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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와 만난 지 3주년이 된 기념으로 필리핀 보라카이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왜냐하면 저랑 남자 친구 모두 물놀이를 좋아해서 매년 여름이면 빠지나 풀빌라에서 휴가를 보내곤 했었거든요. 보라카이로 여행지를 선택한 뒤에 고민에 빠졌는데 그 이유는 자유여행으로 갈지 아니면 여행사를 통해서 패키지 상품으로 가야 할 지 저와 남자 친구의 의견이 갈렸기 때문입니다. 살라맛보라카이를 선택한 이유 저는 굳이 비싼 돈 주고 여행사의 패키지상품을 이용해 여기저기 원하지도 않은 쇼핑몰에 끌려다니며 강매를 당하고 싶지 않았어요. 하지만 남자 친구는 해외에 나가는 게 처음이라 그런지 계속 불안해하며 패키지를 이용하고 싶다더군요. 남자 친구를 설득하기 위해서 보라카이 자유여행 후기를 굉장히 많이 찾다가 살라맛보라카이라는 업체를 알게 됐는데 후기가 정말 좋더라고요. 자유여행의 장점과 패키지 상품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어서 바로 이거다 싶어서 남친에게 살라맛을 이용한 분이 작성한 보라카이 자유여행 후기를 보여줬어요. 그리고 자유여행으로 가되 살라맛의 패키지를 이용하자고 했더니 읽어본 남친도 마음에 든다고 했어요. 다양한 투어 상품들이 있었지만 저희는 보라카이 자유여행 후기에서 다들 꼭 해야 한다고 추천한 호핑투어+마사지팩 패키지로 예약했답니다. 동남아에서 즐긴 호화스러운 호핑투어 보라카이에서 꼭 해야하는 한가지는 바로 호핑투어입니다! 투어 당일 , 아침 일찍 준비해서 호핑투어를 하러 나갔어요. 대기 장소에서 기다리는데 엄청나게 큰 배가 오길래 설마 저 배야? 싶었는데 저희가 탈 배가 맞더라고요. 보라카이 자유여행 후기를 찾아봤을 때 보라카이 호핑투어 배 중에서 가장 컸다고 해서 큰 줄은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도 매우 커서 놀랐답니다. 근데 배만 큰 게 아니라 내부도 깔끔하고 칵테일과 열대과일 같은 핑거푸드가 무제한으로 제공되고 있어서 더 좋았어요. 스노쿨링과 함께한 다양한 프로그램들 원래 물놀이를 하다 나면 체력도 많이 쓰고 배가 고파져서 더는 못 놀겠다 라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 먹고 마시면서 스노클링을 즐기니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호핑투어라고 스노클링만 했던 게 아니라 워터슬라이드랑 스피드보트, 워터밤 같은 시설과 프로그램도 잘 짜여 있었어요. 저는 I라서 워터밤이나 디제잉에 신나게 참여하지는 못했는데 완전 E인 남친은 무아지경에 빠져서 난리가 났었답니다 필리핀 음식에 질렸을 때 미친 듯이 즐기다 보니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 호핑투어에 대한 미련을 뒤로하고 점심을 먹으러 멕시칸 식당인 무니무니에 갔어요. 더운 보라카이다 보니 음식들이 대체로 많이 짜서 그런지 필리핀에 온 이후로 남자 친구가 밥을 영 시원찮게 먹더라고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인터넷에서 보라카이 자유여행 후기를 검색해서 한국인 입맛에 맞다는 곳을 찾았는데 많은 분이 무니무니를 추천하더라고요. 타코와 칠리콘카르네가 주요리인 것 같았는데 매운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칠리콘카르네를 많이 먹는다더군요. 그래서 매운 거 좋아하는 남자 친구는 칠리콘카르네를, 맵찔이인 저는 타코를 주문했어요. 바깥으론 새파란 바다가 보이고 가게에선 에어컨 바람이 솔솔 나와서 여기가 천국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맵찔이도 맛있게 먹은 칠리콘카르네 타코는 살사소스와 함께 두 가지 소스가 같이 서빙되었는데 소스마다 특징이 뚜렷해서 먹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남자 친구가 주문한 칠리콘카르네는 처음 들어본 메뉴라서 뭘까 궁금했는데 여러 채소들과 고기를 토마토소스에 볶은 요리더라고요. 내색은 크게 안 했지만 짜고 기름진 보라카이 음식에 맘고생을 했던 건지 메뉴가 나오자마자 남친이 순삭하더라고요. 너무 맛있게 먹길래 그 맛이 궁금하더군요. 근데 맵다는 후기가 있어서 남친한테 많이 맵냐고 했더니 매콤한 수준이라고 해서 곧바로 한입 뺏어 먹었답니다. 맵찔이인 저한테는 살짝 맵다는 느낌이 들긴 했지만 맛있게 매운맛이라 그런지 계속 생각이 나는 맛이었어요. 살라맛 VIP카드로 식비 절약까지 만족스러운 점심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려고 하니 살라맛 VIP카드가 있으면 10퍼센트 할인을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할인을 받을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해서 그런지 돈을 번 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처음에 마사지랑 호핑투어를 예약할 때도 할인도 받고 선셋 세일링도 무료로 할 수 있어서 완전 이득이라고 남자 친구랑 좋아했는데 식당 할인까지 있다니! 굉장히 만족스러워서 다음 달에 보라카이 자유여행을 간다는 친구한테 살라맛을 이용하라고 추천했답니다. 서비스로 제공받았지만 너무 좋았던 선셋세일링 보라카이에서 꼭 해야하는 두번째는 바로 선셋세일링이에요! 저희는 호핑투어랑 마사지를 예약해서 무료로 선셋 세일링을 탈 수 있었답니다. 선셋 시간에는 한 시간 이상 되는 시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안내받았는데 미리 명단이 넘어가 있었던 건지 생각보다 금방 탔어요. 물결치는 소리와 푸르른 파도를 감상하느라 시간이 더 빨리 흐른 것 처럼 느껴지기도 했고요. 선셋 세일링은 처음 타봤는데 바다 한 중간에서 파도와 바람이 온 몸으로 느껴지는게 짜릿했어요. 아름다운 일몰을 배경으로 사진도 잔뜩 찍어서 SNS에 올렸는데 다들 부럽다고 하더라고요. 가성비로 누린 맞춤 스파 마지막으로 보라카이에서 꼭해야하는 세번째는 일과를 마치고 쌓인 피로를 풀어주기 위한 스파 이용입니다. 다양한 스파 샵이 있지만 제가 간곳은 저렴하고 이동하기 편해서 예약한 카바얀스파 인데요. 가성비 있게 예약해서 로컬 스파같은 시설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정말 깔끔했어요. 웰컴드링크도 나왔고, 한국어로 된 마사지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원하는 부위를 표시할 수도 있더라고요. 한 가지 더 놀랐던 점은 방 안에 개별 샤워실이 있다는 것이었어요. 이 가격으로 맞춤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는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들었어요. 저는 승모근하고 다리가 잘 뭉쳐서 이 두 부분을 표시했었는데 제가 표시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실하게 마사지 해주시더라고요. 맛사지 받고나니 그간 뭉친 근육과 누적된 피로가 싹 풀린 느낌이었어요. 다음에 또 보라카이에 온다면 살라맛보라카이를 이용할 것 같아요. ‘2024’ 살라맛보라카이 투어 패키지 이용금액 안내 업데이트 2024년 1월 22일 caf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