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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 도쿄 7박 8일 여행을 마치고 귀국했다. 일본 여행은 처음이라서 걱정을 좀 했는데 걱정에 비해 여행 난이도가 Soo Easy했다. 여행의 첫과 끝은 바로 항공편이라 할 수 있는데 내가 항공권을 구매할 때 나리타로 가는 거나 하네다로 가는 거나 크게 가격차이가 없어서 김포- 하네다행으로 항공권을 구매했다. 5-6만원 차이라면 김네다행을 구매하는 게 진리라는 네일동 고수님들의 의견! 김포공항으로 몇 시간 전까지? 인천공항에서 출발한다고 하면 나는 보통 최소 2시간 반 전에는 도착한다. 그런데 김포공항은 감이 좀 안 잡혔음. 오전 7시 45분 김포공항 출발이었는데 어차피 수화물 붙이는 창구 오픈이 6시부터다. 그리고 김포공항 자체가 작은 편이라 ANA 전일본공수 게이트가 출국 수속하고 나오면 그 바로 앞에 있다. 그래서 결론은? 넉넉히 1시간 반 전에 도착 솔직히 따로 면세품을 구매할 게 아니라면 1시간 전에 도착해도 괜찮을 거 같긴 하다. 하네다행 체크인 Tip 좌측 창가에 앉으면 가는 길에 후지산을 볼 수 있다! 그러니 체크인할 때 좌측 창가를 노려보자! . . . 근데 나는 자느라 못 봄 ANA 전일본공수 기내식 김포 → 하네다 음료는 맥주/녹차/물/콜라/주스 등이 있는데 아침부터 맥주를 먹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나도 녹차나 한 잔 먹고 말았음. 기내식은 딱히 선택할 수는 없었고 다 통일이다. 닭고기 하이라이스였는데 살짝 고기냄새가 났다. 근데 뭐 나름 먹을 만했음. 당근케익이 생각보다 괜찮았고 아이비에 크림치즈 발라 먹는 게 젤 꿀맛이었음 하네다 → 김포 개인적으로 돌아올 때 기내식이 더 맛있었다. 토마토 파스타와 오리고기를 얹은 메쉬포테이토 샐러드와 딸기케이크로 구성되어있다. 감자사라다가 꽤 괜찮았고 딸기케이크는 너무 달고 불량식품 맛이었다. 토마토 파스타가 누구나 호불호없이 먹을 수 있는 맛이었다. 안에 가지가 들어가있고 고기도 조금씩 씹힘ㅎㅎ ANA 전일본공수 좌석 간 간격 사실 이게 참 중요한 부분인데 진짜 넘넘 만족했다. 사진으로 보다시피 그냥 앉아있으면 이만큼이 남음 예전에 비엣젯 타고 베트남 다녀온 후 다시는 비엣젯을 안 타겠다고 생각했는데 비엣젯은 무릎이 바로 앞 좌석에 닿음…ㅎ 하지만 ANA 전일본공수는 이렇게나 넉넉합니다! 내 키가 168인데 앉은 상태로 앞으로 다리를 쭉 펼 수 있을 정도의 여유공간이 나옴. 옆공간은 그리 넓지 않지만 앞뒤 공간이 넓다. 확실히 다리 피로도가 덜했음. LCC와는 여유공간이 확실히 다르긴 하다. ANA 전일본공수 포켓몬 콜라보 하네다에서 김포로 돌아가는 비행기가 어쩐히 겉모습부터 뭐가 화려하더니만 포켓몬 콜라보를 한 기종이라고 한다. 좌석에 앉으니 이렇게 귀여운 기념품을 줬다. 나름 소소한 이벤트랄까? 컵마저도 피카츄ㅠㅠㅠ ANA 전일본공수 항공 후기 담요도 주고 나름 볼 수 있는 영화도 꽤 다양했다. 한국어 지원도 하고 있음. 나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봤다. 만약 본인이 도쿄가서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갈 생각이라면 이 시간을 이용해 꼭!!! 보고 가길 추천한다. 근데 헤드셋이 사이즈도 작고 너무 불편함. 줄이어폰이 있다면 들고가서 쓰길 추천함! 기내 USB 핸드폰 충전도 가능하다. 김포-하네다 선 이모저모 내가 이번에 이용한 김포-하네다 선은 원래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두 번 다 내릴 때 버스를 이용해 이동해야했다. 버스가 비행기 앞에 도착할 때까지 뱅기 안에서 대기해야하는데 은근 오래걸려서 좀 힘들었다. 하네다 공항 후기 하네다 출국 수속하는 것도 정말 금방 끝나서 3시 55분 출발 비행기인데 2시 15분 쯤에 창구가서 수화물 부치고 게이트앞에 2시 40분쯤 도착함 넉넉하게 1시간 반 전 도착 김포공항과 똑같이 한 시간 반 전에만 도착해도 충분하게 들어갈 수 있을 거 같다. 아! 이건 평일 기준임. 주말이나 월요일은 사람이 많은 편이라 2시간 전에는 가는 걸 추천함! 총 정 리 짧은 비행시간인데 기내식도 주고 좌석 앞뒤 간격이 넓어서 정말 편했다. 물론 가격이 40~50만원 정도니 비행시간 대기 LCC와 비교했을 때 비싸긴 함. 그래도 수화물 23kg 2개까지 가능하니 짐이 많은 사람들은 이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