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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 발리밸리 걸려 응급실 간 후기 현지 약 / 여행자보험 / 서류 환급까지 발리밸리라 적고 슈발리밸리라고 읽어볼께요.. 짐바란 -> 우붓으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갑자기 속이 미식거리고 열이 나는 것처럼 온몸에 몸살이 슬슬 나더라구요. 처음에는 수영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보다 싶었어요. 근데 우붓시장을 돌면서 몸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는 것을 제가 알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한국에서 챙겨온 감기몸살약을 먹었답니다. 참고로 한국에서 가지고 온 약들은 전부 들지 않았어요. 타이네롤, 이지엔, 훼스탈 다 들고 가봤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잠깐의 아픈 고통은 참을 수 있었는데 확실히 바이러스성이라서 다른 것 같았어요. 발리밸리의 증상 1~2일차 : 몸이 으슬으슬 하다, 춥고 떨린다, 감기인가? 라고 착각을 하고 타이네롤 혹은 감기약을 먹는다 2~3일차 : 열이 40도까지 오른다. 이마가 불타오른다. 아무것도 하기싫고 기력이 없다 3일차부터 : 10분에 한번씩 화장실을 간다. 설사가 진짜 많이 나온다. 물처럼 나온다. 힘을주면 나온다. 4일차 : 힘이 없고 기력이 없다. 5일차 : 서서히 회복된다. 제가 느낀 발리밸리의 증상이였어요. 저는 발리를 딱 9박 10일 갔는데 이중에 5박 6일은 아팠고, 한국에 도착할 때쯤인 5일차쯤부터는 서서히 괜찮아 지는걸 알 수 있었답니다. 스미냑 24hour medical service 여행자보험은 정말 필수로 들고 발리여행 가세요. 다행히 여행자 보험을 들어서 우붓에서 바로 나와서 스미냑 병원으로 갔습니다. 제가 간 병원은 스미냑 24시 메디컬 서비스 센터입니다. 의사가 상주해있고 간호사가 있었습니다. 발리 병원은 항생제 처방을 대변검사 결과 후, 양성이 나오면 처방을 해줍니다. 세삼 처음 경험해본 이런 증상때문에 찾아보니 발리 밸리라고 사람들이 하더군요. 그래서 병원에 가자마자 바로 증상에 대해서 설명을 해줬고 항생제가 있으면 먹고 싶다 처방해달라 라고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의사가 먼저 의사진료 보고 수액과 피검사 그리고 대변검사를 진행한 후, 양성이 나오면 항생제를 처방해줄 수 있다라고 하더군요. 증상 1. intermittent abdomin pain (it hurt like a prick) 간헐적 복부통증(마치 콕콕 찌르는듯한) 2. diarrhea 설사 3. gastric pain 위 통증 증상을 위와 같이 적고 언제부터 시작 되었는지, 임신은 하였는지, 알레르기는 있는지 히스토리를 묻고 난 다음에 수액을 먼저 맞아보기로 했습니다. 수액은 보통 항경련제와 소화제고 피검사는 4~5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일단은 수액을 맞고난다음에 호텔로 가서 좀 쉬고 병원에서는 따로 피검사결과가 나오면 알려주겠다고 했습니다. 발리 밸리로 의심이 간다면 참지말고 병원가세요. 발리밸리로 의심이 간다면 참지말고 병원으로 가서 증상을 말하고 수액과 약을 받으세요. 저도 괜찮겠지, 아냐 병원가면 또 시간이 아깝고 그냥 버티자 한국약으로 버티자라고 했는데, 그 시간이 더 힘들었어요. 근데 수액을 맞으니깐 아무래도 몸에 계속 설사를 해서 수분이 다 빠져나가 전해질 불균형이 이루어졌을 텐데 수액보충으로 잠시 괜찮아지더라구요. 그리고 병원에서 챙겨준 약들을 먹었습니다. 보통 현지 약들이 더 잘 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물을 자주 먹어주고 왠만하면 죽위주로 먹어라고 알려주셨어요. 저는 아직까지 무엇 때문에 발리밸리에 걸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이랑 같이 먹고 같은 공간에서 같이 생활했는데 남편은 멀쩡하고 저만 신혼여행에서 dog고생한것 같아요. 그래서 발리 여행이라하면 그 아픈 기억때문에 발리밸리를 보고 슈발리밸리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그리고 발리 병원들은 왜이렇게 비싼가요? 세삼 한국의 건강보험 시스템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액 + 피검사 + 의사진료 금액 = 36만원 ㅎㄷㄷ 하지요? 여행자보험 무조건 드세요~ 여행자보험 청구 서류 현지 병원에서 요청해야 할 것 : 의료비 영수증, 진료내역, 의사 진단서 보험회사 다운 받아야 할 것 : 의료비 보험금 청구 동의서, 그 외 동의서 내가 준비해야 될 것 : 신분증, 출입국 증명자료 여행자보험 서류는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각 해당 보험사에 서류 확인해보세요. 서류를 보내고 한 일주일도 안되서 환급이 되었답니다. 세삼 보험의 중요성을 알게 해준 발리 여행이였습니다. 오늘은 발리밸리 증상 스미냑 응급실 후기 그리고 약 비용 여행자보험 서류 환급 팁 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안아픈게 정말 중요해요. 여행와서 아픈게 젤 서럽잖아요. 그리고 이게 내맘 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라서 더욱 슬픈것 같아요. 그럼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