뭐 공항쪽에 있는 관람차 사진도 찍었음 란큐인지 린큐에 아울렛 있다는데 언젠가 꼭 가보고 싶다 면세 과자들 좀 사고 남은 동전 털어서 과자 먹고 출국 한국 오자마자 그리웠던 김치찌개 흡입 완뚝 해주고 택시타고 귀가 엔딩.. 요약!! 사랑해 얘드라~~ 담에 또 놀자 내일부턴 또 열심히 일해야지! 2023년 고생 많았다.. 2024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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