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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여행에서 휴식을 제공했던 펄 호텔 신주쿠 아케보노바시 외부나 건물 사진을 한장은 찍을법한데 하나도 없네ㅋㅋㅋ 그래서 바로 엘리베이터로 시작하는 정체성 없는 후기ㅋㅋㅋ 7층까지 있네요 엘리베이터 이동시에 카드키가 필요하다 기억도 안 나는 방 호실을 후기 올리며 알다 들어가 보니 생각보다 협소하지는 않았음 화장실, TV, 책상, 쓰레기통, 냉장고 등등 있을거 다 있음 침대는 폭신폭신과 단단 사이 적당하다는 말이다 조명도 아늑하구몬 대충 보면 깔끔해 보임 큰 창문을 열면 보이는 옆집계단 뷰?ㅋㅋㅋ 뭐 나쁘지 않았음 침대 쪽에 있는 작은 창문 아무리 일본 겨울이 안 춥다고 해도 겨울은 겨울이라 닫아두었다 화장실 사진은 없고 욕조 사진만 있는데, 하필 반신욕하려고 입욕제를 넣은 사진이네ㅋㅋㅋ 다음날 방 청소 or 물과 수건 중에 정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을 적어보자면 장점 가격대비 숙소 내부가 넓은 편 편한 욕조가 있다! 동네가 조용하며 가까운 거리에 있을게 다 있다. ex) 3대 편의점, 드럭 스토어, 돈까스, 웬디스, 텐동, 초밥집 등등 단점 체크인 15시 체크아웃 10시로 다른 호텔보다 1시간 늦게 들어가고 1시간 빨리 나가야 하는 느낌? 카펫이나 구석구석 자세히 보면 은근 더럽다. 히터가 망가진건지 물 부족(?)인지 갑자기 작동이 안 됐다. 히터 관련해서 안 된다는 것을 인지하자마자 도움 요청을 할까 했는데 틀면 너무 건조해서 조금 춥더라도 안 트는 게 나았다… 핫팩을 이불 안에 넣고 자는 게 훨씬 좋아서 며칠 동안 이렇게 지냈다ㅋㅋㅋ 나는 만난 적 없지만 한국어를 잘하는 직원도 상주해 있어서 모르는 거 있을 때 잘 알려주신다고도 한다. 어메니티 종류를 로비에서 알아서 가져갈 수 있으나 대체적으로 좋다는 느낌은 없어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 로비에 전자렌지나 캐리어 재는 저울이 있음. 가성비를 생각하면 꽤나 괜찮은 호텔이고 위생을 가장 중요시한다면 고민이 필요하다. 카펫에 털 같은 것들이 엉켜있거나 사람 손이 잘 안 닿는 곳의 먼지 등이 은근 눈에 띄어서 쾌적한 느낌은 못 느꼈다. 솔직히 호텔의 서비스나 퀄리티보다 동네 분위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플러스된 점이 많았고, 다시 간다면 펄 호텔 때문이 아니라 아케보노바시의 고요한 정겨움 때문에 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