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발리 우붓 여행 : 발리 공항에서 우붓, 와룽 닝(Warung Ning), 와룽 카야나(Warung Kayana) 폭립 배달, 에어아시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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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 : 우붓 여행 Day 1 – 발리 공항에서 우붓, 와룽 닝, 와룽 카야나 폭립 배달, 에어아시아 후기 작년 6월에 다녀온 7박 8일 발리 + 싱가포르 여행 후기를 남기려고 한다. 발리는 우붓과 짐바란 두 지역을 돌아보는 것으로 6박 7일, 싱가포르는 1박 찍먹했다. 6월의 발리는 덥기는 했지만 현지 가이드가 발리 여행하기에 최적기라고 했을 정도로 날씨가 좋았다. 우리의 발리 여행 첫 시작은 우붓 3박으로 시작되었다 🙂 #발리여행 #발리여행코스 #우붓여행 발리로 갈 때는 에어아시아를 이용했는데 다신 안 타고 싶다. 새벽 자정 무렵 인천 출발, 쿠알라룸푸르를 경유해서 정오쯤 발리에 떨어지는 비행 편이었다. 토요일부터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시간대는 참 좋았는데, 기내 컨디션 무엇……? 여기저기 깨져 있고, 시트 얼룩 등 전반적으로 쾌적하지 못한 환경이었다. 기내식은 총 비행시간 동안 두 번 먹었는데, 두 번 다 최악이었음. 사진은 차례로 Hyderabad Vegetable Biryani, Pak Nasser’s Nasi Lemak, Prawn and Chicken Wonton Noodles인데 모두 향이 강해서 몇 입 먹지 못할 정도였다. 사진에 없는 Bukhara Chicken Biryani도 마찬가지였고, 에어아시아 기내식은 기대하면 안 된다. 결국 배 채우기는 포기하고 위생봉투에 빙고나 하면서 시간을 때웠다. 발리에서 싱가포르, 싱가포르에서 한국 갈 때 싱가포르 항공 탔는데 역시 국적기 짱짱맨.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 도착! 나는 현장 대기가 있을까 봐 미리 발리 전자 도착 비자를 발급해갔다. 수수료 때문에 현장 결제보다 전자 발급 비자가 비용이 약간 더 비싸지만 큰 차이 안 남. 직원분에게 전자 비자 보여주니 바로 들어가라고 했다. 현장 대기가 얼마나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걱정했던 것과 달리 입국 수속하는 데 얼마 안 걸렸다. 밖으로 나오니 수많은 픽업 기사님들이 대기 중이었다. 나는 호갱 당하고 싶지 않아서 미리 클룩에서 공항 픽업 서비스를 예약해 두었다. 짐바란에서 공항으로 돌아갈 때도 샌딩 서비스를 이용해서 무척 편했다. 지금 보니 해당 딜은 없어진 것 같지만 검색해 보면 많이 나오니 무조건 예약 추천.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코마네카 앳 비스마 발리 숙소까지는 차로 1시간 20분 정도 걸리는데, 먼 거리임에도 2만 원대로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무료 대기 시간이 있어서 실제 공항 도착 시간이 조금 달라지더라도 기사님이 기다려 주셨고, 처음에 기사님이 어디 계신지 몰랐지만 왓츠앱으로 소통해서 금방 만날 수 있었다. 차량도 깨끗했고, 기사님도 친절하셔서 무척 만족스러웠다. 우리는 지도에 표시해둔 우붓에서 3박, 짐바란에서 3박을 했다. 여행 일정이 좀 더 길었다면 스미냑, 꾸따, 짱구 등을 추가했을지도 모르지만, 경험해 본 결과 한 군데에 3박을 머물러도 그 지역을 온전히 느끼기에는 부족했던 것 같다. 더군다나 우리는 신혼여행도 아니었기에 클럽 st인 스미냑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정글 지역과 해안가 지역 한 군데씩 가보길 잘한 것 같다. 발리 우붓 숙소는 코마네카 앳 비스마로 잡았다. 체크인하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나갔다. 발리 우붓 여행 첫 식사는 숙소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있는 와룽 닝(Warung Ning)에서 했다. 우붓 현지인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동네 식당 느낌이었다. 자리도 많지 않고 사장님들이 손님이 온 걸 봐도 반겨주시지 않음(?). 그래도 저녁에 마사지가 예약되어 있어서 숙소 근처에서 먹는 게 우리의 최선이었음. 우붓 맛집 와룽 닝 가격 엄청 저렴함!!! 빈땅맥주 작은 사이즈가 3천 원도 안 하다닝ㅎㅎ! 오랜 시간 비행했더니 시원한 맥주가 너무 간절했던 순간! 자리에 앉자마자 맥주부터 시켰다ㅎㅎㅎ Nasi Campur (나시짬뿌르) 30K Mie Goreng (미고렝) 30K Ayam Baker (아얌바카르) 35K Chiken Satay (치킨사테) 35K 발리 우붓 맛집 와룽 닝에서 다양한 메뉴를 시켜보았다. 잘란잘란 카페에서 사람들이 강추해서 가봤는데 우리 입맛에는 그냥 그랬다. 특별히 맛없지도 않았지만, 음식이 전반적으로 차가워서 기대했던 것보다 더 별로였던 것 같다. Warung Ning 인도네시아 80571 Bali, Gianyar Regency, Ubud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코마네카 앳 비스마 정글 뷰 맛보기~~~ 짐바란 보다 우붓이 좋았던 이유는 이렇게 초록초록한 자연 속에 있어서였던 듯. 마사지 받고 늦은 저녁은 그랩으로 와룽 카야나에서 폭립 배달을 시켰다. 폭립 라지 사이즈 2개와 나시고렝을 주문했는데 남녀 2명이 먹기에는 살짝 많았던 것 같다. 미디엄 사이즈 2개 시켰어도 괜찮았을 것 같지만 부족한 것보다는 남는 게 나으니까ㅎ 이렇게 해서 발리 우붓 여행 첫째 날이 끝났다. 다녀온 지 반 년이 넘어서 기억을 더듬어서 작성하고 있지만 다시 떠올려도 정말 즐거웠던 발리 여행! 우붓 숙소, 우붓 맛집, 우붓 카페 등등 천천히 다 업로드해야지~~~~~~ #발리우붓여행 #발리우붓맛집 #우붓맛집 Warung Kayana G69W+MP7, Jl. Raya Kedewatan, Kedewatan, Kecamatan Ubud, Kabupaten Gianyar, Bali 80571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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