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사이판 패키지여행 4인가족 여행후기 (사이판 월드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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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첫번째. 사이판 여행 후기입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큰 아들(초2)이 비행기를 타고 싶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삽니다. 작은아들(6살)은 아직 비행기를 한번도 타보지 못했고요. 그래서 떠나게 된 사이판 여행. 조금은 갑자기 떠나게 되어서 평소 별로 좋아하지 않는 패키지 여행을 선택했습니다. 여행지는 사이판. 사이판 패키지여행을 선택한 이유 평소 패키지 여행을 정말 싫어합니다. 싫어하는 이유는 단 하나. 이게 투어인지 쇼핑일지 모르는 쇼핑 돌리기의 연속과 뭔가 조금 부족한 식당들. 그것 때문에 결혼전 보라카이에 패키지 여행을 다녀온 이후로는 패키지 여행과 작별하고 계속 자유여행을 계획해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사이판에는 왜 패키지로 다녀왔느냐? 이유는 바로 패키지 여행인데 쇼핑이 없는 이상한 패키지 였습니다. 패키지에 포함된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왕복항공권 2. 사이판 월드리조트 숙박, 올인클루시브(전식포함) 3. 사이판 북부투어 4. 마나가하섬 투어 5. 사이판 별빛투어 6. 공항에서 숙소간 왕복 픽드랍 사이판은 섬이 넓지 않습니다. 괌 면적의 3분의 1정도라고 하더군요. 때문에 인구도 적고 쇼핑센터 같은 편의 시설들도 괌과는 달리 크게 부족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모든 투어에 쇼핑이 포함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저희 같이 투어 쇼핑을 극혐하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안성맞춤인 여행지입니다. 물론 그런 것들이 단점이기도 하고요. 그러면 이제 부터 여행후기 시작합니다. 사이판 패키지 여행 구매 갑자기 계획된 여행. 사이판을 선택한 이유는 우선 첫번째 비행시간이 오래걸리지 않는 곳. 두번째 10월에 날씨가 우기가 아닌 지역, 세번째 공항에서 숙소까지의 이동이 멀지 않은 곳. 초등생과 유치원생 아이들을 데리고 떠나는 첫 해외여행이기에 아이들이 편하게 갈 수 있는 곳을 정했습니다. 아이들 컨디션에 걱정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사이판으로 계획을 잡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패키지여행을 구매했는데요. 구매한 곳은 티몬투어 이고요. 여행사는 하나투어 였습니다. 여러 사이트를 비교해본 결과 티몬에서 판매하는 여행상품들이 저렴한 경우가 많더군요. 사이판에 다녀와서 다른곳 여행을 계획할때도 티몬투어가 저렴했습니다. 꼭 한번씩 티몬투어에서 상품 검색을 해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패키지여행 말고 에어텔 상품도 많이 판매를 하고 있으니 비교해 보세요. 다음 여행지로 계획한 푸꾸옥과 보홀 여행상품도 티몬투어가 가장 저렴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항공스케줄 선택 해외 여행지가 항상 그렇지만 항공스케줄이 좋지 않은 곳이 많더라구요. 특히 아침에 현지에 도착하는 일정의 여행은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에 최악의 스케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택한 항공스케줄은 이렇습니다. 사이판으로 출발하는 시간은 저녁시간 최대한 일찍 갈수 있는 스케줄로 잡아서 저녁을 먹고 탑승을 하고, 돌아올땐 살짝 고생을 하고 한국에 와서 쉴수 있는 스케줄로 잡았습니다. 제가 이용한 항공사는 티웨이 항공이고요. 인천공항에서 저녁 8시 30분 출발해서 새벽 2시 15분 도착 돌아올때는 2시 15분 출발 6시 10분 도착 일정 이었습니다. (현재는 또 스케쥴이 바뀐것 같아요. ) 티웨이 항공 20시30분 출발 티웨이 항공은 제1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합니다. 국내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진에어 이외에는 전부 제1여객터미널이니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네요. 사이판 월드리조트 테마파크 웨이브정글 (Wave Jungle) 웨이브 정글 웨이브정글과 무지개 본격적으로 월드리조트 방문 후기를 남겨 보겠습니다. 월드리조트는 웨이브정글 이라는 워터파크로 유명한데요. 워터슬라이드도 여러가지가 있고요. 파도풀, 유수풀 모두 있습니다. 하루종일 워터파크에서 놀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캐리비안베이 같은 대기는 전혀 없습니다. 이맛에 해외여행을 가는것 아니겠습니까. 시간대 마다 크루들과 함께하는 여러가지 프로그램도 진행이 되니 미리 미리 확인하셔서 여러 프로그램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수영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월드리조트는 아주 좋은 선택 인것 같습니다. 사이판 월드리조트 전용비치 월드리조트 전용비치 사이판 월드리조트에는 프라이빗 비치도 있는데요. 바다 한가운데 에어바운스가 있어서 신나게 뛰어놀수도 있습니다. 물고기가 그렇게 많이 있지는 않지만 에어바운스 뒷쪽의 포인트(?)에 가 보시면 나름 여러 물고기들을 구경할수 있습니다. 물이 살짝 깊어 아이들은 다리가 닿지 않으니 주의하셔야 하고요. 비치에는 썬베드가 여러개 구비되어있습니다. 크게 붐비지 않아서 언제 가도 편하게 이용을 할수가 있고요. 카약을 빌려서 아이들과 함께 타볼수도 있고요. 모래놀이도 대여가 가능합니다. 바다에서 놀다 지겨우면 워터파크로 다시 바다로 하루종일 즐겨도 아이들은 모자라지요. 사이판 월드리조트 식당 월드리조트에는 여러개의 식당이 있어서 취향에 맞게 이용을 할수가 있습니다. 뷔페월드 사이판 월드리조트의 메인 식당입니다. 조식을 제공하는 식당이고요. 점심, 저녁에는 주류도 무제한으로 제공합니다. 요일별로 컨셉을 다르게 음식이 바뀝니다. 저희가 묵었을때는 마지막날 샤브샤브 메뉴로 바뀌어서 깜놀 했던 기억이 있었네요. 가장 많이 이용을 하는 식당입니다. 명가 한식 전문 뷔페 식당입니다. 점심에만 운영을 하는 식당입니다. 이곳도 주류와 음료를 제공합니다. 말그대로 한국의 맛 입니다. 여기가 사이판 인가 할 정도로 입맛에 잘 맞게 잘먹었네요. 타포차우 다이닝 레스토랑이고요. 리조트에 머무는 동안 한번 제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음료, 주류는 제공되지 않습니다. 저희는 별로라는 가이드님의 권유에 이용을 하지 않았는데요. 여기 저기 후기를 보면 좋지 않은 후기가 많이 있네요. 참고해서 이용 여부를 결정해 보세요. 예약을 하고 가셔야 하는 식당입니다. 디너 BBQ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공연을 보면서 BBQ를 먹는 뷔페라고 되어있어 많이 기대를 했습니다. 그러데 날이 너무 더워서 좀 힘들었네요. 메뉴도 뷔페월드의 메뉴와 크게 다르지 않고요. 거기에 BBQ 몇가지가 추가된 느낌입니다. 음료도 추가로 비용을 내야 하고요. 가이드 님의 강력추천으로 예약후에 이용을 했는데 너무더워 아이들이 축 져저 버려서 거의 못먹고 나왔습니다. 체력이 약한 아이들과의 이용은 추천 드리지 않습니다. 그냥 시원한 뷔페월드를 이용하심이 좋을것 같아요. ^^ 이날 배가 고파서 라면을 먹었다는 건…. 사이판 북부투어 사이판은 넓지 않은 섬이라서 오전시간에 잠깐 사이판 북부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센스쟁이 가이드님의 시간 선택으로 좀 힘들정도로 아침 일찍 출발을 했는데요. 그래서 조금 덜 덥게 덜 붐비게 사진 잘 찍고 왔네요. 우선 사이판이 저희가 갔을때가 10월 이어서 1년중 가장 더울때도 아니었는데 너무 뜨거 웠습니다. 조금 늦게 출발 했다면 더워서 땀만 흘리고 왔을 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2차대전때 일본이 점령을 하고 있던 곳이어서 전쟁관련 여러 유적들을 돌아보았네요. 만세절벽, 자살절벽, 한국인 위령탑, 버드아일랜드 이정도 돌아보고 오는 코스였습니다. 사이판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찍기는 아주 좋은 투어입니다. 특히 버드아일랜드가 사진이 정말 잘 나오는 곳입니다. 이곳은 꼭 가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한국인 위령탑 만세절벽 사이판 마나가하섬 투어 사이판에서 가장 예쁜 바다를 품고 있다는 마나가하섬. 저희도 마나가하섬 투어를 했는데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조금난 가면 마나가하섬이 나옵니다. 선착장에서도 보이는 정도의 거리이니 아주 가까운 섬 입니다. 마나가하섬 마나가하섬 선착장에 내릴때의 바다는 정말 예뻤습니다. 사람들이 왜 마나가하섬 이야기를 그렇게 많이 하는지 한번에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그러나 여기에서 반전이 생겼습니다. 마나가하섬은 사이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포인트라 방문이원이 많은 것은 물론이고 마나가하섬의 아름다운 바다쪽에서는 스노클링을 할수가 없었어요. 선착장 쪽 바다는 파도가 잔잔하고 놀기에는 좋지만 스노클링을 할수 있는 장소가 따 정해져 있습니다. 가드드리 있고요. 부표가 있어서 그 안에서만 놀수가 있었어요. 그건 뭐다. 예쁜 바다쪽으로는 갈수가 없다는 거죠. 그래서 저희 가족은 사람이 적은 섬의 반대쪽 해변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쪽이 사람도 훨씬 적고 물고기도 많습니다. 산호초도 더 많이 있고요. 하지만 수심이 좀 깊고요. 바람도 많이 불었습니다. 바람이 부니 물결도 좀 있는 편이고요. 그리고 가드도 이쪽 해변에는 없습니다. 자기 자신은 알아서 지켜야 합니다. 그래서 마나가하섬의 총평은 사진빨 좋은 최고의 포토존 섬입니다. 사진을 어디서 찍어도 푸른 바다가 아주 예쁘게 나옵니다. 사진을 찍는게 주 목적이시라면 마나가하섬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하지만 스노클링이 목적이신 분이라면 물고기를 그렇게 많이 볼수는 없을거에요. 기대하는 것 보다요. 맘편히 월드리조트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하는 것과 엄청나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제 경험이었네요. 마나가하섬 주의사항 마나가하섬에는 새들이 많이 살아서 새똥 냄새가 좀 나는 곳이 있어요. 바닥을 한번 잘 살펴보시고 나무 위도 잘 살펴보시면서 다니세요. 잘못하며 새똥 비를 맞을수 있어요~!!! 마나가하 섬 사이판 월드리조트 패키지 여행 총평 사이판 월드리조트 일몰 좀 심하게 말하면 패키지 금액만으로 여행비용을 끝낼수 있는 아주 경제적인 여행이었습니다. 가이드도 우리 가족만 이동을 해서 거의 기사 같은 느낌이었고요. 비행시간도 짧은 편이고 공항과 숙소도 가까워서 아이들 컨디션 유지하기에도 좋았네요. 마나가하섬의 바다는 정말 예뻤고요. 마나가하섬 말고 월드리조트의 해변도 아주 예쁩니다. 정말 예쁜 섬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필리핀을 여러번 다녀온 경험에 비춰보면 필리핀의 손을 살짝 들어봅니다. ^^ 첫 해외여행 후기라 뒤죽 박죽 정리도 안되고 찍어온 사진도 블로그용이 없네요. 다음 여행 후기는 좀더 블로그 용으로 작성을 해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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