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story] [도쿄] 여행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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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6일의 도쿄 여행이 끝났다. 정확히는 끝났었다. 1년이 지난 시점에 정리를 하다보니 기억이 나지 않는 것도, 정확하지 않은 것도 있을 것이다. 늦게나마 정리라도 해서 다행 728×90 결산을 시작하기에 앞서 나의 여행 코스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를 말하자면 5박 6일 여행기간동안 총 122,936 걸음을 걸었고 총 92.6km를 걸었다. 그리고 이걸 보여준 사람들에게 미친놈 소리를 들었고 신고간 신발은 밑창을 갈아야 했다. 항공편 한국에서 도쿄로 가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인천공항(ICN)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을 통해 나리타국제공항(NRT)으로 가는 것 둘째, 김포공항(GMP)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을 통해 하네다국제공항(HND)으로 가는 것 인천공항에서 나리타국제공항으로 가는 경우 항공사의 선택지가 많아진다. LCC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항공편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 중 하나이다. 단점으로는, 인천공항은 김포공항보다 도심에서 떨어져 있어 이동시간이 길어진다. 더불어 나리타국제공항 역시 도쿄 도심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부수적인 이동수단을 알아봐야한다. 나리타국제공항에서 도쿄 도심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고속열차와 공항버스 등이 있으니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 인천-나리타 노선에 취항한 항공사는 다음과 같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티오피아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ZIPAIR,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제주항공 + AIR JAPAN 김포공항에서 하네다국제공항으로 가는 경우 항공사의 선택지가 줄어든다. 현재 김포-하네다 노선을 취항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일본항공, 전일본공수 총 4개 항공사이다. LCC가 없어 전체적인 항공편 가격도 높으며 시간대도 다양하지 않아 원하는 시간대에 항공편이 없을 가능성도 있다. 장점으로는, 김포공항은 인천공항보다 도심에 가까이 있어 이동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더불어 하네다국제공항은 나리타국제공항에 비해 도쿄 도심에 가까이 있어 부수적인 이동수단을 사용하기 수월하다. 나는 제주항공으로 도쿄를 왕복했다. 이전에 포스트에서 말한적이 있으나, 나는 적어도 도쿄를 여행하는데 있어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내가 도쿄에 갔던 2023년 1월에는 한국 국적 항공사 중 제주항공만 나리타국제공항 3터미널에 취항해있었다. (에어로케이는 23년 8월경 신규 취항) 이런 경우 발생하는 문제는 바로 내부 시설의 규모가 작다는 것이다. 실제로 면세점은 진짜 ‘존재’하는 수준이고, 식당시설은 일제 없어 출국심사 전에 푸드코드에서 먹고 들어와야한다. 공항의 전체적인 규모도 작고, 볼것도 없어서 이게 국제공항이 맞는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다. 그리고 나는 이번 여행에서 제주항공의 태도에 굉장히 실망했기 때문에 적어도 일본여행에 있어 제주항공은 더이상 이용하지 않을 것 같다. 2024년 1월 현재 나리타국제공항 3터미널에 취항해있는 대한민국 국적의 항공사는 제주항공과 에어로케이항공 두 곳이다. 에어로케이의 경우 인천-나리타 노선이 아닌 청주-나리타 노선을 취항해 실질적으로 수도권에서는 제주항공 외에는 선택지가 없다. 숙소 숙소는 가장 고민을 많이했다. 처음에는 아고다로 제일 저렴한 곳을 예약했었는데, 리뷰를 확인하던 도중 ‘Bed Bug’라는 단어가 반복적으로 나오며 병원까지 갔다는 리뷰가 여럿 보였다. 이때는 아직 우리나라가 빈대로 곤욕을 치르기 전이었는데, 이미 일본에서는 퍼지고 있던 중이 아니었나 싶었다. 결국엔 예약을 취소하고 처음부터 다시 찾아봤다. 근데 또 다른 문제가 있었다. 바로 객실에 화장실이나 샤워시설이 없는 것이다. 분명 이전 여행에서는 이런 점을 고민하지 않았는데, 내가 비즈니스 호텔을 위주로 확인해서 그런가 싶었다. 하지만 후쿠오카 여행 숙소를 구하는 과정에도 똑같은 에러사항이 있었다. 뭔가 시장이 변한 것인지.. 화장실이 없는건 너무나도 당혹스러웠다. 결국 고르고 고르다 내가 선택한 곳은 ‘호텔 트렌드 아사쿠사 다와라마치’이다. 아사쿠사 지역에 있어 센소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고, 인근에 편의점도 있다. 주변은 주택가인데, 대로를 끼고 있어서 조금 씨끄러운감은 있지만 심하지는 않았다. 호텔 트렌드 아사쿠사 다와라마치 가격, 후기, 예약 – 도쿄 근처 호텔 추천 | 호텔스닷컴 무료 취소가 지원되는 전액 환불 가능 요금을 비롯해 호텔 트렌드 아사쿠사 다와라마치의 다양한 특가 상품을 확인해 보세요! 센소지에서 매우 가깝다는 지리적 이점도 있어요. 또한, 이 호텔에 kr.hotels.com 무엇보다 일단 역이 가까운점이 장점이다. 다와라마치역이 인근에 있다. 하지만 다와라마치역에서 나오는 출구에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캐리어를 들고 올라와야한다. 😇 침대 구석에 먼지가 좀 많았는데, 이건 룸청소를 받아도 똑같았다. 그냥 구석진 곳은 안하는듯. 그래도 시설자체는 나쁘지 않다. 화장실도 준수하고, 씻는데 전혀 불편한점 없다. 가격은 29만원 정도 지불했는데, 지금도 이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1일차 [도쿄] 1일차 – 출발부터 망해버린 여행 사실 여행을 갔다온지는 거의 1년이 다되어간다. 엔데믹 이후 많은 것이 변했고, 때문에 내가 갔다온 도쿄와 2024년의 도쿄 역시 다를 것이다. 왜 이제야 블로그를 하는가라고 묻는다면, 내가 게 hororok-daily.tistory.com 여행코스: X 음식(식당): 공항식당 덮밥, 라멘 이동수단: 비행기, 1300엔 버스, 지하철 2일차 [도쿄] 2일차 – 본격적인 여행 시작 오랜만에 글을 쓰자니 신경쓸게 많다. 올려 놓고 계속 수정… 더 큰 문제는 바로 핸드폰을 바꾸면서 갤러리가 몽땅 꼬였다는 것이다. 아이폰 갤러리 기능 제발…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 갤럭 hororok-daily.tistory.com [도쿄] 2일차 – 맛집을 찾아서 [도쿄] Visit Japan Web 작성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어느 나라든 요구하는 서류가 하나 이상 늘어났다. 일본 역시 그렇다. 기존에는 세관 신고 등과 같은 서류만 제출하면 끝났지만, 이제는 코로나 hororok-daily.tistory.com 여행코스: 아키하바라 스트리트 고카트 체험 → 도쿄 스카이트리 → 도쿄 시티뷰 → 롯폰기 힐스 일루미네이션 → 숙소 음식(식당): 규카츠(규카츠 이치니산), 스시(우오베이 시부야) 이동수단: 지하철 3일차 [도쿄] 3일차 – 근교로 떠나는 여행(하코네/소운잔/오와쿠다니) 이전 여행에서도 계획했었지만, 너무 빡빡한 일정에 근교 여행은 포기했었다. 기차를 타고 해안가 쪽으로 가는 여행이었는데, 아쉬워도 피로도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아쉬운건 아쉬운 hororok-daily.tistory.com [도쿄] 3일차 – 쉽지 않은 복귀 (하코네해적선/하코네신사/하코네유모토역) 최근 갑자기 컨디션이 나빠져서 블로그에 신경을 못썼다. 이번주에 후쿠오카로 출국하는데, 그 때를 위해서라도 더 관리가 필요했다. 지금은 다시 좋아졌으니, 틈틈히 올려보겠다. [도쿄] 2일차 hororok-daily.tistory.com 여행코스: 신주쿠역 → 하코네유모토 역 → 소운잔 역 → 오와쿠타니 → 하코네해적선 → 하코네유모토 역 → 신주쿠역 → 숙소 음식(식당): 벤토, 돈카츠카레우동(카레 우동 센키치), 쿠로타마코(오와쿠다니) 이동수단: 지하철, 로만스카, 버스 4일차 [도쿄] 4일차 – 시내도 예쁘다 (시부야/카페 알리야/스크램블 교차로) 오늘은 시부야 쪽을 구경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과 비슷한 거리인데, 스크램블 교차로와 시부야스카이를 중심으로 돌아다닐 생각이었다. [도쿄] 2일차 – 맛집을 찾아서 [도쿄] Visit Jap hororok-daily.tistory.com [도쿄] 4일차 – 가장 만족했던 야경 (애플스토어/시부야 스카이/센소지) 후쿠오카 여행을 가서 포스팅이 잠시 멈췄다. 도쿄와 제주도 여행 포스트를 마무리하면 후쿠오카 여행 역시 정리하겠다. 스타벅스에서 나와서 길을 걷다보니 애플스토어가 눈에 들어왔다. 참새 hororok-daily.tistory.com 여행코스: 신주쿠 → 닌텐도 도쿄 → 스크램블 교차로 → 애플 시부야 → 시부야 스카이 → 숙소 → 센소지 → 돈키호테 아사쿠사 → 숙소 음식(식당): 브런치(카페 알리야), 라멘(이치란 라멘 시부야), 커피(스타벅스 시부야 츠타야), 돈카츠 이동수단: 지하철 5일차 [도쿄] 5일차 – 긴자 구경을 해보자 (센소지/스즈키엔) 어느덧 한국으로 돌아가기까지 하루 남았다. 언제 시간이 이렇게 흘렀는지 납득은 안되지만 어쩔 수 없다. 다음 여행을 기약하는 수 밖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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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4일차 – 가장 만족했던 야경 (애플스토어/시부야 스카이/센소지) 후쿠오카 여행을 가서 포스팅 hororok-daily.tistory.com [도쿄] 6일차 – 집으로 (돈카츠야마베/시노바즈노이케/도쿄대) 히가시교엔을 둘러보고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여행 기간이 길지만, 식탐이 많지도 않고 무엇보다 가리는 음식이 많아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먹지는 않았다. 전에도 돈카츠를 먹긴 했었지만 hororok-daily.tistory.com 여행코스: 도쿄역 → 고쿄 → 고쿄 히가시 교엔 → 시노바즈노이케 → 도쿄대학교 → 도쿄역 → 나리타국제공항 음식(식당): 돈카츠(돈카츠야마베), 햄버거(공항) 이동수단: 지하철, 버스, 1300엔 버스 총비용 2023.01.26 ~ 2023.01.31 (5박 6일 일정) 항공편: 약 44만원 숙소: 약 29만원 예약: 약 10만원(고카트+시부야스카이+롯폰기 힐즈) 쇼핑(선물)+식비+교통비+입장료+패스권: 약 71만원(915원 기준) 전체 비용 약 154만원 혼자 여행을 하다보니 여럿이서 여행할 때 보다 더 돈이 많이 들었다. 계산해보고 깜짝 놀람.. 물론 저게 정확하지는 않다. 1년전이라서 정확하게 기억도 나지 않고, 환율도 저거보단 쌌으니까 아마 크게 차이가 난다면 10만원 정도 날 것같다. 일단 숙소를 혼자 잡는게 너무 큰 손해였다. 혼자 떠나는 여행이 편하고 힐링이 될 수는 있지만 지갑은 그렇지 못한거 같아 조금 아쉽다. 어느 여행이던 좋지만 가끔은 혼자 떠나는 거도 좋다고 생각한다. 힐링은 확실하게 하고 왔지만 운동도 확실하게 하고 왔다. -3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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