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글 페이지 : 바로가기
![]()
1/28~2/1 도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이번 겨울에는 해외여행 계획이 없었는데요, 새터니 오티니 이번달에는 바쁠거 같아 최대한 빨리 떠나기 위해서 5시간만에 일정, 뱅기표, 숙소, 입장권까지 예약을 해버리며 일정이 잡혀버렸네요,, 암튼 출발하기로 했으니 짐을 재빠르게 싸 줍니다~~ 넌 못가.. 그럼 지금부터 도쿄여행 후기/팁 블로그 시작해보겠습니당 1일차 공항가기/도심으로 이동 여행지로 떠나는 날이에요~ 아침부터 설렘보단 5시간만에 짠 여행계획에 대한 걱정이 앞서요^^ 그렇지만 어쩌겠어요 전날 예매해둔 공항버스 티켓을 들고 정류장에 가줍니다. 3시간이나 여유있게 도착했지만 밥을 두 끼나 먹느라 그만 출국장 대기줄 길이를 보지 못하는 참사가 일어납니다.. 이럴땐!! 곧장 출국장 옆 쪽문으로 가서 뱅기 티켓을 보여주면 프리패스가 되네요..ㄷㄷ 개뛰는중 아 그리고 비행기를 전날 예약했기 때문에 랜덤 좌석배정이 되어서 비상문? 바로 옆자리 앉게 되었는데 따로 비상교육같은거 받고 승무원이랑 바로 마주보면서 갔음요..ㅋㅋ 기내방송하는거 직관했네요 도착해서는 바로 짐찾고 도심까지 가기 위해 ‘저렴한 버스 승차권’ 을 구매해줍니다~(진짜 이름임) 나리타 1터미널 3번출구 바로 앞에 있었어요 스카이라이너나 리무진버스 같은 것도 많이들 이용하지만 비싸거나 도심과 접근성이 꽝이기 때문에 이게 최고라고 생각함니당 숙소로 와서 로손털고 숙면을 취해줍니다~ 2일차 센소지/아키바 숙소가 jr도쿄역이랑 멀어서 많이 걱정했는데 근처에 도쿄메트로/도에이 역이 엄청 많아서 놀랐음요.. 솔직히 패스 안사고 그냥와서 표사는거 조금 걱정했는데, 다~ 한국어 기능 있어서 매우 편했습니다ㅎ 생각보다 일정이 빨리 끝나서 한군데를 더 들러줍니다! 그곳은 바로.. 아키하바라 예상은 했지만 첫인상부터 진입장벽이 높습니다.. 거리에 코스프레한 사람들, 메이드카페 홍보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고 다들 수상한걸 뭔갈 하나씩 사들고 있었음 라디오회관 아사쿠사역->스에히로초역(긴자선)-> 만다라케->라디오회관->타이토 스테이션->유카리 아키바 이치점->돈키호테 이 순서대로 돌아보았습니다~ 3일차 디즈니랜드 디즈니랜드 오픈런해야된다는 말을 들었지만 천천히 9시쯤 마이하마역에 도착해줍니다~ 이날 에버랜드보다 사람 없는거같아서 오픈런 엄살이라 생각했지만 그냥 평소보다 일찍 문닫는 날이었음요.. 개/폐장시간 매일 바뀌니 공홈에서 꼭 확인하고 가시길……. 미녀와 야수 기대안하고 탔는데 와.. 기다리는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은 어트랙션이네요 애초에 러닝타임이 5분이 넘음.. 미키달걀 ㄹㅇ 신기 캐로셀 속도가 개빨라요.. 어지러웠음 이걸 또 먹어줘야된대서 하나 먹어봤슺니다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퍼레이드도 봐줍니다 차 종류가 엄청 많아여 저거 운전해보고 싶네요ㅎㅎ 핫초보리역->마이하마역(게이요선)-> 미키정원->미녀와야수->헝그리베어레스토랑->빅썬더마운틴->신데렐라성->툰타운->알린모찌->퍼레이드->기념품 4일차 이케부쿠로 이날은 100% 혼자여행한 날..! 괜찮을까 싶었지만 나머지 날도 거의 알아서 했기에 걱정x 바로 나가줍니다 규카츠 혼밥👍👍 평소 웨이팅 꽤 있댔는데 역시나.. 1시간 좀 넘게 기다렸습니다 나가시는분들 말 들어보니 30분 전까지만 해도 그냥 바로 들어갔다고 하네요..미쓰 점원분 한국인이셔서 반가웠음 다음은 선샤인시티 몰이에요 이케부쿠로에 온 이유 중 하나인 이곳에는 캐릭터샵이 즐비해 있습니당:) 솔직히 여기 보고 도쿄에 눌러앉고싶었음요🥲 무슨 신상이 또 나왔다고 하네요; 걍 이미 있는 가족 리뉴얼한거같은데 참나 너무 비슷한거 아닌가.. 싶음 쿠지..할까말까 200번 고민했는데 F상 H상 맘에 안들어서 포기~ 일본 최대 가챠샵이라고 하네요..ㄷㄷ 여행하다 100엔 동전 남은거 많으면 여기서 처리하면 될 듯 합니다ㅎㅎ 여기는 이케부쿠로 만다라케인데 보이그룹 굿즈/이런저런 소설 전문이라고 합니다 빠르게 패스해 줍시다 사실상 마지막 날이니 돈키호테/로손에 들러 기념품을 사고 숙소로 고고 신토미초역->히가시 이케부쿠로역(유라쿠초)-> 규카츠 이로하->산리오 기프트 게이트->빅카메라-> 선샤인시티->만다라케->다이소->돈키호테->로손 5일차 일찍 일어나서 캐리어 정리를 해줍시다~ 갠적으로 이번여행 캐리어 정리 굉장히 잘한듯 하네용 이제 공항으로 출발해 줍시다 나리타 공항으로 가는 ‘저렴한 버스 승차권’은 내린 곳에서 사는게 아닙니다.. 도쿄역 야에스 남쪽출구 7~8번 승차장 사이 매표소로 가줍시다 또, 표 살때 당황했던 게 승차 시간/좌석을 지정하지를 않더군요.. 새벽이나 심야 시간이 아니라면 10분 간격으로 버스가 오기 때문에 그냥 줄서있다가 차례대로 아무 좌석에나 타면 되는거네요,, ㄹㅇ 한참 헤멨어요 나리타 공항 3->2->1 터미널 순으로 정차하기 때문에 짐 실어주는 분께 내릴 터미널 말씀드리면 차례대로 넣어주십니다 ㅎㅎ 에바항공 산리오 도장을 실제로 보았슴니다.. 예전에 티웨이 포켓몬 도장 탄 적 있는데 연예인 간접체험 하는 기분 들었음요..ㅋㅋ 아무튼 이번에는 큰 탈 없이 잘 돌아왔네요~ 5시간만에 모든걸 계획하고 엄청 급하게 다녀온거 같지만 또 나름 알찼던 여행이었네요 매우 만족핮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