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오사카 여행 '사라사호텔 난바점' 3박 4일 이용후기 (인터파크투어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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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년전에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코로나 등등으로 한참을 못가다 너무도 오랜만에 비행기를 탔어요. 주변에 오사카는 2022년 2023년 많이들 다녀오셨는데 대부분들 자유여행을 가셨더라구요. 해외여행을 자유여행으로 가본 경험이 한번도 없었고 소심한 성격이라 인터파크투어 여행사에서 자유일정이 많은 패키지를 선택하여 가게되었어요. 호텔은 사라사호텔 신사이바시, 난바, 도톤보리 세개의 지점중 출발 3-4일전에 결정이 되어서 알려준다고 하였는데 검색해보니 도톤보리 번화가에서 모두 도보로 10-12분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더라구요. 출발하기 3일전 사라사호텔 난바점이라고 확정문자가 왔어요. 그리고 우리는 일행이 3명이라 3명룸으로 신청을 했는데 혹시라도 3인실이 없을경우에는 룸이 2개로 지정될 수 있고 추가금 12만원이 있을수도 있다고 했는데 다행히 3인룸으로 배정이 되었어요. 그 부분이 가장 조마조마했는데 사실 거의 3인룸으로 배정된다고 하더라구요. 주로 우리 나라 분들이 대부분이었던것 같았고 특히 패키지로 여행오신분들이 많아 보였던 호텔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용하면서 좀 안심이 되더라구요. 12층까지인가 있었고 전체적으로 아담싸이즈 로비도 아담했는데 초콜릿과 맥주 음료수 등등 판매하기도 해요~ 그리고 이쪽은 무료로 커피를 마실 수 있었는데 커피 맛이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지만 카페인 부족할때 유용하게 먹었어요. 아이스커피 마실 수 있도록 얼음도 항상 채워져 있었구요. 스틱티와 화장솜 비닐백 등등이 준비되어 있어요. 요기에 오면 종이컵이 있었기에 룸에서 편의점 음식나누어 먹거나 할때 유용하게 사용했네요. ㅎㅎ 제가 사용한 3인룸입니다. 침대 3개가 나란히 놓여있고 공간은 사실 좁았어요. 그런데 대부분 일본 비지니스 호텔들은 이런걸로 알고 있어서 어쩔수없는 ㅎㅎ 자세히 보시면 제일 창가쪽에 있는 침대는 쇼파위에 임시로 매트리스를 올려놓으셨더라구요. 이 방을 2인이 사용한다면 쇼파도 있고 조금더 공간활용이 될 것 같은데 저희 일행이 3인이다보니~ 더 좁아진 감이있긴했습니다. 3박 4일 연박인데 중간에 청소는 안해주는 대신 물과 타올이 엄청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물은 3박 하는동안 따로 사서 먹어본적이 없이 여기 있는걸로 다 먹었고 타월도 많이 남았어요. 화장대 위에 말고도 욕실에도 타월이 꽤 있었거든요. 드라이기와 커피포트 작은 냉장고 금고 TV 가 룸에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분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안내지가 깔끔하게 ~ 금고는 사용할 일이 없었구요~~~ 창문을 열지 말라고 해서 창문을 못열었는데 환기부분이 조금 걱정되더라구요. 위에 온풍기겸 에어콘으로 온도조절이 되었는데 23-24도로 설정해놓았더니 딱 적절하게 난방이 되었어요. 온풍기 난방이 자칫 건조해져서 눈이나 코에 자극될 수도 있는데 다행히 룸이 건조하지 않아서 다행~ 침대위에 샤워가운이 접혀져 있는데 잠옷대용으로 유용하게사용했네요. 그리고 방음이 잘되는지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고 조용하게 숙면취할 수 있었어요. 방키 그리고 조식쿠폰 3인 3일분 해서 9장 방 키도 1인당 1개씩 있었습니다. 오사카 사라사호텔 난바점 화장실 화장실이 좀 많이 좁아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그리고 폼워시까지 4가지가 있었고 일회용 칫솔과 치약까지 3일분이라 9개 정도 준비되어 있었던것 같아요. 치약이 정말 작은데 집에서 치약 챙겨오라고 가이드분이 문자로 알려주셔서 치약 추가로 가져가서 다행이었습니다. 욕조가 작고 공간이 작아서 씻는데 조금 불편함이 ~ 복도에 만화책이 여러권 비치되어 있었고 2층에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자판기와 세탁기 전자렌지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둘째날 아침 1층에 있는 조식식당으로 이동 쿠폰을 꼭 챙겨야겠죠? ^^ 둘째날 아침에는 2팀정도 제 앞에 대기중이라 5분정도 기다렸던것 같고 셋째날 넷째날은 대기없이 바로 먹을 수 있었어요. 식당 공간이예요. 아주 넓진않지만 깔끔하고요 샐러드와 난자완스 스파게티 쿠시가츠가 있었는데 쿠시가츠 여러종류라 좋더라구요. 새우를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따로 나가서 먹지 않았지만 쿠시가츠 조식식당에서 먹었으니~위안을 ^^ 닭고기조림과 딤섬 타코야끼 생선조림 계란 낫또까지 있었고 밥 미소된장국 스프 카레 사진에는 없지만 빵코너에 빵이 4가지 그리고 믹스후르츠1-2가지정도와 미니찹쌀떡 일본 전통차와 쥬스 우유 커피 등등 간단한 조식차림이었어요. 맛도 괜찮았고 여행일정이 빡빡한데 아침 든든히 먹어야 힘차게 다닐 수 있잖아요. 소식하고 편식하는 아이들이지만 그래도는 조식을 매일 먹어서 든든하게 잘 다닌듯 합니다. 사라사호텔 난바점에서는 한국인 직원은 못본것 같고 여행가 가이드분이 함께 계셨기 때문에 혹시라도 물어볼것이 있으면 물어볼 사람이 있어서 의지가 되었고 중간에 화장실 휴지가 없어서 로비에 갔는데 아주 친절하게 주시더라구요. 마지막날 단체버스 나갈때 호텔직원 두분이 버스가 사라질때까지 버스 옆에서 계속 손흔들어 주더라구요. 그건 아마도 일본 문화인것 같아요. 화장실과 룸이 좀 좁긴했지만 큰 무리없이 3박 잘 보내었고 조식은 1500엔이라고 엘레베이터에 붙어있었던 것 같은데 패키지에 포함이라 든든하게 잘 먹어서 좋았습니다. 사라사호텔 난바점에서 도톤보리 글리코상까지 도보로 11-12분정도 걸려요. 그래서 도톤보리 쇼핑 맛집 구경거리 다 편하게 잘 다녔어요. 틈나는데로 걸어가서 쇼핑 많이 했네요. 그리고 숙소 부근에 로손편의점, 맥도날드가 2분거리여서 먹을거 사러다니기 좋았어요. 개별적으로 예약시 가격이 얼마인지는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위치가 괜찮았던편이었어요. 가기전에 사라사호텔 난바점 엄청 검색하고 가서 그런지 딱 도착했는데 그 풍경이 너무 익숙했던~~ㅎㅎ 오사카에서 돌아온지 며칠이나 지났지만 좋은 추억이 많았어서 또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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