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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몇 년 만에 다시 왔는데, 뭘 좀 해볼까 하다가 예약한 곳이고 둘 다 클룩을 통해 예약했다. ▶보라카이 투명카약 +사진 촬영 20분 정도 투명 카약을 타면서 포토그래퍼가 사지을 찍어 주는 투어이다.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사실 좀 반신반의했다, 혼자 여행 가서 사진도 별로 없는데, 사진이나 몇장 남기자 해서 신청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대만족이다. 오늘 포토그래퍼이자 카약 운전자 바로 결과물 투척한다. 진짜 이런 그림같은 배경으로 내 아이폰으로 찍었는데, 그냥 사진만 찍어주는 게 아니라 포즈까지 다 잡아준다, 여기에 올리진 않았지만 동영상으로 찍어달라고 하니 동영상도 아주 수준급으로 찍어주셨다. 나름 고난위 포즈였지만, 결과물 보니 만족스러웠다 ▶총평 팁 100 페소까지 해서 돈 만원에 이런 투어를 할 수 있는 상품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생각된다 단순히 카약을 즐기려는 사람은 비추천, 저렴한 가격에 투명카약 경험하면서 멋진 사진까지 남기고 싶다면 진짜 초강추한다, ▶선셋호핑투어 보라카이 오면 호핑투어는 진짜 기본중에 기본으로 꼭 해야 하는 호핑투어인데, 이게 진짜 배도 다양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해서 뭘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클룩에서 후기 많고 가격도 제일 무난한 호핑투어로 골랐다. 예전에 욌을 때는 아침부터 시작해서 어떤 섬 같은데서 밥도 주고 고기도 잡는 호핑투어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선셋투어라 오후쯤 집결장소에 모여서 보라카이 해변을 배 타고 좀 돌다가 바다 가운데서 해양 스포츠도 즐기고 사진도 찍어주고 놀아가 선셋 보고 해지면 다시 보라카이로 돌아오는 그런 프로그램의 투어를 신청했다. 호핑투어 집결장소였던 아스토리아 보라카이 맥주 한잔 마시며 대기중 이날 선셋투어 할때 보니 우리 배 말고도 선셋투어 하는 배들 엄청 많드라, 어떤 배는 거의 텅텅 비어 있고, 어떤 배는 완전 파티 분위기에 핑거푸드 같은 거 제공되는 배도 있었는데, 우리 배는 합리적인 가격에 해양 스포츠에 좀 포커스를 맞춘 상품이다 보니 진짜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처음에 이 상품 선택한 걸 좀 후회했다. 이렇게 배 가득 사람을 태워서 간다 패들 보트 타고 신나 하는 나!!! 인어공주 의상 입고 사진 찍어 주는 이게 인기 많더라고 그런데 직원분들이 워낙 친절하시고 프로페셔널하게 사진도 엄청 많이 찍어 주셨다. 저 인어 의상 입고 사진 찍는 거도 아주 사람들이 바글바글 ㅎㅎㅎ 나는 패들보트, 카약 등 원없이 타고, 카메라 맡기고 갔더니 사진도 많이 찍어주셔서 혼자 간 나도 많은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상품 구성이면 꽤 알찬 구성인 거 같다, 투어 배에서 바라본 보라카이 선셋 선셋을 베경으로 기념 촬영 센셋을 뒤로 하고 다시 보라카이 섬으로 ~~ 해양 스포츠 실컷 하다보니 어느덧 저무는 해! 다시 온 보라카이 선셋은 여전히 아름다웠다. 선셋을 배경으로 사진 찍고, 한참을 바라보다가 다시 보라카이 섬으로 복귀했다. 선셋 패일링 보트 섬으로 복귀하니 저때도 한참 진행중이던 프라이빗 선셋 세일링 보트들! 나도 다음엔 사랑하는 사람이랑 같이 와서 저거 타야지 ㅎㅎㅎ ▶총평 2만원대 초반 가격에 2시부터 해질 때까지 보트 타고 개인 해양스포츠 즐기고 사진도 실컷 찍어주셔서 나름 만족했다, (크룩에서 후기도 제일 많은 상품이었다) 다음에 오면 술이랑 음식이 나오는 호핑투어를 할 거 같지만, 직원들의 친절함은 가격 이상의 만족도를 주신 거 같아서 가성비 있게 호핑투어 하고 해양 스포츠 하실 분들께는 추천한다, ▶VICTOR ORTEGA SALON SPA 도네누 삼겹살 갔다가 바로 옆에 있어서 우연히 갔던 곳이다. 미용실과 같이 하고 있어서 규모가 상당히 컸고 가격도 다른 곳 보다 좀 더 저렴했다. 마사지샵 외관 마사지 종류와 가격 마사지샵 1층에 있던 헤어샵 딱 들어가면 오른편에 커다란 헤어숍이 눈에 들어온다. 1층 한편에 있는 카운터에서 결제하고 마사지는 2층으로 가서 받았다, 사실 시설은 딱히 고급스럽다, 깨끗하다 막 그런 느낌은 없는데, 마사지는 꽤 시원했다, 마사지받는 공간도 그냥 커튼으로 나눠놓은 게 아니라 나름 벽으로 분리되어 있는 방이었다. ▶총평 보라카이 화이트 비치 쪽은 보통 1시간에 500 페소 정도가 기본이었던 같은데, 여긴 350 페소였으니 가격은 보라카이 내에서 엄청 좋은 편인 거 같았고 마사지도 무난히 괜찮다. (마사자는 마사지사에 따라 개인차가 커서 딱 뭐라고 말하기가 어려운 부분 알지? ^^) 다만 막 쾌적한 시설은 아니었고 에어컨도 너무 오래돼서 소리가 좀 시끄러웠다. 쾌적한 환경에서 편하게 받고 싶다면 돈 더 쓰고 다른 곳으로, 가성비 있게 받고 싶다면 한 번쯤 가보는 거도 괜찮은 거 같다.