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Blog] 3박 4일 오사카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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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도톤보리 시내 구경 가족들 없이 친구랑만 가는 첫 해외여행~!💚 떨리고 설레는 마음에 조사도 엄청 많이 하고 계획도 열심히 세웠다. 친구가 유학시절 친하게 지내던 커플 친구가 이제는 결혼해서 오사카 근처에 신혼집이 있다고 한다. 운이 좋게 친구네 집에 초대를 받아 여행지는 오사카로 결정!🤟 공항에서 숙소 가는 길. 바다 위를 지나는 신기한 전철. 먼저 숙소에서 짐 풀고 조금 쉬다가 도톤보리 시내 구경하러 나왔다. 체감 상 한국인 비율 70%. 해외라는 느낌이 적어서 아쉬웠지만 신기한 간판에, 머리 스타일부터 액세서리까지 완전히 똑같이 옷을 입고 다니는 여자들이 인상 깊었다.😃(나중에 일본인 친구에게 물어보니 살짝 부끄러워하며 오사카에만 있는 특이한 사람들이라고 했다.) 화려한 간판에 홀려 들어간 라멘집. 맛은 없었다. 시장 구경~~ 지하에 숨겨진 귀여운 인형가게. 저녁 풍경. 글리코 간판. 다리 위랑 다리 아래에서 구경~~! 오사카 여행 계획하기 전까진 존재도 몰랐던 글리코 간판이지만 막상 보니 기분 좋잖아~~ 운하와 물에 비친 조명 덕에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저녁은 백 엔 초밥. 일본 여행에서 먹은 음식 중 베스트~~! 각 자리의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면 접시가 슝 하고 온다. 첫날 숙소인 ‘무지개언덕’의 무서운 엘리베이터.😧 둘째 날: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제일 기대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둘째 날부터는 친구의 동기네 신혼집에 초대받아서 너무 늦게 들어가면 안 되니까 개장시간에 맞춰 들어가려고 아침 일찍 부지런히 움직였다. 숙소 근처 카페에서 아침식사! 나는 시금치 리소토, 친구는 딸기,, 샐러드인가? 암튼 핑쿠핑쿠 유니버설~~! 넘 떨려어어어 설레잖아아아아아아아 헤르미온느의 시간을 돌리는 시계 키링,,, 저걸 왜 안 샀을까 아직도 아쉬워ㅠㅠㅠㅠ 유니버설 가시는 분 연락 주세요.. 제일 신났던 퍼레이드~~! 미니언즈들이랑 같이 춤추다가 노란색 꽃가루를 한 줌씩 쥐여준다. 다 같이 카운트다운하고 동시에 꽃가루를 던지는데 너무 재밌잖아~~~!!! 휴식 겸 점심 / 진짜 맛없던 젤리 / 어린이를 위한 공간인 스누피 존. 너무 춥고 피곤해서 잠시 휴식.. 하다가 잠듦. 일찍 나갔어야 했는데 결국 폐장시간까지 놀았다…. 저녁은 역 근처에 늦게까지 운영하던 라멘집에서 호로록..! 결국 친구 부부네 집에 늦게 도착했다.. 심지어 빈손으로..😰🫠 허어.. 심지어 임신한 몸으로 늦게까지 기다려준 친구… 정신 차리자~~~!!!! 친구네 부부와 간단히 맥주 한잔하면서 이야기하고 잤다. 임신한 친구에게 태몽은 어떤 꿈을 꾸었냐니까 그게 뭐냐고…🤔 일본엔 태몽이란 개념이 없다고 한다. 아시아권에는 다 있을 줄 알았는데, 엄청난 충격…! 일본 가정집의 신기한 점은 바닥이 차고 엄청 춥다는 점, 화장실에 샤워공간과 변기가 있는 공간이 분리된 점이다. 일본인 친구네 집에서 키우는 토끼 셋째 날: 동네 구경 – 오사카 성 – 오사카 조각 공원 아침에 일어나서 동네 구경을 했다. 관광지가 아닌 동네에 오니 일본에 왔다는 게 실감이 났다. 동네도 깔끔하고 차도 엄청 천천히 다녀서(골목이라) 참 조용하고 기분이 좋았다.🍃💚 아침에 일어나니 우리를 위한 스윗한 아침과 편지. / 고즈넉하고 조용한 동네. 오사카 성 가는 길에 만난 비둘기들. 무언가를 열심히 먹고 있었다. 뭘 먹는지 궁금해서 한 30분은 구경한 듯. 오사카 성 안을 구경하면서 안 사실인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일본을 통일하고 지은 성이라고 쓰여있었다. 보는 내내 기분이 좋지 않았다. 더 알아보고 가볼걸.. 일본 여행은 좋지만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성엔 있고 싶지 않은 양가감정.😂 입장료는 600엔이다. 오사카 성 근처 푸드트럭에서 먹은 타코야키랑 오코노미야키. / 왜 찍었지? 맛있었나 보다. / 기분 따라 걷다 보니 나온 조각 공원. 볼만한 게 많았다. 럭키! 셋째 날: 도시 구경 – 공항 떠나기 전 몰래 편지를 남기고 다 같이 역으로 출발~! 남편인 친구분이 차로 편하게 역까지 데려다줬다. 역에서부터는 일본인 친구를 따라다녔다. 임산부라 그런지 여성전용칸에만 탔다. 한국에도 이런 게 있냐고 물어보길래 임산부 전용석은 있지만 여성 전용은 없다고 했다. 일본과 한국의 비슷한 점과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너무 재밌었다.😎 친구랑 커플 안경집 / 엄마랑 커플 양말 ✈️일본 오사카 여행 후기✈️ 백 엔 초밥집 강추!🍣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저녁 이후에 더 신난다. 사람이 없어서 눈치 안 보고 사진도 마음껏 찍고 대기 없이 놀이 기구를 슝슝 탈 수 있다!! 계획을 열심히 짜도 막상 가면 기분대로 더 오래 놀 수 있으니 넉넉하게 계획을 세우면 더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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