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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두잇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오사카 여행 후기 1일차에 이어서 2일차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혹시 이전 후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가능합니다 🙂 3박 4일 일본 오사카 여행 후기 1일차 | 간사이 국제 공항에서 난카이난바역, 호텔 케이한 난바 그란데, 규카츠 모토무라 난바 분점, 도톤보리 구경 안녕하세요 두잇입니다. 최근에 일본 오사카에 다녀왔는데요. 저의 일본 오사카 여행기를 공유하고 싶어서 … blog.naver.com 한큐패스 1일차에 오사카 도톤보리를 둘러봤기에 2일차에는 근교에 있는 교토에 가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필요한 것이 바로 ‘한큐패스’인데요. 한큐패스를 구매하신다면 그 날 하루동안은(막차까지) 한큐노선을 무제한으로 마음껏 탈 수 있습니다. 한큐패스 1일권을 구매하신다면 700엔이라는 가격으로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데요, 우메다에서 교토 아라시야마까지를 왕복하기만 해도 820엔이기 때문에 교토 당일치기 여행에는 한큐패스를 사용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한큐패스의 경우 한국에서도 미리 구매가 가능하지만, 사실 현지에서 사는 것과의 큰 가격 차이가 없기도 하고 일정에 변수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한큐 투어리스트 센터에서 직접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미리 구매하셨더라도 한큐 투어리스트 센터에서 바우처를 실물티켓으로 교환해야 한답니다! 한큐 투어리스트 센터의 경우 우메다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일단 오사카난바역에서 우메다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알아둘 점은 난카이난바역(라피트 특급열차, 급행열차를 타고 오면 도착하는 역)은 오사카난바역과 다르다는 점입니다.그래서 저희는 호텔에서 나와서 오사카난바역을 검색해서 걸어갔는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 나라의 역들이 그러하듯 난카이난바역과 오사카난바역도 실내로 다 통하더라고요ㅎㅎ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오사카난바역에서 우메다역으로 가기 위해서는 미도스지선을 타고 4정류장을 가면(240엔) 된답니다. 아래 사진에 있는 빨간색 M을 타고 걸어가시다보면 표를 구매할 수 있는 곳과 입구를 발견할 수 있어요! 저희 가족은 이코카 카드 없이 매번 표를 구매해서 타고 다녔는데요, 표 구매하는 기계를 쓸 때마다 사람명수를 선택하는 버튼이 있는게 귀여웠습니다ㅎㅎ 사실 우메다역에 도착해서 한큐 투어리스트 센터를 찾기까지의 여정이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안내 표지를 따라서 쭉 걸어가고 있었는데 넓은 광장에서 표지판을 잃어버리고 헤맸습니다. 그래도 이전에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 에스컬레이터를 찾으면 그 근처라는 팁을 주셔서 다행히…어찌저찌 찾아냈습니다. 한큐 투어리스트 센터 이렇게 생긴 곳이랍니다~ 참 여기서 중요한 점 한가지를 말슴드리자면 한큐 투어리스트 센터에서 한큐패스를 구매할 때는 반드시 여권을 지참하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외국인들만 구매할 수 있는 패스이기 때문에 여권을 확인하시고 티켓을 주시더라고요. 한큐패스 한큐패스를 받은 후에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는데요. 승강장에 약 8대의 열차들이 다같이 들어와있는 게 넘 신기하더라고요! 급행열차가 출발할까봐 급하게 열차를 타서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지만 열차들의 생김새가 귀여워서 약간 판타지 영화 속에 들어와있는 느낌이었어요ㅎㅎ 교토 이라시야마 치쿠린 저희는 교토 이라시야마역으로 향했는데요. 이라시야마역에 가기 위해서는 중간에 가츠라역에서 한번 환승하셔야 합니다! 바깥 풍경 구경하다보면 금새 종점까지 가버릴 수도 있으니 안내 방송에 귀를 기울여주세요! 환승할 때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인데 열차가 넘 귀엽지 않나요? 뭔가 호그와트에 데려다 줄 것만 같았습니다. 바깥구경을 하면서 달리다보면~ 어느새 도착이더라고요! 이라시야마역에 도착했을 때 찍은 사진인데요, 예쁜 조명들과 열차까지 사진에 담긴 풍경이 넘 예쁘지 않나요? ㅎㅎ 사실 열차를 타고 오는 길에도 사진을 여러번 찍었는데요. 내리는 길에 같은 칸에 타셨던 일본인분께서 사진을 찍어주시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가족 사진도 예쁘게 찍었답니다ㅎㅎ 알고보니 교토에 사진찍으러 오신 분 같더라고요. 워낙 풍경이 아름답다보니 카메라를 들고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마침 날씨도 좋아서 지나가는 모든 곳이 포토 스팟이더라고요! 저희는 다소 일찍 도착했는데요. 덕분에 조금은 한산한 거리를 거닐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 단체로 견학온 일본 학생들도 많았답니다! 다같이 귀여운 흰색 모자를 쓰고 있더라구요. 그 모습이 귀여워서 뒷모습만 살짝 찍어봤습니다ㅎㅎ.. 치쿠린 대나무 숲에 가는 길에 아라비카 응커피가 있길래 기다려서 먹어봤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저는 커피를 별로 안 좋아해서 말차라떼를 시켰는데요. 달달한 말차라떼를 기대했는데 너무 너무 써서……. 작은 사이즈로 시킬걸 했습니다…ㅎㅎㅎㅋㅋㅋ 교토라떼랑 카페라떼를 먹은 제 가족들은 좋아하더라고요! 참고로 교토라떼가 카페라떼보다 달다고 합니다. 음료 한 잔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대나무숲(치쿠린)이 나왔습니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대나무가 초록초록 길쭉길쭉하고 위에선 햇살이 스며드는 게 좋더라고요ㅎㅎ 사람이 많지 않다면 멋있는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을 것 같은 공간이었는데, 사람이 점점 많아져서 (특히 치쿠린에는 더 많더라고요) 빠르게 구경하고 나왔답니다! 걷다보니 이런 공간도 있더라고요. 기찻길이 있었는데 실제로 기차가 지나가는 것도 여러번 봤습니다! 나오는 길에 벚꽃 젤라또와 당고도 한 입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ㅎㅎ.. Previous image Next image 역 앞에 있는 미니스탑에서 파는 딸기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더라구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아 참고로 이라시야마 여행 중 신기했던 점은 (1) 인력거가 있다는 것과 (2) 다소 추운 날씨에도 반팔 반바지를 입고 돌아다니는 일본 학생들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저는 패딩까지 입고 갔는데,, 반팔 반바지를 입고 돌아다니는 친구들이 많아 놀랐어요ㅎㅎ 이렇게 이라시야마 여행을 마치고… 다음으로는 가와라마치로 향했습니다~ 교토 가와라마치 가와라마치역에 도착하니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아침부터 많이 걸었기에 밥을 먼저 먹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가는 길에 이런 예쁜 장소들이 있더라고요. 몇 장 찍어봤는데 좀 잘 찍힌 것 같은데요..~! 깨알같은 뱅크시 따라 잡기 벽화 밥을 먹기 위해 도착한 곳은 바로 우시미츠입니다. 웨이팅이 있더라고요… 무려 1시간! 하지만 기다렸습니다ㅎㅎ (현지인분들도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입장해서 자리에 앉으니 요리는 금방 나오더라구요! 이것이 바로 우시미츠의 소고기 덮밥입니다. 1180엔이었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먹어본 후기는, 1시간 정도 웨이팅을 해서 먹을 만한 맛집까지는 아닌 것 같다… 였습니다ㅎㅎㅎ 그럭저럭 맛있게 먹긴 했는데 1시간 동안 줄을 기다릴 정도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이건 제가 원래 육회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아 개인적으로 소고기덮밥보다 그 옆에 같이 나오는 국물에 밥 말아먹는 게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배도 든든하게 채웠겠다, 근처에 있는 니시키 시장 구경에 나섰습니다. 마침 후리카케를 파는 곳이 있더라구요? 시식해보니 맛있어서 구매했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그리고 새우꼬치도 한 입 했습니다 ㅎㅎ 니시키 시장 곳곳에 말차 디저트, 해산물 꼬치 등등 먹을만한 것들이 많으니 시장을 좋아하신다면 한번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그 이후에도 주변을 돌아다녔는데요. 원래 이후에 니넨자카 산넨자카를 거쳐서 청수사에 갈 예정이었으나… 비도 내리고 이미 많이 걸어다닌 터라 지쳐서 교토 가와라마치 구경은 이정도쯤으로 마치기로 했습니다. 오사카에 가시는 분들 중 오사카 근교의 교토 여행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오사카와는 또다른 매력을 갖고 있는 곳이니 시간이 된다면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교토는 오사카보다 고즈넉하고, 자연과 전통이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우리나라의 경주같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후기에서 소개한 장소 외에도 방문하기 좋은 곳들이 많답니다! 우메다 한큐백화점 그다음엔 다시 우메다역으로 돌아와서 한큐백화점에 갔는데요. 참고로 여권을 가지고 인포메이션 데스크에 가시면 한큐백화점에서 사용가능한 게스트쿠폰을 받으실 수 있답니다! 마침 초콜릿 페어를 하고 있어서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ㅎㅎ 아주 달달하고 진하더라고요. 그리고 각종 문구류나 엽서를 파는 곳이 있어서 구경했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그리고 한큐백화점에서 폴로 손수건을 사야한다구 하더라구요?! ㅎㅎ 손수건을 사러갔는데 한편에 이렇게 귀여운 아이디어의 손수건들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그 다음엔 디저트를 구매하기 위해서 지하로 내려왔습니다! 눈길을 사로잡는 맛있어보이는 디저트들,,,, 중에서 저희는 과일이 들어간 모찌와 딸기가 들어간 롤케이크를 구매했어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특히 잇신도의 과일 모찌는 정말정말정말 맛있으니 꼭 드셔보세요. (이 날 먹고 반해서 마지막 날에 또 먹었답니다ㅎㅎ) 키타스시 한참 걸어다보니 어느새 또 저녁먹을 시간이 다가왔더라구요. 오늘의 저녁메뉴는 스시로 정하고, 우메다 근처 스시 맛집을 찾아 밖으로 나갔습니다. 사실 원래는 카메스시라는 곳에서 식사를 하려고 했는데요. 사람이 진짜 너무 많더라고요! 웨이팅이 길다고 해서 반드시 맛집은 아니라는 교훈을 얻은 날이었기에 깔끔하게 웨이팅을 포기하고, 다른 스시집을 찾아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그렇게 다시 시작된 구글지도 탐색을 통해 발견한 또 다른 맛집! 바로 키타스시입니다. 사실 키타스시에 도착했을 때도 이미 만석이어서 잠깐 웨이팅을 했는데요. 저희가 첫번째 웨이팅 팀인데도 불구하고 한시간 정도 걸린다고 말씀하셔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금방 들어갔습니다! 초록색 간판을 찾으세요 2층에 올라가니 테이블석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 넘 좋더라고요, 들어가면 한국인분들이 많이 시키는 메뉴 안내지와 함께 메뉴판을 주십니다. 그 메뉴들을 참고해서 주문하면 돼요! 먹으면서 여러 차례 더 주문할 수 있으니 편하게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이렇게 많이 먹었답니다ㅎㅎ 특히 참치뱃살 스시가 진짜 맛있었어요! 평소에 스시를 찾아 먹지 않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넘 맛있게 먹었어요. 게다가 가격도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3명이서 배부르게 먹었는데 9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직원 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시더라구요ㅎㅎ 우메다 근처 스시집을 찾으신다면 키타스시를 추천드릴게요! 한밤중의 디저트 타임 숙소에 돌아와서는 백화점에서 산 맛있는 디저트를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달달한 디저트를 먹으니 절로 행복해지더라구요ㅋㅋㅋ Previous image Next image 잇신도 과일 모찌와 딸기 롤케이크 이렇게 하루가 저물어가나….했는데!! 동생의 제안으로 저희는 한밤중에 다시 길을 나서게 됩니다. 새벽에 나오니 도톤보리 거리는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1일차에 봤던 북적북적한 거리와는 상반되는 한적한 거리였습니다. (혼자 나왔다면 무서웠을 것 같아요…ㅎㅎ) 동생은 이치란 라멘을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라멘집으로 들어갔고, 동생이 라멘을 먹는 동안 전 엄마와 또다시 돈키호테를 구경했습니다ㅎㅎ 이때가 아마 새벽 1시쯤이었는데, 라멘집도 돈키호테도 모두 영업중이라는 게 신기했어요. 심지어 이치란 라멘집은 24시간 영업하는데, 그 시간에도 1시간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게다가 라멘을 먹고 나온 동생이 이제껏 먹은 것 중에서 가장 맛있다면서 폭풍칭찬을 해서 도대체 무슨 맛인지 점점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ㅎㅎ (그래서 다음날 저희는 이치란 라멘집에 가게 됩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에 이치란 라멘 컵라면을 사기 위해서 들어갔다가 (지동생이 금 먹어보고 바로 맛을 비교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ㅋㅋ) ….!!! 제가 여행 오기 전부터 간절히(?) 찾았던 크림브륄레 아이스크림을 발견합니다! 이때까지 들린 편의점에서는 없었는데ㅠㅠ 도톤보리에서 숙소 오는 길거리에 있는 로손 편의점에 있더라구요! Previous image Next image 크림브륄레 아이스크림 너무 맛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맛이 생각날 정도에요ㅋㅋㅋㅎㅎㅎㅋ 위에 있는 설탕 코팅 뿐만 아니라 안에 있는 아이스크림까지 맛있어서 순식간에 다 먹어버렸답니다ㅎㅎ 이렇게 저희는 2일차를 꽉꽉채워 매우 알차게 하루를 보내고….. 잠에 들었습니다. 사실 원래 그 다음날 유니버셜 스튜디오 오픈런을 하려고 했는데,, 새벽 외출을 다녀오니 그건 도무지 어려울 것 같더라고요…ㅎ 그래서 오픈 시간인 9시쯤에 숙소에서 출발하자는 생각으로 잠에 들었습니다. 여기까지 2일차 후기였습니다! DAY 2 IN JAPAN OSAKA 아라시야마 일본 〒616-0002 교토부 교토시 니시쿄구 아라시야마 히가시이치카와초 쿄토가와라마치 일본 〒600-8001 Kyoto, Shimogyo Ward, 河原町西入真町52 한큐백화점 우메다 본점 8-7 Kakudacho, Kita Ward, Osaka, 530-8350 일본 Kitasushi honten Kita Bld, 1F〜3F, 2 Chome-5-25 Sonezaki, Kita Ward, Osaka, 530-0057 일본 호텔 케이한 난바 그란데 2 Chome-11-13 Nanbanaka, Naniwa Ward, Osaka, 556-0011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