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3박 4일 일본 오사카 여행 후기 1일차 | 간사이 국제 공항에서 난카이난바역, 호텔 케이한 난바 그란데, 규카츠 모토무라 난바 분점, 도톤보리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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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잇입니다. 최근에 일본 오사카에 다녀왔는데요. 저의 일본 오사카 여행기를 공유하고 싶어서 시리즈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해요.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3박 4일이라는 시간 동안 저 포함 세 명이서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혹시 여행 일정을 어떻게 짤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도움이 되길 바라요! 여행 전 준비 사실 오랜만에 해외여행이라 어떤 것들부터 정해야하는 것인지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요. 제가 오사카 여행을 준비한 과정을 차례대로 소개하자면 여행을 떠나기 약 1~2달 전, (1) 일단 여행을 떠날 날짜를 정하고, (2) 항공권을 구매하고, (3) 호텔을 정하고, (4)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갈 예정이기에 입장권과 익스프레스 패스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1)과 (2)는 동시에 이루어졌다고 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요, 저희 가족은 1월 ~ 2월 사이에 여행을 가자고 대략적인 날짜를 정해둔 후에 네이버 항공권에서 항공권 가격을 확인하여 여행하기 좋은 날짜를 정했습니다. (항공권 가격의 경우 하루 차이로도 크게 달라지더라고요.)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점 : 항공권 구매는 빠를 수록 좋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점점 올라가기 때문이죠! 또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시는 분들 중 입장권과 익스프레스 패스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텐데요.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입장권은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들어가기 위해서 필요한 티켓이고, 익스프레스 패스는 패스에 포함된 몇개의 놀이기구를 거의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는 티켓입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여러가지 테마별로 굉장히 잘 꾸며진 테마파크이므로 구경을 하고 사진을 찍는 것이 중요하다면 티켓만 구매하셔도 될 것 같고요. 놀이기구를 편하게 많이타고 싶으시다면 익스프레스 패스를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5) 구체적인 여행 일정을 짜기 시작했는데요. 여기서 저는 트리플이라는 앱을 이용했습니다.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여행 일정을 짜기에 넘 좋은 앱입니다. 여러명을 추가해 같이 수정할 수 있는 점도 편하더라고요! (광고 아닙니다) 필수 준비물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 여권, 여행자 보험, 환전 혹 해외 사용가능 신용카드, 유심/이심, 돼지코 어댑터(일본은 우리 나라와 달리 110v를 사용하므로 필수입니다) 등등 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여행을 며칠 앞두고선 (6) 짐을 싸기 시작했습니다. 곧 여행이라는 생각에 설레더라고요ㅎㅎ 인천국제공항에서 여행 당일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서 셀프 체크인을 마친 후 위탁수화물을 보내러 갔습니다! 특이한 점은 수화물도 셀프로 보낼 수 있더라고요…?! 모든 항공사가 다 이렇게 바뀐건진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편리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물론 이 때 중요한 점은, 위탁수화물에 넣으면 안 되고, 기내에 반입해야하는 것들은 꼭 따로 챙겨두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보조배터리, 전자담배, 라이터는 기내 반입만 가능합니다. 그리고 액체류(화장품 포함)는 되도록 위탁수화물에 넣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후에는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면세점에 들렸다가 비행기를 타러 갔습니다. 저희는 이번 여행에서 티웨이 항공을 이용했는데요. 가격은 매력적이었으나, 개인적으로 위치 조절은 가능하지만 떼어낼 수 없는 목받침이 불편하긴 했답니다ㅠㅠ 물론 약 2시간 남짓한 시간만 타면 되는 터라 불편함을 잠시 감수한다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ㅎㅎ 그리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했습니다. 출바알 간사이 국제 공항에서 난카이난바역 오사카 간사이 국제 공항에 처음 내렸을 때의 느낌은 ‘어 외국이다..!’ 라기 보다는 ‘어 외국인가..?’에 가까웠습니다ㅎㅎ 많은 한국인분들이 여행을 다녀오시는 곳이다보니 안내에도 한국어가 많이 적혀있더라고요. 저희는 빠르게 입국서류 검사를 마치고 수화물을 챙기러 내려갔습니다. 수화물이 나오는데까지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고요ㅠ 빨리 도착했으니 빨리 나가겠다!! 했던 기대는 사라지고…… 수화물이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ㅎㅎ 수화물을 받고 세관심사를 받고 출구로 나오면 이제부터 난카이난바역으로 가는 열차를 타는 곳을 찾아야 하는데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에스컬레이터를 찾아 위로 올라간다 (2) 쭉 걸어간다. 가다보면 이렇게 표지판이 보인다. (3) 표를 구매한다. 굉장히 쉽고 간단해보이지만 사실 처음에 표를 구매할 때 조금 헷갈리긴 했습니다ㅎㅎ 사람들이 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창구가 있었는데요. 거기에 줄을 서야하는 건지 옆에 티켓 사는 기계에서 사면 되는 것인지부터가 고민이었어요ㅎㅎ 그런데 해보니까 되더라고요. 티켓 사는 기계에서 급행 열차 티켓을 구매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참, 난카이난바역까지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요. 라피트 특급열차를 이용하거나 급행 열차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라피트 특급열차와 급행 열차를 비교하자면, 라피트 특급열차는 지정좌석이고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곳이 있으며 약 35분 정도 소요되지만, 급행 열차는 지정좌석이 아니고 짐을 들고 있어야 하며 약 50분 정도 소요됩니다. 하지만 라피트 특급열차는 급행 열차보다 배차간격보다 길고(라피트 약 30분, 급행열차 약 15분) 가격이 비쌉니다(성인 편도 기준 라피트 1290엔, 급행열차 970엔). 저도 어떤 열차를 탈 지 미리 한국에서 티켓을 살 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도착 시간이 확실하지 않으시다면 한국에서 미리 티켓을 구매하는 것보다 도착해서 시간표 확인 후 구매하는 게 더 편한 것 같아요! 그리고 급행 열차를 타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간사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열차이기 때문에 지정석이 아니어도 대부분 앉아서 갈 수 있습니다. 열차에 앉아서 바깥풍경을 보다보니 이제야 내가 일본에 왔구나! 실감이 났습니다ㅎㅎ 처음 느껴졌던 차이점을 이야기해보자면 우리 나라와 달리 발코니가 있는 아파트가 많았고, 주택들이 아기자기하게 붙어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에 탑승하신 역무원분들이 다들 옷을 차려입고 계시는 것도 신기하더라고요. 맨 앞 칸에 앉아서 직접 음성으로 안내해주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답니다ㅎㅎ 열심히 달려 드디어 난카이난바역 도착! 급행열차 호텔 케이한 난바 그란데 내려서 구글 지도를 보며 한참 걷다가 ~ 걷다가 보면 어느새 호텔 케이한 난바 그란데가 보이더라고요.처음이라 조금 돌아간 감도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역에서 대략 10분 정도는 걸리는 것 같아요. 가서 로비에 들어가면 체크인을 할 수 있는데요, 기계로 체크인을 하니 안에서 카드키가 나오더라고요! 신기했습니다ㅎㅎ 로비에 직원분들이 상주하고 계시니 혹시 어렵다면 도움을 요청하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로비와 엘리베이터 사이에 있는 어매니티들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으니 필요하시다면 칫솔, 클렌징 오일, 로션, 머리끈 등등을 챙겨서 올라가시면 됩니다! 저희는 3인실에서 묵었는데요, 안에 뷰는 이렇습니다! 먼지가 날린다는 후기 때문에 걱정했었는데, 복도에 먼지가 날리긴 합니다. 문을 열고 닫을 때 조명 아래에서 먼지가 떨어지는 게 보이더라고요. 이런 부분에 예민하시다면 다른 호텔을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ㅠㅠ 하지만 그 것외에는 좋았어요. 최근에 지어진 호텔이라 그런지 깔끔하고 3일 밤 묵기에도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규카츠 모토무라 난바 분점 호텔에서 잠깐의 재정비를 마친 후에는 밖으로 나와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일본에서의 첫번째 메뉴는 바로 규카츠였는데요. 한국에서 규카츠를 처음 먹었을 때의 그 느낌이 잊혀지지 않아서 저희 가족들도 함께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규카츠 모토무라가 유명한 곳인 것 같아서 그 쪽으로 다함께 걸어갔습니다. 여기서 팁! 규카츠 모토무라 난바 본점과 분점은 상당히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 본점은 이미 줄을 서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같은 길목에 있는 분점으로 가니 웨이팅없이 입장이 가능했습니다ㅎㅎ 규카츠 모토무라 난바 분점 가서 주문하고 조금 기다리니 음식도 금방 나오더라고요! 앞에 놓인 화로에 규카츠를 구워가며 먹으면 됩니다ㅎㅎ 소스 종류도 다양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소금과 와사비 조합이 제일 좋았어요! 저기 밥 위에 있는 하얀색은 토토로라고 하는데요. 마를 갈아서 만든 것인데 밥 위에 얹어서 먹으면 좋다고 하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제 취향이 아니어서 그렇게 먹지 않았지만, 엄마는 엄청 좋아하셨습니다ㅎㅎ 그리고 저기 인절미처럼 생긴 건 먹어보면 인절미와는 전혀 다른 식감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고소한 콩가루가 뿌려져있는 모찌라고 합니다ㅎㅎ 일본에서 처음으로 먹는 음식인데 다들 좋아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추천드려요 🙂 도톤보리 구경 든든하게 배도 채웠겠다! 그 다음은 도톤보리 구경을 시작했습니다ㅎㅎ 가는 길에 가챠샵이 있어서 잠깐 들어가봤는데, 엄청 많은 종류의 가챠가 있더라고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저는 해리포터를 좋아하기 때문에 해리포터 가챠를 해봤어요ㅎㅎ 그리고 Nimbus 2000 빗자루를 획득했답니다! 일본에 가셨다면 꼭 한번쯤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재미있더라고요, 걸어서 마침내 글리코상이 있는 거리에 도착하니 오사카에 온 것이 실감나더라고요!! 밤의 도톤보리는 반짝이는 알록달록한 간판들이 예쁜 거 같아요. 마침 하늘도 예뻤고요. 물론….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사람도 많았습니다ㅎㅎ 곳곳에서 한국말이 들려와서 재밌었어요ㅋㅋ Previous image Next image 그 다음에는 걸어다니면서 선드럭이나 돈키호테같은 곳도 들려서 쇼핑도 조금하고~ 우연히 들어가게 된 카마쿠라 라멘집에서 식사도 했습니다! (원래는 킨류 라멘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줄이 너무 길더라고요ㅠㅠ 마침 카마쿠라 라멘은 웨이팅이 없어서 빠르게 들어갔답니다ㅎㅎ) 카마쿠라 라멘은 흔히 생각하는 일본 라멘과 달리 굉장히 육수가 담백했어요! 배추도 많이 들어갔고요. 저는 나쁘지 않았는데 같이 먹은 동생은 기대한 맛이 아니라고 아쉬워하더라고요. 담백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아 그리고 일본에선 식당에 가서 콜라를 시키면 주로 병에 담긴 콜라를 주시더라고요?! 탄산이 완전 제대로였어요! 맛있었습니다ㅎㅎ 도톤보리 구경 후에 숙소로 돌아와선 편의점에서 사온 간식을 먹으면서 야경을 구경했습니다!! 마침 창밖으로 열차가 지나가는 게 보여서 숙소에 묵는 동안 재미있게 구경했던 것 같아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이 날 먹은 간식 중에서는 저기 있는 저 편의점 푸딩…! 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심지어 제가 원래는 푸딩을 안 좋아하는데도 맛있게 먹었어요! 추천드립니다. 여기까지 – 1일차 후기였습니다. 오사카 여행 후기를 쓰다보니까 다시 여행을 가고 싶네요ㅎㅎ 아마도 지금 오사카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보시게 되겠죠?? 다들 즐건 여행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DAY 1 IN JAPAN OSAKA 간사이 국제 공항 1 Senshukukokita, Izumisano, Osaka 549-0001 일본 난카이난바 5 Chome-1番60号 Namba, Chuo Ward, Osaka, 542-8503 일본 호텔 케이한 난바 그란데 2 Chome-11-13 Nanbanaka, Naniwa Ward, Osaka, 556-0011 일본 규카츠 모토무라 난바 분점 일본 〒542-0076 Osaka, Chuo Ward, Namba, 3 Chome−6−17 地下1階 なんばチップスビル 도톤보리 일본 〒542-0071 오사카부 오사카시 주오구 도톤보리 © juliebaa,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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